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아버지 고향이 풍기라 풍기를 갈때마다 단양을 지나쳐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구단양은 물에 잠기고 모두 신단양으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드랬죠..



어머님이랑 이모네 가족들이랑

고수동굴 갔던 기억도 나지만.. 너무 어린시절이라..



울가족..

처음으로 단양을 갔다 왔습니다.

단풍구경도 할겸..

안가본 곳 가보자는 마음으로..



원래 가면.. 먹거리 부터 챙겨야죠.. ^^



꿔바로우가 맛나다는 향미식당

- 실망이에요.. 백종원 아저씨.. 뭔 기준으로 선정한건가요.. ㅠ.ㅠ

- 사람은 많네요.. 백종원 아저씨가 추천한 집이라서 그런지..

오성통닭

- 평소에 먹던 통닭이랑은 좀 다른 색다른맛.. 괜찮더군요..

- 전화로 예약해 두고 그 시간에 찾으러 가는게 좋더라구요..

- 가면 40~50분은 기본으로 기다리네요..

단양마늘만두

-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 줄서는 것도 그렇지만.. 다 팔리면 문 닫아버리네요.. ^^







단양에 왔으니.. 패러글라이딩에 도전..

하러 카페산 에 갑니다.

꼬불꼬불.. 산꼭대기까지 차로 올라가지만 길이 좋진 않아요..







카페는 잘 해 놨네요..

앞 마당에 단양시내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경치도 좋고..







용감하게 낙하산에 올라타고 두둥실~

초딩 아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갑자기 바람이 안 불어서

준비 다 하고 낙하산 매달고

한 10여분 서 있었는데.. 그 시간이 참.. 여러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

1만원 추가하면 영상찍어 준다고.. ^^

아들은 비행영상을 모두 찍었는데.. 볼만합니다.. ^^



단양팔경을 모두 돌아보지는 못 했지만

아직 사람 손 많이 안 탄거 같고..

단풍도 예쁘고..

좋은 여행지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가기에는 뭔가 아쉬운??

거제도 통영은 가면 또 가고 싶어서 시간될때마다 가고 또 가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