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하정헌입니다.

 아수스(kr.asus.com)와 캠퍼스라이프(campuslife.co.kr)가 공동주최, 대학생을 대상으로 F3Jc 노트북 체험단에 당첨되어 F3Jc체험기를 연재로 올리고 있습니다. 단지, 미션인 체험기로써 끝나는 글이 아니라 이 글을 읽고 F3Jc를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프리징 현상

이것은 제가 겪은 상황들만을 종합해보자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비스타 쓸 때는 프리징 현상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갑자기 3,4초간 완전 정지해 있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동작하더군요. 그러나, xp로 갈아타고난 후엔 그런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소음

소음의 가장 큰 원인은 팬 소리를 들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온도가 좀 올라가면 팬이 돌아가기 때문에 좁으면서 조용한 도서관 같은 곳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 듯 합니다. 그러나 학교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같이 공간이 넓은 곳에서라면 별 문제 없을 것입니다. 특히, Power4Gear로 사용환경에 따라 노트북의 퍼포먼스를 약간 조정가능한데 Super Performance로 쓰다가 Quiet Office 모드로 바꾸면 팬 회전 속도가 약간 느려지면서 소음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써야할 상황이라면 Quiet Office 모드로 전환 후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발열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방 안의 온도는 대략 28도에서 29도쯤 됩니다. 여기서 Super Performance 모드로 1시간 정도 사용하고 나면 팜레스트 쪽에서 살짝 따뜻한 열이 올라옵니다. 2,3시간 연속으로 사용하고 나면, 꽤나 따뜻해집니다. 특히 오른쪽 팜레스트 부분 발열이 심한데, 이쪽에 cpu가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31도쯤 되는 방안에서 6시간 연속 노트북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그땐 발열이 꽤나 심하더군요. 팜레스트쪽에 손을 얹고 있으면 심하게 따뜻합니다. 또한, 시스템의 안정성도 조금 떨어집니다. 바탕화면 보기 버튼을 클릭하니 정말 바탕화면만 남고 나머진 다 사라지더군요;;

그러나 이 정도라면 발열에 관해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31도나 되는 고온의 방안에서 6시간 연속으로 쓸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또 그런 환경에서라면 발열 컨트롤이 잘 되는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성능 테스트

sisoftware사의 sandra를 이용해 테스트해봤습니다.

모든 테스트 결과에서 빨간색 막대가 F3Jc의 것입니다.





<cpu 테스트>

Core 2 Duo E6600보다 약간은 못하지만 성능이 꽤 괜찮습니다.





<데이터처리성능 test>





<chipset/memory test>







<HDD test>







<DVD-ROM test>



HDD나 DVD-ROM은 성능이 좀 떨어집니다. 노트북에 들어가는 기기들은 부피를 줄이려다보니 성능면에서 손해를 감수해야합니다.

*괜찮은 LCD



저번 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LCD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CSD(Color Shine Display)와 Splendid 기능이 지원되어 깔끔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색감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Splendid에선 5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normal>                                                 <gamma>





                      <vivid>                                                    <theater>





                        <soft>



사진을 개판으로 찍어 명확히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시겠지만, 약간의 색감과 질감 변화가 있습니다. 입맛에 맞춰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총평



 짧은 기간 사용해본 후인데다 허접한 테스트를 거쳐 사용기를 썼기 때문에 이놈이 어떤 놈인지 제대로 판단하긴 힘듭니다...ㅡ,.ㅡ;; 그치만 대강 감은 잡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꽤 괜찮은 놈이다' 입니다. 메모리를 2기가로 늘렸으면 좋겠다는 점, 그래픽 카드도 나온지 꽤 된, GeForceGo 7300이 달려있다는 점, odd가 느리다는 점 등 몇몇가지 불만사항이 있었으나, 그외 장점이 더 많은 녀석입니다. 일단, 가격이 착합니다. 그런데도 부품을 이름있는 회사들 것으로 사용하여 믿음이 갑니다.



 OS로 비스타를 쓸 때 프리징 현상이 발생하지만, xp로 갈아타니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비스타와 완벽하게 호환을 이루고있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건 이 노트북의 잘못이 아니니 넘어가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xp로 갈아타더라도 모든 드라이버를 완벽히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 허접한 두 편의 사용기가 여러분이 이놈과 다른 놈을 두고 고심하고 계실 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추가내용



그래픽카드를 좀 제대로 테스트해보고 싶어 이번엔 3D Mark 06 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테스트해봤습니다.





<3D Marks graphics & CPU test>





그래픽테스트 중심으로 시스템성능을 체크해봤습니다. 684점이 나왔군요. 이정도면 현재 나와있는 시스템 중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일까??





<Rank>



이 정도라는군요. 그럼 저렇게 빠른 시스템은 어떤 놈들인가...





<Rank List>



일단 비교대상이 전부 데탑 시스템들이라 쨉이안되지만, 대강 이 시스템이 어느 정도의 성능인가 짐작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F3Jc의 바로 위 3개 시스템 정도를 보고 싶었으나 보여주지 않네요ㅡ.ㅡ;; 아무래도 cpu성능에 비해 그래픽카드가 모자란 것 같습니다.



이상 또 허접한 글픽성능 벤치마킹을 마칩니다...다른 시스템에 직접 벤치마킹해볼 기회가 있으면 비교자료로 업뎃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