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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PD규격과 DC 12~25V 규격을 지원하는 하코 T12계열 세라믹 팁(..세라믹 맞나?)을 쓰는 휴대형 인두.. ...라고 하기에는 어짜피 저 규격 인두 컨트롤러 회로 뒷판에 그냥 USB PD회로 하나 더 꽂아놓고, 케이스 작게 만들고, 캐링케이스 좀 더 넣고 후덜덜한 가격인 50달러를 받아먹는데...  똑같은 T12 팁이 들어가고, 컨트롤러 기능도 똑같고, 기본적으로 24V 5A 120W짜리 빵빵한 SMPS 들어가있는데, DC입력도 가능하고 다른종류 팁 5개 포함한 물건이 30달러 언저리... ...그래서 아래 물건을 삽니다. 솔더링 스테이션이라고 인두+소형 열풍기 세트도 이 가격대에 나와있는게 많던데, 그걸 살까 하고 열심히 고민해 보다가, 굳이 열풍기까지 들여오면 이제 램칩같은거 구해서 BGA 리볼링같은 대형 삽질을 할까봐 일단 그건 접기로 하고.. 일단 이 정도로 타협을 보기로 합니다. 이걸 산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인두 꽂아놓고 첫 납땜까지 무려 2분이 넘게 걸리는 인두를 쓰다가 화가 났습니다. 그 2분 기준은.. 땜온도가 높은 무연납도 아니고, 183도 짜리 유연납이기 때문이죠. 자체 PBFREE 좀 해 보자 해서 인두부터 갈아버리게 됐습니다. 또다른 이유라면.. 며칠전에 VTR1000F 파이어스톰을 시승해서 거래성사까지 갈 뻔 했다가 접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인연이 닿는다면 언젠가 구하게 되겠지요. 인두랑은 관계없지만 멘탈과는 관계가 있는 그냥 딱 봐서는 이해안되는 이유입니다. 네.. 충동구매 맞습니다. 저거 오면, 이번에 리필한 마키다 짭퉁배터리(1500ma 5c 10셀을 3000ma 20C HG2 셀로 교체)에다가 DC출력 아답타 물려서 저 인두기 컨트롤러 뒷편에 냅다꽂을 생각입니다. 그러면 원래 의도했던 휴대용(...) 인두기가 하나 완성됩니다. 기판 해 먹은것으로 추정되는 G502 마우스도 수리해봐야 되고, 고쳐봐서 안되면 그냥 교체용 기판 사오는걸로.. 한밤중이라 또 두서없는 글이 올라갔습니다. ..그냥 여러가지 이유가 담긴 인두 구매 중기 (물건이 안왔으니까!)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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