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real VGA로 바꾸지 않더라도 전체화면모드로 설정해서 위아래 장애물 제거하고 확대비율을 조정하면 똑같지 않나요? 어차피 VGA기종은 언제나 VGA해상도로 가동중이니까요. 레알VGA의 경우 DPI설정등을 바꿔서 기본글자크기와 여러가지 윈도우 창의 크기 등등만 바꿔줄 뿐 표현되는 픽셀수 자체는 레알이나 스탠다드나 똑같기 때문에 바꿔도 그다지 효용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PIE에서 고해상도 옵션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키면 폰트와 그림등이 더 작게(그러나 깨지지 않고 읽을 수 있게)표현되죠.
수면제님, 이북, 특히 PDF파일을 자주 보실 거라면 VGA기종으로 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굳이 212가 아니더라도 싸게 구입가능한 중고 사칠이나 오일이도 좋습니다. VGA기종의 특징이 글자의 크기를 막 줄여도 글자가 깨지지 않고 그대로 해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QVGA기종은 액정이 3.5인치더라도 글자크기가 어느 정도(10pt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하로 내려가면 글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깨져버리죠. 기기 자체에서 표현가능한 픽셀수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현상입니다(320*240 VS 640*480).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불편함이 없이"의 기준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앞에 말씀드린 VGA기종정도의 사양이면 로딩이나 PDF파일의 용량등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PDA자체가 화면 사이즈가 크지 않기 때문에(커봤자 4인치죠), 여전히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보는 것에 비해서요. 이점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면제
정보력:0 친절도: 04-26 14:35 168.131.100.31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예전 1940때는 pdf화일이 호환성자체에 문제가 있어 안읽혀지더군요. 이것만 문제없이 된다면 1940도 그런대로 쓸만한데 말이죠. 오류겐님께서 말씀하시고 있는 정도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212가 감기몰에서 싸게 올라왔더군요. 그래서 내친 김에 질러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