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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앞서....★ Perfect Power PB-4800 휴대전화를 비롯해서 MP3/4P, PMP, PDA, UMPC, 노트북, DMB 수신기, 휴대용 게임기 등 요즘은 그야말로 소형 휴대 전자기기들의 보편화 시대이다. 휴대전화야 그렇다 쳐도 최소한 작은 MP3P 하나쯤 이라고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이다. 용도에 따라 두 세가지 정도의 기기를 가지고 있는 것 쯤 그리 별난 일도 아니다. 이런 휴대 장비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충전을 하든 배터리를 넣어주든 반드시 전력 을 확보 해야 한다는 점이다. 휴대기기들의 성능이 점차 상향평준화 되어 가면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 중 하나가 바로 한번의 충전 이나 배터리 교체를 통해 얼마나 오랜 시간 작동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휴대기기라는 특성상 전원 공급을 상시 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연속 사용 가능 시간 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제품의 크기를 줄일 수 있고 배터리 구입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기기에 배터리가 내장 되는 경향이 날로 많아지고 있는 지금... 연속사용시간 이라는 부분이 갖는 의미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무리 작동유지 시간이 길다고 해도 한 번 사용으로 무한정 사용을 할 수는 없다. 만약 어딘가에서 배터리를 사다가 교체 해 줄 수도 없는 배터리 내장형 장비의 충전이 다 되어버린다면? 현재 내가 사용하는 주 휴대용 장비는 삼성의 PDA폰 인 SPH-M4650인데, 스펙상의 성능을 깎아먹는 문제 하나가 배터리 소모 속도이다. 전화 모듈을 꺼 놓았을 때와 켰을 때의 소모 속도 차이가 크고 거기에 블루투스 헤드셋등을 사용하기 까지 하면 정말 빠른 속도로 배터리 소모가 진행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고민과 강구책을 생각 했었는데 사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배터리의 개수를 늘리는 것 이었다. 그런데 이는 내가 PDA를 사용하는 주 용도와 충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내가 PDA를 가지고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은 필기, 메모, 작문 등 떠오르는 것을 잊기 전에 빨리 기록하는 문서작성 이다. 그런데 보통 나의 M4650 은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되어 음악을 재생하고 있다 보니 배터리 소모가 빠르게 진행된다. 지금 이 리뷰의 문서부분 초안의 작성도 PDA 에서 디오펜으로 필기 작성을 하고 있다는 것만 말씀 드려도 내가 PDA 로 얼마나 자주 필기를 하는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군다나 나의 필기 분량은 무척 길기까지 하다. 떠오르는 글이 있거나 생각이 있어서 장문의 글을 쓰는 도중에 배터리 잔량이 바닥을 드러내 난감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장착 돼 있는 것을 제외하고도 3개의 배터리를 완충 상태로 가지고 다니지만 이렇게 무언가 떠오르는 글이 있어 PDA를 켰을 때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배터리를 교체 한 후 글을 작성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PDA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찾아 교체 하고 다시 PDA를 부팅하는 동안 겨우 떠올랐던 내용들이 다 잊혀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 긴 시간 동안을 지체 해야만 한다면 내겐 굳이 PDA폰을 써야 할 의미가 없음을 의미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긴 글을 쓰는 중 배터리 전원 부족으로 전화기능이 자동종료 돼 버리는 경우가 적잖게 발생을 하곤 한다. 그렇다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음악 듣는걸 포기 한다는 건 내게 있어 자진하여 밥줄을 끊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결국 배터리를 다수 가지고 다니는 것은 근본적으로 정말 다급한 순간에는 내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이었다. 이런 문제는 비단 나만이 겪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사업상 늘 전화를 받아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배터리를 교체하고 다시 켜는 그 시간조차 아쉬울 수 있다. 그 전화가 PDA폰, 혹은 스마트폰 이라면 불편은 더욱 커질 것이다. 더러는 집중해서 영화나 강의 등을 시청/청취하던 중 배터리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흐름을 깨기에 충분하다. 다수의 휴대기기를 소지하고 다닌다면 각각에 맞는 배터리 장만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굳이 말 할 필요도 없다. 더욱이 요즘은 배터리가 내장 된 휴대장비들이 즐비하다. 심지어는 전화기나 PDA에도 말이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배터리 장만이라는 선택권조차 없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바로 보조 전원장치 (혹은 휴대용 충전장치) 라는 것이다. 다양하게 사용을 해 본 축에 속하지는 못 하지만 나 역시도 이런 보조전원 장치를 선택 해 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내가 운이 없었는지 하나같이 만족을 준 장치가 없었다. 만능이라 해놓고 DMB 를 켜면 휴대전화의 전력 소비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것, 특정 종류의 기기에만 겨우 쓸 만한 것, 젠더 (어뎁터) 만 구입하면 아무 기기에나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 해 놓고 도무지 젠더를 팔기는 하는지 알 수 없었던 것, 태양광을 쓴대서 샀다가 일주일 이상 지하에 처박혀 작업 하는 동안 거의 무용지물이었던 것 등 ... 