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0 가격이 폭락하는군요.  
 글쓴이:j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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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450 가격 추이를 보니 이건 폭락 수준에 가깝네요.
도대체 어떤 원인이 있길래 5450만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는걸까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아직까지도 국내에는 5450이 정식으로 출시가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형 홈쇼핑에서는 구할 수 없고 중소 쇼핑몰이나 용산등지에 나가야만 구할 수 있네요.
한국HP에서는 언제쯤에나 5450을 좀 떳떳히(?) 일반인에게 일반적으로 출시를 하게될지 궁금하네요.
지금 유통되는건 모조리 KT 납품용이 아닌가요?
5450 뒷면을 보면 이건 마치 만들다가 만 제품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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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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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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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20:40
211.41.2.60 		5450 국내 일반유통 계획은 아예 없습니다.
몽땅 다 KT로만 가는 겁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5450은 첨부터 KT 구미에 맞춰져 얼렁뚱땅 부랴부랴 '만들어낸' 물건입니다.
'떳떳한 출시'란 있을수 없습니다.
a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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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20:49
220.122.18.162 		ㅡㅡ 국내 5450은 외국에 출시된 5450,5455와 사양이 같습니다.

근거도 없는 말 퍼뜨리지 마십시오.
media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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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21:54
218.39.110.158 		H5450은 제조는 LG 가 하고 유통은 HP 에서 하고 있져
LG 에서 생산을 해서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져
COMPAQ 에서 HP 와 합병전부터 COMPAQ 에서 추진중이었는데
지금은 합병이 되어서 HP 에서 추진하고 있져.
지금 가격이 폭락하는 것은 KTF 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풀고 있어서져...
왜 KTF 에서 물건이 나오냐구여?
SK 는 H3850 땜시 사이가 별로니
만만한 KTF에 넘겼겠져...
오늘 오후에 용산에 가보니까
53만원이면 새거 사더라구여...
H3850 도 SK 에서 덤핑으로 넘기는 바람에
가격이 무너졌었는데
H5450도 똑같네여...
HP 는 장사를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용산매장들에선 미리 물건 매입했다가
피보고있더군여...
불쌍한 용팔이, 태팔이...

잘나가던 COMPAQ 이 HP 와 합병후에 죽쑤고 있네여
COMPAQ 도 디지털만 인수안했음 잘나갔을텐데
HP 가 문제져... 결국은...
잘나가던 회사 인수해서 말아먹고...
센터는 삼성동에 하나고 한번 맏기면 2~3일은 기본이고
iPAQ 사용자로써 한탄합니다... 아이고~~~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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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23:45
211.41.2.60 		5450의 출시는 오직 한국의 KT를 위해 앞당겨졌습니다.
이게 뭘 말하는지 아실 겁니다.

KT에서 '우리 직원용 PDA 할꺼고 이런저런 사양 만족하는 PDA는 다 달라붙어라' 하니까
명색이 1등제품인 아이팩이 빠질 수 없죠.
근데 그 사양에 맞추다 보니 아직 출시도 안된 5450 밖에는 안되고 해서
부랴부랴 KT 입찰에 응해놓고 덜컥 당첨되니(넥시오,포즈와 함께)
허겁지겁 만들어낸 겁니다.

근거없는 얘기라굽쇼.. ㅡㅡ
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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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00:10
220.76.180.174 		어느부분에서 허겁지겁인게죠?
궁금합니다?
허겁지겁이래서 가격이 다운되는게 맞나요?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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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00:21
211.41.2.60 		품질검증도 거치지 않은채 시중에 나와버린 자체를 말씀드린 겁니다.
'떳떳한 출시', '만들다 만 제품같은'이라는 문구에 대한 논의입니다.
가격과는 상관없어요.

가격 다운되는 건 KT 네스팟용의 물건이 일반유통시장으로 흘러나오는 거에 관계된 겁니다.
아이팩 품질과는 상관없어요.
그 훌륭했던 3850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운되었던 게 불과 반년도 안되었는걸요.
hp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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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1:32
210.216.53.196 		제가 5450에 대해선 다른 분들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물건을 파는 사람이니까요.

