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바빠지는지요...?    글쓴이:nexon , Hit : 1917

보통 회사의 직급은 사장-임원-부장-팀장-차장-대리-사원 이런 식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직급이 낮을수록 여유있고 직급이 높을수록 바빠질까요...? 아니면 직급과 바쁜 정도는 서로 무관계한 것일까요...? 어떤 분은 사원일 때는 매일 야근일 정도로 바쁘지만 직급이 오를수록 편해졌다고도 하고 또 어떤 분은 사원일 때는 편했는데 직급이 오르니까 점점 힘들어진다고도 하던데 일정한 경향성은 없는 것일까요...? 직급이 오르면 그만큼 아랫사람에게 시킬 수 있고 자신은 판단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직급이 오를수록 바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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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ng 정보력:530 친절도:2220   01-14 21:00 이전에 하던 일은 그대로 하면서 직급이 올라갔다고 새로운 일이 추가되면 더 바빠지겠죠.

비니.D 정보력:9830 친절도:5918   01-14 21:14 직종과 부하를 어떻게 부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현장 엔지니어라면 그 직급으로 부하에게 일을 많이 던져주고, 사고수습을 할 일이 없다면 매우 편해지긴 합니다.

비니.D 정보력:9830 친절도:5918   01-14 21:15 업무분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질문이에요. 추천:azurewind

지피천사 정보력:1650 친절도:3263   01-14 21:16 모바일- 스트레스는 기본적으로 매년 뽑는 신입사원수 사원중 대리 진급자수 대리중 과장 진급자수 과장중 부장 진급자수 이 수치만 보더라도 그냥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일은 제 직장 생활 당시 경험으로는 과장까지가 제일 바쁜듯하네요 그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는 과장까지만 실무를 봤거든요

세몬 정보력:280 친절도:156   01-14 21:27 모바일- 바빠지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시키는 입장이 되면 계획 잘 짜고, 또, 잘 결정해서 여러 사람 일 하는데 문제없게, 잘 진행되도록 하는 게 중요해집니다. 내 조직의 성과가 나의 성과니까요. 하지만 끝없는 경쟁과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고, 조직원이 늘어날 수록 다양한 경우가 생기고는 합니다. 결국 어디선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그 때는 또 해결 방법도 찾아야 하지요. 늦지않게 미리미리. 거기에 더해 조직의 새로운 혁신은 이제 필수입니다. 이것도 조직의 리더가 꼭 해야 할 일. 그러다보면 퇴근 시간은 늦게 마련.. 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표범

바람과라이언 정보력:9320 친절도:16646   01-14 21:49 반대인 경우도 많죠 공기업은 특히 반대같습니다 추천:홍타이지

주원아빠 정보력:1730 친절도:9970   01-14 21:59 모바일- 개발의 경우엔 진급해서 관리자가 되면 코딩은 안하는데 회의 참석해서 개발 가능한지 외주 줘야하는지 판단해야할 일이 잦습니다. 개발을 하면 얼마나 걸릴지도 견적내서 보고해야 하고. 근데 정작 관리자 노래하면 감 떨어져서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회의 참석하기전에 실무자 몇명 불러서 초단기 과외를 받아요ㅋㅋ 임원이 기술적인거 물어봐도 단기과외 받고.. 그럼 아마 엄청 바쁠겁니다. 모르는거 아는척 해서 의사결정하고..

おばけやしき 정보력:12560 친절도:36404   01-14 22:04 직급이 낮을때는 시키는 일을 하고 직급이 높아지면 윗사람이 좋아할 만한 일을 만들어내야하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경우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더군요. 대기업의 경우는 부장팀장하다가 이사진급되면 되려 회사생활이 얼마안남은게 되니까요..ㅎㅎ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죠 ㅎㅎ

요롱이 정보력:2780 친절도:6504   01-14 23:15 업종도 다르고, 회사 성격도 다르고, 일에 경 중도 달라서 이렇다라고 단정짓기가 정말 어렵죠.... 군대 이병이 바빠요? 중대장이 바빠요?

sprints 정보력:2440 친절도:2222   01-14 23:22 낮은 직급의 사람들은 그 사람 나름대로 바쁘고, 높은 직급의 사람들은 그 사람 나름대로 바쁘죠, 어느 누구 하나 안바쁠 수 없는 슬픈 세상입니다.

스피드껄떡 정보력:1570 친절도:1807   01-14 23:25 다 달라요. 같은 회사 같은 팀 같은 직급이라도 자기 맡은 업무 및 업무처리 능력에 따라서 한가한 사람도 있고, 겁나게 바쁜 사람도 있어요. 웃긴게 한가한 사람도 2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을 효율적으로 잘 처리해서 한가한 사람이있고, 둘재로는 일을 너무 못해서 일을 잘 안줘서 한가한 사람이 있지요. 추천:aergos

비브라토 정보력:4480 친절도:6963   01-15 08:22 와이프는 7급(평사원)에서 시작해서 현재 3급(차장급)인데 갈수록 더 바빠지더군요. 2급되면 좀 나아진다고 그러더라구요.

가라미 정보력:67420 친절도:21620   01-15 08:53 모바일- 개발자의 경우... 직급이 낮을때는 개발업무를 하면서 많이 바쁘고 직급이 올라가면 업무지시하고 컴펌하면서 수정지시만 하기 때문에 많이 바쁘지 않더군요. 대신 회의참가가 많아 집니다. 대체적으로 직급이 올라가면 실무는 줄어들고 업무관리와 사람관리가 늘어납니다

Thinkpad 정보력:710 친절도:580   01-15 09:10 직급이 낮을때는 적응하고 일찾기 어려워서 힘들고, 직급이 올라가면 여기저기써 쫘되는게 있어서 힘들고, 다들 바빠요;;

검정비닐봉지 정보력:7200 친절도:17248   01-15 09:33 전문가> 관리자> 경영자로 넘어가면서 새로운걸 해야 해서, 더 힘든거 같아요.

nexon 정보력:11970 친절도:1024   01-15 10:17 감사합니다... (__)...

세라토닌 정보력:290 친절도:1421   01-15 13:14 모바일 Mode- 저 같은 경우는 직급이 올라갈 수록 더 바빠졌습니다. 동일한 업무 하면서 승진한 경우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팀장이라든가 보직을 맡은 경우.. 무지하게 바빴습니다. 관할 업무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 타 부서와의 회의 등.. 신경써야 할 일이 너무 많았어요.

San Jose 정보력:5770 친절도:10059   01-15 13:42 "관리"를 회사차원에서.... 여러가지로 도와주면 괜찮은데..... 대부분..... 재교육 없이 그냥 끌어 나가다 보니.... 하위직 때 일 잘하던 친구들이 관리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외부교육이라도 좀 보내야 하는데... 그냥 직관적으로만 일을 하게 하니.... 결국은 올라가면서 꼰대들이 됩니다. 추천:aergos

H100 정보력:480 친절도:225   01-15 19:37 업종이나 분위기, 팀마다 하는 일이 가지각색이라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획업무를 하다가 엔지니어로 옮겨갔는데, 근무강도가 훨씬 적어졌습니다... 심지어 같은 팀에서 ㅎㅎ

선수입장 정보력:2050 친절도:2305   01-16 11:10 아무래도 실무만 처리하다가, 관리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훨씬 신경써야될일이 전후좌우로 많아지죠. 일의 강도가 세진다기보다는, 해야할 일이 많아지는 거죠.

지훈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2374   01-16 15:25 몸은 편한데 머리는 말도 못하게 불편해집니다. 몸이 한가해지는데 머리는 바빠진다고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