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옥션이나 기타 업체들 보면 KT의 경우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80만 원 부터 72만원 69만원 59 만원까지 다양하죠.
그런데 그거 정가가 80만원 입니다. 그리고 1기가 sd카드+케이스+필름 요렇게가 무조건 포함되어야 정상 가격입니다. 그거 안주고 몇만원 깍아 준다면 그 업체는 사기 입니다. 그 사은품만큼 돈주고 사려면 10~15만원 나옵니다.
실제 사은품 주고 72만원에 파는 업체는 채무료+선납금이 미포함된 가격입니다. 즉! 80만원이나 72만원이나 공시된 가격만 다르지 실제로 내야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65~69만원대는 뭔가? 이건 일단 채무료+선납금+사은품 입니다. 즉! 사은품을 못 받는 다는 거죠. 당연히 사은품은 업체에서 꿀꺽하고 대신 좀 싸게 파는 겁니다. (근데 6100 사면 최소 512메가 sd 카드는 필수죠.)
나머지 50만원대는 제가 보기엔 사기 입니다. 즉! 실제로 보조금 엄청나게 주는척 해놓구선 실제로 보조금의 일부만 지급하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현제 공식 보조금이 9만 몇천원 일겁니다. 50만원대라면 적어도 보조금으로 25만원 정도를 지급한다는 건데.... 절대로 그렇게 안 줍니다. 증거가 필요하다구요? 그럼 50만원대에 판다는 사람에게 일시불로 산다고 해보세요. 절대로 안팝니다. (제가 예전에 정가 42만원짜리 폰을 16만5천원에 판데서 갔는데 씨방새들이 채무료+선납금으로 4만원 뺏아가고 보조금은 10만원만 주더군요. 최소 보조금으로 25만원을 줘야 16만5천원이 되는거였는데 말이죠. 전화해서 따졌더니 갑자기 ARS응답기 처럼 '현재 허가된 KTF 의 보조금은 7만원입니다. 님은 보상판매 하셧으니 3만원 더 드리는 거구요. 즉! 10만원이 할인가 입니다.' 라고 반복하더군요. 알고보니 용산 및 테크노의 모든 업체는 그 폰에 대해 보조금 7만+보상판매 3만을 동일하게 적용하는데 단지 공시하는 가격만 다를 뿐이더군요.)
결국 별 발악을 다해도 KT 폰의 경우 80만원 줘야 합니다. 주변에 싸게 샀다고 하는 사람들 잘 지켜보세요. 99.9% 할부로 구매했고 실제로 할부빠져나가는 돈과 보조금 지급되는 돈이 다를겁니다. 결국! 나중에 계산해 보면 딱! 80만원 나올겁니다.
KTF는 그 보조금마저 지원안해줘서 알짤없이 89만원 줘야 합니다.
KTF는 그나마 KT 처럼 사기 가격 공시없이 깔끔하게 전부다 89만원 부르더군요. 사은품은 당연히 없구요... 판매업체에서 그나마 케이스 하나랑 필름하나 붙여주면 다행입니다.
KTF는 정가가 사은품 하나도 없이 89만원 입니다. 단! 네스팟 의무 1년 사용도 없고 Fimm240 3개월 의무사용도 없습니다.
실상 제가 써봐서 아는데 네스팟 그거 돈 아깝습니다. 노트북으로 하는 네스팟이야 나름대로 가치가 있지만 PDA로 하는 네스팟은 정말 할짓 없는 짓이 대부분입니다. 노트북과 같이 쓸꺼라면 모르지만 단순히 PDA 만 쓸건데 네스팟 가입하는건 좀... 돈 아까운 짓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TV를 보려면 괜찮은 선택이지만... 저라면 차라리 Fimm 스카이라이프 가입하겠네요.)
결국 KT+네스팟 의무+Fimm 의무면 실제 KTF와 별차이 없습니다. 그래도 사은품은 역시 탐나더군요.
중고로 사시면 현재 옥션에서 공기계가 70만원대더군요. 물론 그 공기계는 KT든 KTF든 선택적으로 가입가능합니다. 다만 몇개월 정도 사용한 제품이고 만약 할부가 안 끝난것이면 조금 머리아픈 일이 생기기도 하죠.
좀 찝찝해도 한 20만원 아끼시려면 공기계 사시구 KTF 의 중요한 요금제(ex. Na 무제한 커플) 사용중이라면 그냥 KTF 꺼 사세요.
KT꺼 사려면 그냥 80만원 다 준다 생각하고 구매하세요. 어차피 할부로 하면 지들이 암만 싸게 준다해도 월할부금과 기타 잡비 다 계산해보면 결국 80만원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