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의 시작을 본의 아니게 임베디드부터 시작해서리...
어쩌다 보니 오실로스코프를 종종 쓰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좀 쓸만한 넘들은 수백에서 천만을 넘는 엄청난 고가라서... 딱히 스코프 지름신이 오진 않았었죠.
(디버거도 천만원 넘는 시절이었으니... ^^;)
이제는 거의 그냥 S/W 개발만 하다 보니... 더더욱 쓸 일이 없었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아두이노를 출발로 업무와는 별개의 취미생활로 잡스러운 보드들을 손대기 시작했네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도 오실로스코프가 아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회사가 순수 S/W이고... 사내에 하드웨어쟁이들이 없는 터라... 오실로스코프를 잠시 쓰고 싶어도 그럴 곳이 없길래...
좀 저렴한 거라도 하나 사볼까 하고 뒤져 보니...
오오~ 어느새 오실로스코프가 이리 싸져 있단 말인가??!!!
주파수 100MHz에 샘플링주기가 1GSPS 짜리인데...
무려 20만원도 안 되는 가격이... ㄷㄷㄷ
며칠 동안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스펙을 결정하여... 드뎌 지르고 나서...
드뎌 물건을 받았습니다.
두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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