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 자판으로 유명한 블랙베리의 풀터치폰 ‘스톰2’ 국내 첫 개통자가 나왔다. 한국사이버대학교 곽동수 교수님이다. 인증비용까지 160만원 들었다고 한다. SKT에서 곧 들여올 가능성이 높았지만 먼저 구입했다.

이 분이 말한 내용 중 ‘아이폰 자판감은 풀터치폰임에도 불구하고 블랙베리의 스톰2 자판을 따라오기 힘들다’는 표현에 흥미를 느낀다. 액정화면 자체에서 키를 누르는 느낌을 전달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일까.

 










그래서 확인해 보니 블랙베리는 풀터치폰의 밋밋판 자판 터치감을 보완하기 위해 슈어프레스 기술이란 걸 강조하고 있었다. 기존에 그 올록볼록한 촉감이 인상적이었던 ‘텍타일 필’을 살렸다는 주장. 이곳에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

The next generation SurePress technology on the BlackBerry Storm2 smartphone – combined with SureType® technology – provides better typing accuracy and a more tactile feel. Type on a virtual, full QWERTY keyboard in portrait or landscape mode. Touch two areas of the screen at once to select multiple items.

다른 곳을 살펴보니 보니 이런 표현도 있다. 액정화면 자체에 실제로 물리적인 버튼을 내리 누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SurePress works by turning the touchscreen on the BlackBerry Storm into one big ol’ button. That’s right, you can physically push down the whole screen. Suddenly, you can feel when you’re typing, just like you would with a physical keyboard, and that makes it easier to dash out text at speed with minimal spelling err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