아마도 성능을 따지기 보다는 가격에 치중한 결과 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데이고도 얼마 전 M4650에 쓰겠다고 용산에서 4,000원짜리 보조배터리를 샀다가 그대로 아내에게 줘 버렸던걸 보면 나도 어지간히 미련하다. 가격적 부담과 경험상의 실망으로 보조 전원장치를 체념하고 있던 중에 이번 리뷰어 당첨으로 손에 쥐어보게 된 것이 바로 Perfect Power 의 PB-4800 리뷰 작성을 위해 별 기대 없이 제품을 사용 해 보면서 왜 사람들이 제값을 치르고 결코 만만찮은 가격의 보조 전원 장치를 구입 해 사용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 제품 개봉, 외관과 구성품 ⊙ 택배 박스를 열고 다소 흥분한 나머지 포장상태와 박스 개봉 등을 사진 기록하겠다던 계획을 잊어버리고 몽땅 뜯어버리고 말았다. 때문에 이 사진들은 기억 나는 대로 처음 개봉 당시 상태를 재현해 찍었다. 디카가 없는 관계로 폰카 촬영을 했기에 사진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는 점에 대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박스외관 – 윗면) (박스외관 – 아랫면 : 윗면과아랫면에새겨진이미지가똑같다.) (왼쪽에살짝보이는것은 PB-4800 본체이다. 박스에씌어진두가지모델명중 4800 에해당하는제품) 제품 박스는 특별한 부분은 없다. 박스에 새겨진 사진은 PB-4800 이 어떤 용도의 제품인가를 설명하는 이상의 포장은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너무 치장이 없어서 '좀 더 꾸며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었다. 어쩌면 꾸밈이 없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 인지도 모르겠다. 박스개봉 : 원래 좌측에는 두 종류의 케이블이 먼저 보이도록 들어있다. 박스에 구성 돼 있는 패키지 내용물 들이다.. 우측에 보이는 하얀색 상자에는 PB-4800을 충전하는데 필요한 어뎁터가 들어 있다. 좌측으로 PB-4800 본체가 보이는데 원래 포장 상태는 이와 조금 달랐다. PB-4800 본체 위에 두 종류의 케이블들이 각각 포장 되어 담겨져 있다. 이미 제품들을 모두 꺼낸 뒤 다시 재현하여 촬영하는 과정에서 케이블을 깜빡 잊고 촬영했다. 케이블에 대한 소개는 아래에서 계속 하도록 하자. 아래부터는 박스에서 꺼내 놓은 패키지 내용의 모습이다. 이미 사진으로 설명이 되었겠지만 PB-4800 의 구성품 중 전원 공급 대상이 되는 기기에 연결 하기 위한 케이블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흔히 보는 휴대폰용 규격 충전 케이블인 24핀 케이블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가지 기기에 맞춰 단자를 교환 하면 사용 할 수 있는 단자 교체형 멀티 케이블이다. 멀티 케이블의 경우 24핀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한쪽은 PB-4800 에 연결 하기 위한 USB 로 되어있고 다른 한쪽은 단자가 달려 있지 않다. 다만 교체용 단자를 결합 할 수 있는 홈이 마련 되어 있을 뿐이다. 충전 대상 기기에 맞는 단자를 이 홈에 결합하여 사용 하는 것이다. PB-4800 충전용 어뎁터 위의 사진은 PB-4800 본체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 어뎁터이다. 딱히 특별한 부분은 없어 보인다. 다만 어뎁터 방식을 보고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었다면 이왕에 PD-4800 의 충전단자 규격을 표준24핀으로 했다면 좀 더 범용성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 이었다. 어려운 부분이 있을까? 아래부터는 PB-4800 본체의 사진들이다. 정면에서 본 모습 제품 스티커 PB-4800 을 통해 충전 되는 기기를 연결하는 USB 단자. USB 규격이기 때문에 꼭 패키지에 들어있는 케이블이 아니더라도 충전 하려는 기기에 사용되는 USB 규격 충전 케이블이 있다면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PB-4800 본체 충전을 위한 충전기 (어뎁터) 연결용 단자. 전원버튼. 충전기능 사용 시에는 ON 위치에 놓아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Off 에 놓는 습관이 중요하겠다. 전원 표시 겸 충전 대상 기기 충전상태 표시등. 다른 기기를 연결 하지 않고 전원이 켜졌을 때는 녹색 표시등이 들어온다. 다른 기기가 연결 되어 전원을 공급하는 중에는 빨간색 등이 들어오고 해당기기의 충전이 완료 되면 다시 녹색 등이 들어온다. PB-4800 본체의 충전 잔량 표시등. 비교적 세부적으로 나누어 표시 되고 있다. 이 충전 잔량 표시등은 PB-4800 이 켜져 있는 동안 계속 보여 지는 것은 아니고 전원을 켠 직후 몇초간만 점등 했다가 꺼진다.물론 전원 표시등은 켜져 있는 상태로 잔량 표시등만 꺼지는 것이다. 아마도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된다. 사용자 설명서 겸 제품 보증서. 이건 제품 박스가 아닌 택배 박스에 들어있던 빅파일 이용권인데 이 이용권이 제품 구매자에게 모두 제공 되는 것인지 아니면 리뷰어들에게만 보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뜻밖의 선물이라 기분은 좋다. 제품 구성 내용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제품을 휴대 할 때 사용 할 수 있는 케이스가 없다는 점이다. PB-4800 제품 특성상 기본적으로 휴대용 장비이다. 휴대용 장비 패키지에 꼭 휴대용 케이스가 포함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주머니라도 하나 포함 돼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나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PDA 휴대용 실리콘 키보드인 Flexis FX100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 하고 있다. (이것은 기본 패키지에 포함 된 것이 아니라 필자가 활용하는 예를 들어 보이는 것이다.) FB-4800 용 케이스 대용으로 잘 맞는 Flexis FX100 실리콘 키보드용 케이스 마치 전용 케이스 처럼 딱 맞아준다. 원래 이 키보드에 쓰는 케이스이다. PDA 용 실리콘 키보드인 FX100 식상한 관문 이지만 PB-4800 의 크기를 비교 해 보았다. HP h2210 PDA 의 액정보다 조금 큰 크기 (액정 크기 3.5”) SPH-M4650 과의크기비교 2210 / M4650 두 기기와 PB-4800 의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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