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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TOY) - 어린이들의 놀이 기구, 장난감이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마련. 최근에는 아이들의 놀이기구란 말이 무색할 만큼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신의 게임기,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등이 바로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중에 대표 주자를 꼽으라면 역시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혹자는 자동차가 어떻게 장난감이냐 반분하실 분도 계실겁니다. 물론 좋은 자동차란 예쁘고 잘 달리는 차보다는 크고 편한차 좀 더 쳐주는 것이 대한민국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앙증맞고 깜직한 외모에 당찬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 라면? 좁은 뒷자석과 짐칸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는 BMW의??MINI이지만 정말 어른들의 놀이기구란 말이 무색하지 않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물론??이런 비싼 장난감 같은??미니를??즐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겟지만 초기 출시부터 예약하고 몇달을 기다려야 할만큼 인기를 끌더군요. 단순히 도구로서의 값어치이외의 무언가를 인정 받은 거겠죠? 1600cc의 엔진에 어울리지 않는 6단 AT미션과 크다 싶을 정도의 광폭 초편평 타이어 귀여운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하드한 서스펜션등 겉보기와는 다르게 호화스러운 사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성별이나 연령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위해서 전적으로 구별되는 미니 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죠. PC에서도 이런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해 어른들의 즐거움을 위한 도구로서 접근을 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소니죠. 소니에서 컴퓨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했을때 당시 노트북 시장에서의 반응은 비웃음 이였습니다. 컴퓨터는 가전 업체가 넘볼수 없는 최첨단의 성역이였고 다가오는 21세기의 대표주자로서 컴퓨터란 제품의 고기능성 첨단성과는 별개로 매우 고지식하고 권위있는 시장 이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단지 워크맨 신화를 이루었을 뿐인 일본의 가전 업체가 PC를 만든다는것은 다양한 찬반론을 만들어 내었고 결과는 소니의 대성공으로 팡파레를 울리게 됩니다.  사무실에서나 사용하는 직사각형의 멋없는 디자인에 아이보리 일색의 천편 일률적인 PC에서 보라색이라는??파격적인 컬러 코드와 메모리스틱 슬롯 소니에서는 I-LINK라 불리던 IEEE1394고속 연결 포트, 조그 다이얼과 블루투스 기술등 다른 PC 브랜드와 차별되는 점을 가지고 훌륭히 구현해 냈죠. 당시에 바이오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을 몰랐고 사람들은 단순히??VAIO로고가 들어간 악세사리를 구입하기 위해 같은 성능의 제품보다 몇배나 비싼 소니의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서슴 없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정말 CDRW 외장 드라이브를 30만원이나 주고 산다는 것은 소니만이 해낼 수 있었던 일이였죠,??특히??노트북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두께를 지닌 N505란 제품은 거의 혁명적이라고 할만큼 파격적이였고, 각종 PC잡지는 N505를 다루기에 바빴습니다. 사람들은 비슷한 사양의 제품보다 두배나 비싼 노트북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으며, 이에 신이 난 소니는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VAIO C1시리즈를 내놓게 되죠 이후 SRX, VAIO TYPE U라는 소니가 아니면 내놓을 수 없는 독특한 제품들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VAIO = 명품 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승승장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파격적인 컨셉의 제품들.. 캠코더 파트를 내장한 GT1,시대를 너무 앞서나갔다는 평가를 받는 VAIO U50시리즈등 자신만의 개성에 심취한 나머지 소비자들의 욕구를 앞질러 가기 시작했죠.??