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자 입니다.
1단계. 엉덩이에 뭐가 났나 입니다. 이러다 없어지겠지 하는 정도지요.
2단계. 앉아있을때 불편합니다. 조금 걱정이 되는 시기지만 괜찮아지겠지 합니다. 이때는 에스트로반 연고로 해결이 됩니다.
3단계. 앉아 있기가 힘듭니다. 터뜨리고 싶은데 피부속 깊숙히 인것 같아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열감이 좀 느껴집니다. 이때 동네 피부과를 가면 종기에 주사바늘을 꼽고 약제를 넣습니다. 좀 아프긴 하지만 뒤 단계 보시면 이때라도 다행인겁니다. (5단계 1번, 3단계 2번 유경험자)
4단계. 걸을때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병원을 빨리 가봐야겠다고 느낍니다. 아쉽지만 동네 병원에서 치료하기엔 늦었습니다.
5단계. 걷기가 힘듭니다. 걸을때마다 엉덩이에서 고통이 퍼져나갑니다. 빨리 병원을 가야합니다. 상급 또는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하며 외과적 수술이 동반됩니다. 종기 주변 여러곳에 마취주사를 하나 소용없습니다. 후설 되는 아픔을 이겨내셔야 합니다. 종기 부위 약 1~2센티 피부를 절개하며 고름 구멍을 만듭니다. 고름을 짜내기 위해여 압착기?로 고름 주변을 압착 시키며 고름을 빼냅니다. 고름이 빠져나간 큰 구멍에 거즈를 쑤셔 넣고 거즈가 고름 구멍을 나와 밖에 대롱대롱 달려있게 됩니다. 안에 고름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빼내기 위하여 1주일 정도 피부가 절개된 상태로 거즈를 달고 다녀야 합니다. 1주일 후에 다시 방문하셔서 거즈를 티슈 뽑듯 뽑아내게 됩니다. 이때는 마취 안합니다. 절개 부위는 흉터가 남습니다.
5단계 경험자로서 빨리 병원을 가시기를 추천 또 추천합니다. 추천:수우 추천:건달 추천:봉규니 추천:웅이~(º㉦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