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자전거 둘 다 위험해서... 위험하게 탄다면 논할 가치는 없습니다.
나인봇거 살라다가, 등판력 약하고 기본주행거리가 너무 짧아서 joyor y5s 직구로 구매해서 며칠 타보면서 느낀건데,
일단 최고속도가 자전거보다는 느리고(y5s는 그래도 빠른편이죠),
가장 중요한건, 약간만 위험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도 있지만, 그냥 반사적으로 킥보드에서 내리면서 정지가 가능하다는점인 거 같습니다.
자전거는 미니벨로 같이 작은 건 발로 땅 짚으면 되는데, 하이브리드나, 경주용 같이 바퀴 크고 높은건 내리고 타기가 킥보드 보다는 번거롭죠.
그래서 좀 위험한 상황에도 어떻게든 올라탄 채로 피해볼라다가 접촉사고 나거나, 내려서 끌고가다가 다시 올라타기 귀찮아서 자동차 도로로 속도내서 가로지르다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죠.
전동 킥보드는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곳에서는 좀 달리다가도, 건널목이나 기타 장애물이 복잡한 길을 만나면 간단히 내려서 끌고 가다가, 다시 한적한 도로가 나오면 손쉽게 올라타서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어, 자전거보다는 안전 방어운전이 용이하더군요.
추운 겨울이라 그런데, 여름에는 참 유용한 이동수단이 되줄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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