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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제가 10만원이 넘는 마우스를 쓰게 되는일도 발생하네요 ^^; 손모가지도 불편하고 해서 큰맘먹고 질러봐야지 싶어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결국 그립을 해보지 않은 상태라면 켄싱턴 모델이 가장 무난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지르려 아마좀을 뒤지고 67달라 찾았는데 카드가 어디갔는지 난 집에 두고 왔는데 마눌은 없다고 그러고... 자긴 안챙겼다고... ㅠㅜ 머 그래서 직구는 포기... 그러다 혹시나 싶어 중고나라 갔더니 있네요... 것도 딱... 허허... 그래서 금액도 적당하고 몇마디해보니 사기도 아닌거 같고... 머 그냥 질렀죠... 배송비 포함 83,000원... 그리고 오늘 받았습니다. 방금 받아서 사용감이 별로 없었는데 두번째 사용자라고 했고 스크롤링에 이물질이 좀 있길래... 죽~~~~ 분해해서 머리카락도 몇가닥 걷어내고 스크롤링 퐁퐁+칫솔 로 완전히 제거... 깔끔하게 .... ^^ 스크롤링을 분해해서 약간의 구리스 발라주고 조금더 부드럽게 만들려했더니 이건 분해 불가하게 만들었더라고요.. 머 어거지로 칼로 째서 하면되는데 궂이... 그래서 적당히 액상 구리스 흘려보내서 살살 도포하고 싹딱아내고... 마무리했네요... 근데 생산설비에서 만져볼땐 잘몰랐는데... 음... 개인물건으로서 만져보니... 나쁘지 않네요... 이거 적응되면 마우스보다 편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 그나저나 진짜 사용감 별로 없는거 잘 산거 같아 좋네요 ^^ 어우 국내 너무 비싸요... 그나마도 시장에 없고 다 직구해야 하는 상황.... 암튼... 암튼... 이쁘네요 ^^  근데 이거 켄싱턴 프로그램은 지랄이라던데... 아직 재부팅 전이라 그런가... 은근 기본 키 밑에 두개는 문제 안되는데.. 위에 두개 프로그래밍키는... 음... 이상해요... ^^;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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