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음향 관련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주변에 아는 사람이 있어 주워들은+넘겨짚은 이야기를 해보자면,
소음이나 진동이 전달되는 경로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느냐, 구조물을 통해 전달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는 흡음이나 차음을 해야 하고
구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는 제진(진동저감)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발망치 소리는 윗집의 바닥(우리집의 천장)을 진동시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진동을 줄이는게 좋은데(제진)
제진의 대표적인 사례는 중량물을 부착하여 진동을 둔하게 하거나 음색(?)을 변경하는 방법인데요
콘크리트 구조물의 진동을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어지간한 중량으로는 해결이 잘 안될 것 같네요.
단 윗집의 거실이 텅텅 빈 것 보다는 가구가 많다면 조금이나마 낫지 않을까 싶구요.
아래집에서는 음...효과적인 대응방안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말소리 같은 것은 소리가 새어들어오는 곳에 흡,차음재 적용하여 효과는 있을듯 한데
역시 어지간한 정도로는 효과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흡음재는 보통 구멍이 송송 뚫린 부드러운 재질이고 차음재는 밀도높은 고무판 같은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제가 겪은 단기적, 장기적 해결방안을 알려드립니다.
단기적 : 윗집에 케익을 사들고 올라가 얘기를 잘 해본다.
(장,단점) : 효과가 금방 나온다. 단,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대로 시끄러워 질 수도 있다.
장기적 : 윗집을 이사보내거나 내가 이사간다.
(장,단점) : 효과 확실하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잘못하면 더 시끄러운 집 만날 수도 있다.
저는 제가 전세만료로 이사가면서 해결됐네요..ㅎ
도움안되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