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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여긴 건설현장 사무실입니다. 1월 중순부터 이넘들을 돌봐주고 있는데요... 잠깐 돌봐준다는게 한달이 넘었습니다.ㅠㅠ 처음 봤을때의 모습.  그리고 이건 1달 사이에 이렇게 컸네요. 너무 빨리 크는듯.  귀엽긴 합니다. 아직 어려서 좀 컨트롤이 안되는거 빼고는요. 이런상황인데...참 난감한 일이네요. 견주에게도 어여 데려가라고 통화를 했는데 알았다고만하고 안데려가는데 뭐하자는건지... 1월 중순부터 제가 돌봤으니 한달 조금 넘었네요. 명절때도 신경이쓰여 출발하느날에도 회사에 잠깐들러 밥주고, 떵치워주고... 못가는날은 근처에 아는사람에게 밥좀 주라고 부탁하고. 명절끝나는날에도 잠깐들러 밥주고, 치워주고... 암튼 제가 맘에 걸려서 하는것이니 귀찮거나 하지는 않아요. 근데 아시다시피 반려견을 관상용으로만 보는건 아니잖습니까? 밥주고, 씻겨주고, 산책도 시켜줘야하고, 예방접종도 하여야하고,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가야하고...등등. 자꾸 정이드니까 신경이 쓰여서 어여 데려가라고해도 견주가 저리 머뭇거리니... 얘기로는 당장 데려가기가 좀 여려운 상태라고...ㅜㅜ 그럼 사료라도 보내라고해도 묵묵부답. 참...어쩌라는건지... 함바식당에 짠밥을 주자니 맘에 걸리고. 또 내돈내고 사료를 사와야하나 싶기도하고. 예방접종도 해줘야하는데... 눈에 안보이면 좋겠는데 저보면 꼬리치고 달려드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암튼 책임지지 못할거면 반려견 키우지 말아야해요. 아침에 밥주고 떵치우다가 생각이 깊어집니다.ㅠㅠ 좋은하루되시고 한주 화이팅하십쇼~~ ps: 사람이 먹는밥이 개한테는 안좋겠죠? 추천:늙은아재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Cavalier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쏘니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의천장무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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