특히 AV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던 VAIO시리즈에 충격을 받은 PC 브랜드들이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성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면서 바이오의 가치는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소니 VAIO의 품질은 현재도 알아 줄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이미 경쟁사의 제품들도 그에 준하는 품질을 가진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였고 그럼에도 바뀌지 않는 소니만의 폐쇄적인 지원과 높은 가격은 VAIO의 골수 팬들에게마져도 외면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왕의 몰락이라고 까지 일컬어지는 소니의 부진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소니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니로서는 굴욕적이라고 할 정도로 초저가형의 노트북인 FJ시리즈나 가격대 성능비가 소니답지 않게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 Fe시리즈등 소니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브랜드의 차별성이 아닌 소니만의 독창성을 가미한 제품들 최초의 16:9비율의 액정을 탑재한??VAIO TX, 내장 그래픽 칩셋과 별도의 GPU를 동시에 내장한 SZ시리즈등 다른 브랜드에서는 생각치도 못했던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게 됩니다.  물론 이와 동시에 범용의 USB ODD를 지원한다거나. SD슬롯을 내장하는등 소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들도 수정이 되기 시작했죠. 아집을 버리게 된거죠, 이런 와중에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만든 초소형 PC라는??오리가미란 프로젝트가 발표 됩니다.??사람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티져광고를 이용해 관심을 한껏 고조시키면서 정식 발표를 하게 되죠, 이 후 공개된 오리가미의 실체는 UMPC라는 소형 모바일 PC 였으며 7인치의 터치스크린 액정과 윈도우즈 타블렛 에디션을 사용해 다이얼 키패드등의 특징을 가진 초소형 PC였습니다. 이에 가장 발빠른 대응을 보인 업체는 국내의 대기업인 삼성으로써 세계 최초로 UMPC 인 Q1을 출시했죠.  막상 공개된 UMPC의 실체는 현재 유행하는 칩셋보다 한단계 낮은 칩셋에 비싼 가격 낮은 해상도등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UMPC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 질때쯤 루머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에 사람들의 관심은 또 다시 고조되기 시작했죠.  4.5인치의 1024*600의 초고해상도 터치스크린 액정과 최신 요나 플랫폼의 코어 솔로 ULV의 탑재 무선랜과 블루투스가 모두 내장되고 슬라이드식 키보드까지 달려 있는??가장 소니스럽고 소니만의 혁신성이 묻어나는 궁극의 모바일 제품으로써??각종 커뮤니티에서 루머다 아니다로 옥신 각신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UMPC 이전 소니에서는 TYPE U라는 독보적인 컨셉으로 U1, U3, U101, U50, U70등 꾸준히 초소형 PC개발에 관련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최종진화라 불리는 UX50까지 이미 U시리즈만으로도 상당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가의 중고가격을 유지하고 있을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10층 기판과 메인기판 부품 실장 면적이 80%를 넘어서는등 다른 브랜드에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을 태연히 해내는 소니의 기술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렇다면 소니의 도전적 기술 집약성 제품인 UX 시리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X시리즈는 크게 일본 내수 제품과 국내 소니 코리아에서 발매된 제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계보를 따진다면 일본 모델부터 정리하는게 순서겠지요 1. VGN-UX90PS/90S (소니스타일 오너메이드) 일본의 소니 스타일에서만 구입가능한 모델로서 유저가 마음데로 사양을 추가하거나 변경이 가능합?? 니다. 90PS/90S의 차이점은 별다른 점은 없고 설치되는 운영체제가 윈도우 XP홈이냐 XP 프로페셔널이?? 냐로 구분이 되어지고 그 외에 차이점은 유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선택 가능한 옵션은 CPU 인텔 Core Solo U1400(1.2OGhz) 인텔 Core Solo U1300(1.06Ghz) 인텔 Celero???????? (1.2OGhz) HDD 20GB HDD 30GB HDD SSD 16GB 키보드 영문 자판, 일어 자판 포트리플리케이터 포함, 불포함 으로 크게 구분되어 위의 사양들을 선택해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2. VGN-UX50 일반 시장 유통 모델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OS : 윈도우 홈 에디션 CPU 인텔 Core Solo U1300(1.06Ghz) HDD 30GB 포트리플리케이터 포함 으로 구성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이 UX90과 UX50 의 차이점이며 이외에 공통으로 Front Side Bus Speed 533MHz Chipset : Intel2? 