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부분 Dell 컴퓨터를 쓰는데요.. 몇년전에 Lenovo ThinkPad를 잠깐 사용한적이 있었나 봅니다.
동료중 한분이 ThinkPad T450을 사용하다가 어떻게 하다 액정이 깨졌다고 하네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노트북이 그리 비싸지 않은 관계로.. 회사에서 그냥 Dell 신제품으로 주고.. 망가진 ThinkPad는 회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짜피 회수해봐야 뭐 하겠어요.
자리에 굴러 다니고 있길래.. 뭐 할거냐고 물어보니 아무 생각 없어서 그냥 업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모델이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메롱이라고 구글 검색에 나옵니다.
이베이에서 60불 정도를 주고 IPS 해상도 높은 모델로 주문을 했습니다.
CPU는 i7, memory 8GB.. SSD 512GB가 장착되어 있네요.
기존의 OS는 Windows 10이 인스톨 되어 있는것 같은데.. 리스토어 파티션으로 복구 할수 있을것 같았지만..
패스워드로 잠겨 있어서.. 그냥 확 밀어버리고 일단 Ubuntu 리눅스를 인스톨 했습니다.
마침 오늘 주문했던 LCD가 배달되서.. 살짝 교체를 했습니다.
쌩쌩 돌아가는군요. ㅎㅎ 득템
그리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도킹 스테이션도 같이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환경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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