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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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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후.. 갑자기 컨디션이 훅~~ 떨어지더군요.. 왜 이러지?? 집에 와서 저녁먹고.. 원래 새벽까지 영화봐야 하는데.. 그냥 잠들었어요..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토요일.. 왼쪽 발등이 살짝 통증.. 저녁때 허벅지 부분이 아프더군요.. 꼭 헬스장 레그어덕션인가?? 하면 허벅지 당기는 느낌??  다운된 컨디션은 괜찮아 진것 같지만 그래도 좀 쉬자 싶어.. 주말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잘 쉬었드랬죠.. 월요일 주간회의때 한바탕 큰소리 좀 오가고 나니 갑자기 또 컨디션 훅~~~ 도저히 안되겠어서 좀 일찍 퇴근 했습니다. 퇴근길 갑자기 열이 오르고.. 해서 병원갔더니 열이 38도를 넘네요.. 몸살인듯 하다 해서 약지어가지고 집에 오고 또 뻗어 잤어요.. 밤새 끙끙 앓았다고 하네요.. 아내님이.. 화요일 오전 출근 못 하겠어서 오전 회의 화상으로 하면서 보니 왼쪽 다리가 자꾸 아파요.. 가만히 보니 왼발등이 붓고 허벅지 아프던 곳까지 핏줄따라 통증이 있더라구요.. 다시 병원 갔는데 선생님이.. 어랏?? 느낌이 쎄~~ 하네~~ 하시면서.. 한참을 보다가.. 음.. 감염이 좀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심해진거 같고.. 38도를 넘는 온도는 요녀석 때문이었던거 같은데.. 근데 !! 항생제를 못 먹는 체질이니.. 큰일이네.. 하면서 큰병원 응급실가자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PCR 검사 하고 응급실 격리 병동에 격리 되서 이것저것 검사 하고.. 피검사 했는데 다행이 감염수치는 위험은 아닌데 항생제 알러지 때문에 입원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 좀 해 봐야 겠다며.. 결론은 외래로 하자며 직빵으로 잘 듣는 항생제는 못 쓰고 다른 걸로 쓰다 보니 좀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예전에는 알러지가 있어도 그리 크게생각을 안 했는데 나이를 먹고 몸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아지다 보니 자꾸 몸에 이상이 생기고 근데 약은 함부로 못 먹고 슬슬.. 걱정이 됩니다.. ㅠ.ㅠ PS. 링거 맞으려고 주사를 놓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이걸 본 간호사 양반이 웃음이 빵 터져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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