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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스페인에 있습니다. 나이가 32살이니 다 큰 성인이네요. 큰애가 올 초에 한국에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취업이 되는 바람에 얼굴 본지도 오래되었고, 제가 가족들과 일부 지인들을 데리고 여행겸 5월에 스페인을 가기로 했지요. 1월 하순에 루프탄자에 체크카드로 2번을 예매했다가 취소하고, 결국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는데... 한화로 1650만원 정도 였던걸로 알고 있는데... 현금으로 구매하고 당일 바로 취소했으니까 이게 아직까지도 환불이 되지 않았고, 오늘 확인해보니 3월 5일 이후에 된다고 하네요. 문득 환율이 어찌 되었나 보니 달러가 강세군요. 오늘 환율로 계산해 보니 99만원 정도의 환차익이 생기네요. 생각지도 않은 환차익이군요. 혹시나 하고 루프탄자 홈페이지도 확인해보니 '온라인 상에는 편의 도모를 위해 해당일의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 KRW(￦)로 표기되지만, 실제 결제는 해외 승인의 국제 통화 단위인 USD($)로 결제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차 손실 및 이익에 대해서는 루프트한자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 있네요. 게다가 스페인에서의 숙박, 비행편, 교통편을 모두 예약완료해 두었으니까 달러나 유로화가 계속 강세이면 상대적으로 돈을 버는 셈이군요. 뭐 그렇다구요. ^^ 추천:신지유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치즈버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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