945GMS Integrated Wireless LAN Intel2? PRO/Wireless 3945ABG Network Connection (802.11a/b/g) Bluetooth2? Technology Integrated Bluetooth2? Technology LCD 4.5” Wide5 SVGA LCD, Touch Screen (1024x600) Hard Drive 4200rpm Ultra ATA Hard Drive with G-Sensor™ Shock Protection - Hard Disk Drive Protection Memory 512MB PC2-3200 400MHz DDR2 SDRAM Graphics Intel2? Graphics Media Accelerator 950 with 128MB dynamically allocated shared RAM/Video memory Ethernet Fast Ethernet 10BASE-T/100BASE-TX (RJ-45) Audio Sound System --- Windows2? sound system compatible with Built-in monaural speakers Audio Interface Microphone jack, Headphone jack Media Slot Memory Stick2? Media Slot --- 1 - Supports Optional Memory Stick DUO™ media with MagicGate2? functionality Other Interfaces 1 USB 2.0 port, port replicator connector, DC-in Pointing Device Pointer Keyboard 64 keys with 0.15mm stroke and 8.6mm pitch Action Buttons Mouse Left, Mouse Right, Scroll, Magnify Screen (Zoom In/Out), Capture, Center Button, Wireless LAN On/Off, VAIO Touch Launcher Power Requirements 41W+10% Battery Standard Capacity Lithium-ion Battery (VGP-BPS6) Estimated Battery Life Standard Battery: 2.5-4.5 hours13 Communication 2 Built-in Cameras (front: 0.3M pixels and back: 1.3M pixels) Built-in microphone Security Biometric Fingerprint Sensor Color Silver Supplied Accessories Cingular SIM Card Standard Lithium-ion battery (VGP-BPS6) AC Adapter (VGP-AC16V7) Port Replicator (VGP-PRUX1) - 1 4-pin i.LINK2? interface6, 3 USB 2.0, Ethernet, VGA-Out, A/V-out and DC-in Soft Carrying Case Power Cord Stylus VGA/LAN Adapter - Ethernet, VGA-Out and A/V-Out Strap 국내 모델 일본의 UX90PS 사양과 동일합니다. 여기에 영문자판과 코어 솔로 U1400(1.2Ghz) 가 탑재되어 UX모델중 SSD플래쉬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을 제외하고 가장 최고급의 사양입니다. 그럼 사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U로는 초저전압 프로세서로 개발된 인텔의 코어 솔로 U1400(1.2Ghz)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반 듀얼코어의 소비전력이 31W인것에 반해 5.5W를 사용하는 초저전력 프로세서죠. 기존의 ULV를 지원하는 CPU(VAIO TX, 후지쯔의 P7020등이 ULV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들과 비교한다면 눈에 띄는 퍼포먼스 향상은 없지만. 약간의 퍼포먼스 향상과 인텔의 새로운 칩셋인 945GMS 을 지원합니다. 기존 칩셋에 비교할때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향상되어(GMA950) 졌고 FSB가 533으로 상향 조정되어 실제 사용에 있어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퍼포먼스 향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는 30GB의 1.8인치 (ATA100 4200RPM)용량이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8인치 하드디스크의 성능은 2.5인치 하드디스크와 비교할 때 퍼포먼스가 매우 떨어지므로??전반적으로 우수한 스펙을 지닌 UX17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주범이죠. 그 와중에도 IPOD VIDEO모델에 내장되어 있는 60GB의 HDD를 사용해도??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어 개조한 UX17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더군요. 같은 스팩의 HDD라면 용량이 큰 쪽이 좀 더 퍼포먼스가 우수하기 때문에 용량과 속도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어 용량과 퍼포먼스가 불만이시라면 한번쯤 교체를 생각하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메모리는 PC4200(533) Micro DIMM DDR SDRAM 512MB 가 기판에 직접 실장이 되어있어 추후 메모리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고가의 모델이니만큼 1G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메모리의 용량이 올라간다면 필연적으로 대기시간의 단축과 하이버네이션에서 부팅속도 역시 용량에 비례해 느려지기 때문에 퍼포먼스보다는 이동성과 즉각성에 컨셉이 맞추어진 ux17의 컨셉상 512메모리는 