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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아버지 생신때문에 오늘 점심을 부모님과 먹었는데요 아버지가 예전부터 카톡으로 전광훈 목사 설교 영상을 보내곤 했는데, 오늘은 아주 그 목사에 푹 빠진거같더라구요 -_- 한달에 얼마씩 후원을 하고있고, 오늘도 집회가야한다며 라이브영상을 보여주더군요 -_- 아버지 나이가 74세인데 나이가 많으면 원래 분별력이 떨어지는건가요? 그사람이 하는말을 모두 믿는것 같습니다 그 목사가 유엔본부에서 연설도 잡혀있고, 미국에서 교포가 천억을 줘서 그걸로 집회무대도 꾸미고 하는거고..등등. 집회는 4시부터 밤10시까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매주 일요일마다 출근하다시피 가신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 들으면서 안타깝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 목사를 너무 믿더라구요 천국에 다녀왔고 선지자라면서 말이죠... -_- 아무튼, 기분이 좀 그랬네요 딴건 몰라도, 후원을 한다는 말에 좀 충격먹었습니다 전 정치같은거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집회는 아직도 하는가봐요 정치에 왜 종교가 끼어드는지 참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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