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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용기를 내서 한번 적어봅니다. 제가 핸드폰을 새로 사려고 합니다. KTF 단말기 지원금이 거의 꽉 차서, 내년을 넘기지 않는 한에 핸드폰을 사려고 했죠. (거의 8년째 같은 통신사만 쓰는 중) 제가 찾고자 하는 바는 PDA처럼 쓸 수 있는 핸드폰입니다. 파일관리 가능하며, 미약하더라도 PDA의 기능을 '흠뻑' 느끼고 싶어서요.. ======================================================================================================== 한달전부터, M6200, 블랙잭이라는 모델이 나온다는 것을 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안 나오고 있고, 기다리는 아주 마음은 마냥 숯덩이와 같죠. 하지만 그간 공부를 좀 많이 했습니다. PDA를 활용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열심히 해보고픈 생각이 주룩주룩 드네요. 하드웨어, 좋아합니다. 집에 노트북이 있어서 무선랜도 활용하고 있고 데스크탑과 네트워크도 해놓고 있고 내노라하는 고수는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 꾸며가면서 디지털기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별거 아니지만..; ) ======================================================================================================== 하지만 그 와중에, 알게 된 사실은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Windows Mobile Smartphone Edition을 쓰는 물건은 Windows Pocket PC Edition을 쓰는 모델보다 PDA적 기능이 떨어진다 - 는 것이었습니다. 사지도 않았지만, 블랙잭에 정이 좀 떨어졌죠.. 사기 싫다는 마음도 들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제게 지금 주어진 카드는 5장이 되었습니다. A. 삼성 M8100 B. 삼성 M4500 C. LGE KC1 D. 삼성 블랙잭 E. 아예 구입을 미루고 3/4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새 PPC 제품을 기다린다 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범용성이 뛰어난 것을 고르려고 해요. 이를 찾는 중에 여러가지 얘기가 많았습니다. M8100은 이상하게도 버그가 많고, M4500은 좋지만 PDA와 비교한 스펙으로는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며 작년 말에 나온 모델이라 구형이 되어가는 것 같고, KC1은 블루투스 통화가 안되고, 블랙잭은 스마트폰 에디션이고 차후의 새 PPC제품은 예고조차 없는 시점입니다. 결정적으로, 전제조건이 KTF로 가입을 한다는 것이죠. 사실 KC1의 경우, LGE 홈페이지의 정보란을 찾아보면 KT, KTF용이라고 적혀있기는 합니다. M4500의 경우 KTFMEMBERS 홈페이지에도 휴대폰 모델로서 게재가 되어있고 M8100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공기계로서는 KTF로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블랙잭은...KTF로 나올 예정이고 질문 ======================================================================================================== 여기서, 'KTF 사용자'로서 드리고픈 질문입니다. A. 공기계를 구하기가 힘들지 모르는, 작년말 출시된 '제법 괜찮은 기계' M4500과, B. 역시나 공기계를 구하기가 힘들지 모르는, 최신폰이지만 버그가 많다는 M8100, C. KTF로는 당분간 공기계조차 구하기 힘들 걸로 예상되는 반쪽 블루투스 KC1 D. 스마트폰이면서 역시 문제점이 생각외로 많다는 블랙잭 E. 사실상 기약이 없는 차후의 PPC 모델 중 가장 괜찮은 선택은 어떤 것이 될까요? ======================================================================================================== 제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는 휴대폰 보조금 30만원(WCDMA기준, CDMA 보조금은 24만원) 밖에 없습니다만..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종의 퀴즈처럼 되어버렸지만 이곳의 힘을 빌려달라고 글을 올린 이방인인 자신의 용감함에 새삼 몸이 부르르 떨립니다 ; 부탁드립니다. PPC의 입문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니 약간이나마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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