퍼포먼스와 즉각성에서 적절한 타협으로 생각되어 지며 실제로 최대 절전 모드에서 기동시 10초미만의 빠른 기동 속도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를 가정한 모델이니 만큼 802.11 a/b/g를 모두 지원하며 Bluetooth standard version 2.0+EDR을 지원하고 있어 최상의 무선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로는 USB 2.0 x 1 가 내장되어 있고 소니에서 이례적으로 CF슬롯과 메모리스틱 듀오 듀얼 슬롯을 지원해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와의 연계도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는 4.5인치에 WSVGA(1024x600) 감압식 터치패널이 내장된 LCD로 왠만큼 시력에 자신 있는 분이 아니라면 장시간 사용시 상당한 눈에 피로를 유발합니다. 이 디스플레이 밑으로 이슈가 되었던 64키의 쿼티 자판이 내장되어 있으며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어 꽤나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기본 악세사리로 부속되는 포트리플리 케이터에는 3개의 USB 2.0단자, 랜단자, 4핀규격의 IEEE1394포트와 컴포짓 단자가 내장되어 있어 부족한 UX의 인터페이스를 보완해 주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7.4V 2600mAh의 2셀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로서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굉장히 적어보이지만 UX의 사이즈가 워낙에 작은 관계로 본체의 3분에1을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아한 점은 캔타입 셀을 사용했기에??조금만 더 공간을 활용하면 3셀도 내장이 가능해 보이는데. 2셀만을 탑재하고 있어 아쉬움을 느낍니다. 2셀에서 평균적으로 2시간 전후의 사용시간을 보여주는데 이는 UX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즐기기에는 아쉬운 수준입니다. 조금 무게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3셀을 탑재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품 외형 UX17은 현재 인텔 플랫폼을 사용한 윈도우 XP를 구동하는 PC중에서 최소 최경량을 자랑합니다. 굳이 소니 로고를 보지 않아도 바이오란 생각이 들만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슬라이드 방식의 키패드와 디스플레이 양옆으로 각종 조작키를 배치한 디자인도 역시 바이오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군요.  디스플레이부와 조작부를 그레이 컬러와 블랙으로 시각적으로 기능을 분리 배치하고 있으며 양손으로 감아쥐는 형태에서 최적의 조작성을 보여주기 위해 설계 되어 있습니다. 원격 데스크탑으로 설정한다면 완벽한 PC리모컨이 되는군요. PC보다는 컨트롤러의 느낌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마우스의 좌우 클리과 휠을 담당하는 버튼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용 비율이 높은 좌클릭 버튼의 경우 우클릭 버튼보다 약 1.8배정도 더욱 크게 설계되어 있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기기를 손에 쥐면 정확히 엄지손가락이 위치한 곳에 버튼이 있어 편한 자세로 클릭이 가능하며 중간의 작은 홈은 갑자기 UX17을 손에 쥐더라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촉감만으로 실수 없이 조작이 가능하게 합니다.  위로 부터 포인팅 스틱과 확대 축소를 지원하는 단축키와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최근에 노트북은 포인팅 스틱과 터치패드를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UX17은??포인팅 스틱과 터치패널을 내장한 보기 드문 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노트북에 터치패드가 익숙하신 분은 조작이 불편 할 수도 있겠네요. UX17의 경우 사용층을 매니아급에 비중을 많이 두었기 때문에 포인팅 스틱의 감도가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따라서 처음 조작하시는 분들은 포인팅 스틱의 감도에 불만을 표시 할 수도 있겠지만 감도는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황하지 마시고 몇 단계 조정해 주시면 만족스럽게 조작이 가능할 겁니다. 또 이 포인팅 스틱은 특이하게도 클릭 모드를 지원합니다. 조작중 커서를 한 곳에 위치시키고 살짝 눌러주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클릭이 가능한데 이 이동과 클릭의 감이 절묘하게 셋팅이 되어 있어 이동중에 클릭이 된다거나 클릭중 이동이 된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이게 적응이 되면 상당히 편해서 오른 손만으로 포인터의 이동과 클릭이 한손으로 모두 가능해 집니다.  재미있는 점은 줌 버튼 아래의 윈도우 스티커입니다. 