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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인생에서 부동산 기회가 몇번 왔는데 발로 걷어 찼죠. 누구나 그러지 않을까요.. 잠실 아파트 당첨... 중도금 상환 부담스러워 분양권 포기.. 분양권이라도 매매하지.. 멍청하게... 이때는 너무 몰랐음. 잠실 장미아파트 2억3천 부르는거 천만원깍을려다 못사고 다음주에 가보니 몇천이 더 올라서 포기. 그때 그걸 샀으면.... 이거 말고도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 15년전쯤에 사려고 간보다가 결국 안산 성수동 주택이 월세로 나왔더군요. 그때 가격이 4억도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성수동은 요즘 이렇게 주택을 통으로 개조해서 상가로 임대놓은 경우가 종종 있네요. 다른 지역은 공실 어마무시하게 나오는데 여기는 상가가 부족해서인지 귀한 매물이라는 글도 종종 보이고. 망리단길, 이대앞 이런곳은 공실이 넘친다는데 성수동도 또 그러겠죠. 유행따라 가는듯. 젊은 분들은 인생에서 부동산 관련 기회가 오면 잘 잡으시길. 지나고 보니 그렇다는 것이고 이런 경험 다 누구나 한두가지 이상 가지고 있겠죠. 하... 월세 1500만원이 들어온다면 당장 은퇴하고 세계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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