1. 제품 품질
겉모양은 괜찮습니다만, 아직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내장 스피커 볼륨, 무선 랜 안정성 문제등 다소 불안정안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씩 패치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완벽 패치는 ppc2003 이나 되야 가능할지 말지일 것 같습니다.
이놈의 ms 는 언제쯤 제대로 된 os 를 만들어낼런지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LG 의 경험문제죠. 비록 예전에 pda 해보겠다고 하다가 망했지만, 36xx 시리즈부터 37xx, 38xx 을 거쳐 39xx 까지
많은 시간에 걸쳐 다수의 문제점을 해결해 가면서 39xx 시리즈를 만든 htc 를 청년으로 친다면 LG 의 경험은 신생아 수준밖에 안 되고, 이에 따라 자질구레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었을 거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노하우도 떨어지다 보니 문제 해결에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하는거겠고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정이긴 합니다만.
들리기로는 hp 내부적으로도 kt 에서 불만을 제기해서 계속 뭔가가 진행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올해안에는 쓸만하게끔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가격문제
용산에서 5x 만원이면 살 수 있다면, hp 에선 kt 에 도대체 얼마에 납품한 걸까요 ?? 설마 4x 만원대에 납품했을까요 ?? 그걸 kt 가 남겨먹으면서 용산에 5x 만원대에 흘러나오게 하고 ? 아시다시피 5450 은 지문인식이니, 무선랜이니, 착탈식 배터리니 해서 3970 에 비해서도 가격 인상 요인이 훨씬 많거든요. hp 가 말아먹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kt 가 보조금을 왕창 실어서 엄청 내보내고 있는거죠.
hp 를 비난할 게 아니라 kt 를 비난해야 맞는 겁니다. hp 도 속앓이를 하고 있겠죠. 가격은 무너지고, 기존 모델에 대한 용산 유통은 잘 안 되고 하니. 하지만, kt 가 누굽니까 ? '슈퍼 울트라 갑' 아닙니까 ? 용산에서 유통되는 pda 물량이 한달에 500대도 안 되는데, kt 가 가져가는 물건은 몇천대라고 들었습니다. 어느 시장을 잡는게 맞을까요 ? 상식적으로 간단히 답이 나오죠. hp 에서도 부작용을 잘 알지만, '실 보다 득' 이 많으니 kt 와 비즈니스를 같이 하는거겠죠 ?
hp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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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1:39
210.216.53.196 		아참, KT 를 위한 모델이니 이런 건 말이 안 됩니다. hp 에서 PDA 담당 사업부는 구 컴팩의 사업부가 그대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부 대빵도 그대로고. pda 하나 개발하는데, 최소 1년 정도는 미리 planning 을 한다는 걸 안 다면 이런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모델명이 약간 다른 애들하고 같은 제품입니다.
구 컴팩에서 향후를 대비해서 제품을 개발하던중 kt 에서 마침 필요로 했던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물론 출시 시기에 대한 부분은 약간 당겨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kt 직원용 납품한 업체들이 모두 몇달씩 납품이 늦어져 지체보상금이라는 벌금을 수억원씩 냈다고 들었으니, 일부러 땡겨서 제품이 나왔다고 보는건 다시 한번 무리가 있는 얘기가 되는거죠. 한국에서 pda 무리하게 땡겨 내 놨다가 문제생기면 전세게 iPAQ 판매에 영향을 미칠텐데, 과연 hp 가 그 정도도 생각 안 하고 판매할까요 ?
54xx 시리즈에 대한 문제점은 우리나라 말고도 다른 나라에서도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모든 제품이 완벽하게 출시된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38xx 시리즈도 몇번의 패치 및 롬 업데이트를 통해서 많이 쓸만하게 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대부분의 중대한 문제는 출시전에 해결되지만, minor 한 문제들은 많은 경우에 출시 후에 패치등을 통해 해결되는게 대부분입니다.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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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8:08
211.41.2.60 		역시 아이팩 유통을 하시는 분이니만큼 많은 부분을 알고 계시네요.

그러나 두가지!

첫째로, KT를 욕해야 하는건 맞지만, 그보다 더한 곳들은 이걸 가지고 현금화하기 위해 깡업자에게 넘기는 당사자를 우선 욕해야 하고,
이걸 받아 현금화하기 위해 가격 후려쳐 버리는 깡업자를 욕해야 하고,
이걸 좋다고 마냥 받아다가 무자료로 팔고 탈세해 버리는 PDA 유통업자들을 엄청 욕해야 마땅한 것이죠.

둘째로,
'허겁지겁' 맞습니다.
물론 제품기획단계부터 양산에 들어가기까지는 1년이 넘는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마무리 단계가 소홀하면 그건 제품이라 할수 없는거죠.
아파트를 아무리 튼튼하게 기초해봐야 전기공사과 미장이 허술하면 그건 사람살 곳이 못됩니다.

KT라는 슈퍼울트라갑에게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부랴부랴 '만들어냈다'라는 것은 아이팩 총판업체에서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몇달 납품지연에 벌금 수억원을 낼 정도였는데 더이상 늦출 수가 없었던 거죠.
이걸 어떻게 '수억원씩 내면서 늦췄으니 제대로 만든거다'라고 보실 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외국에서도 똑같이 팔리니까 제대로 만든거다라는 말씀은 더 그러네요.
어차피 LG에서 만든 거고, 동일한 생산공정으로 만든 겁니다.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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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00:02
61.85.255.123 		compaq이 잘 나가던 회사라구요 ?
어디가 어떻게 잘 나가던 회사인가요 ?
compaq이 pda만 만들던 회사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compaq은 구사일생의 호기로 hp에 합병된것입니다.
조나다를 보면 느끼는것이지만 hp가 독자적으로 조금만 더 HPC나 PDA에 지속적으로 ( 합병없이 ) 투자 했다면 ipaq을 능가하는 제품이 충분히 나올시기에 아깝게도 HP가 자사PDA들을 포기하고 ipaq을 선택했죠. ipaq은 시장의 강자였으나 어차피 신세대의 강력한 경쟁자들은 많았고 벼랑에 살살 몰리기 시작하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여전히 ipaq이 독보적인 최고의 pda라고 생각되시나요 ? 오직 이전의 compaq만이 만들수 있었던 ?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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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13:41
211.49.137.208 		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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