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588 |
|
|
||||
|
|||||
|
|
|
지나간 글에 자칭 보수라는 쪽의 선거 패배 원인 분석글 http://www.todaysppc.com/u/?u=free/437839 [현재 한국어는 한글전용으로 의미를 잊어버리고 소리로만 쓰고 있습니다. 의미가 정확성을 잃어버리면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라는 소리를 찬성한답시고 유튜브 댓글에 써놨던데 한자를 안쓰고 한글로 써서 의미를 잃는게 아니라, 정신이 혼미한 놈들이 글을 싸질러대니 그 매우 쉽디 쉬운 문자로 표현한 글에 의미를 담기 힘든거죠.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해석하는 수준. 세종대왕께서 극대노하셨다던 정창손과 같은 사고방식이라고 보입니다. 세종실록 103권, 세종 26년 2월 20일 경자 1번째기사 1444년 명 정통(正統) 9년집현전 부제학 최만리 등이 언문 제작의 부당함을 아뢰다 http://sillok.history.go.kr/id/kda_12602020_001 임금이 말하기를, "전번에 김문(金汶)이 아뢰기를, ‘언문을 제작함에 불가할 것은 없습니다.’ 하였는데, 지금은 도리어 불가하다 하고, 또 정창손(鄭昌孫)은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하였다. 먼젓번에 임금이 정창손에게 하교하기를,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남녀가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효자·열녀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이다." 정창손 세종의 분노를 사다 https://namu.wiki/w/%EC%A0%95%EC%B0%BD%EC%86%90#s-4 ===== 댓글에 붙였더니 메인으로 올려달라는 분이 계신, 한자가 아닌 한글만으로도 충분하게 사람의 세월과 감정과 의미가 넘치도록 전달되는 사례들입니다. 오히려 한자 위주라면 평생 써보지도, 다른 사람들이 알지도 못할 감상들입니다. 진정으로 세종대왕께서 원하시던 모습이겠지요. 스크롤 압박과 갑작스러울 수도 있는 눈물샘에 주의를 하시길.              추천:남산까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쿨가이 추천:아이언이글 추천:카오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쪽빛바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Ev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N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신지유하 추천: 검정비닐봉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난장땅콩 추천:야간비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뜨신뜨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방콕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