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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이 오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 났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새벽 5시 반까지 학교 집결이라 새벽 4시 반 부터 부산을 떨더라구요 저도 덕분에 5시 좀 넘어 아들과 아들 친구 태워서 학교 델다 주고 일찍 출근 했네요.. ^^;; 세월호가 벌써 8년이 지났군요.. 그 일 이후 초등생때는 소풍도 안가고 중학교때는 수학여행 부모동의 받는데 안가는 걸로 결정이 되고.. 암튼.. 이번에도 부모동의 받는데 다행이 가는걸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며칠전 부터 들떠 있는게 눈에 보이던데 어제는 이것저것 짐 챙기면서 대놓고 들떠가지구.. 새벽에 잠도 잘 못 자는거 같고.. 살짝 걱정은 되지만 잘 갔다 오겠죠.. 라떼는..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여행 경비가 문제 였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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