이 스티커 역시 UX17의 컨셉에 걸맞게 가장 작은 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이런 세세한 스티커 하나까지도 정성을 느낄수 있네요  30만화소의 카메라로서 높은 품질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간단한 화상회의 정도에서 쓸만한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본격적인 활용은 무리지만 UX17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화상 채팅할때 높은 자유도를 부여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노트북에 화상 카메라 탑재의 비율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활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카메라 자체의 품질로는 아쉽지만 약간 소프트한 화질이 오히려 화상채팅에서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UX17에는 지문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업무쪽으로 방향이 맞춰져 있지 않은 기기에 지문 센서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이동 중 타이핑이 힘든 상황에서 윈도우즈 로그온이나 각종 웹사이트의 인증에 간편하게 손가락을 긁어주는 것으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이 지문 인식에는 다양한??기능들이 연동이 되어 있어 열개의 손가락을 등록하면 10개의 프로그램 실행 명령으로 사용이 가능하며(예를 들면 가운데 손가락을 긁을 경우 MP3프로그램이 뜬다거나 2번째 손가락에는 특정 웹사이트를 지정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메모 프로그램과 동영상 프로그램을 등록해 놓았는데.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도 눈을 부릅뜨고 조작할 필요 없이 손가락만 슥 문질러 주면 되니 매우 편하더군요.?) ? 보안쪽으로도 여러 기능이 지원 가능합니다.??지문을 인식하지 않으면 열 수 없는 암호화 폴더라던가. 로그인을 지문인식으로 대체하는등 기본적인 보안 역시 지원합니다.  ??슬라이드 액정을 올리면 UX17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키보드가 나타납니다. 아쉽게도 국내 출시 모델에서는 한글 자판이 스티커로 처리가 되어있군요. 이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파란 빛의 백라이트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며 빛나는 형태도 단순히 빛이 팍 들어오고 나가는게 아니라 슬라이드를 올리면 부드럽게 불빛이 들어오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처음과 마찬가지로 스무스하게 불이 꺼집니다. 이게 생각보다 매우 멋져서 저도 모르게 올렸다 내렸다. 하게 되더군요. ^^ 키보드 감은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키감이 얕고 명확하지 않은 편이여서 익숙해 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군요 익숙해진다고 해도 마음놓고 타이핑 하기에는 손목에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필기 인식기의 성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보는 UX17의 모습은 마치 조작부가 액정부를 감싸는 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는 본체가 액정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조작부를 최대하 액정과 같은 위치의 수평선상에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조작감을 끌어내기 위한 설계입니다. 그 아래는 손가락으로 감싸쥐었을때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해 가운데가 움푹 파여있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UX17을 뚱뚱하게 보이게 하는 주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 메모리 스틱 슬롯을 제외하고는 거대(?)한 환풍구와 광택 재질의 무선랜 블루투스 안테나부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제품이 작다보니 환풍구 사이즈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커보이는군요. 제품을 구동하다 보면 위쪽 환풍구로 상당한 열기의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왼쪽 부터 순서데로 전원 입력 단자, 환풍구, 환풍구 밑에 포트리플리케이터나 확장 케이블 연결을 위한 포트, 사운드 입출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워런티를 보장해 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윈도우 스티커와 마찬가지로 최소형의 전용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UX17의 유일한 확장포트인 USB 2.0 포트가 하나 마련되어 있고 그 위로는 CF슬롯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CF슬롯은 PC카드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CF메모리의 데이터를 옮길 경우 CPU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카메라의 백업용으로는 좋지만 별도의 데이터를 담아서 구동하거나 동영상 파일을 담아서 구동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니의 심술일까요? 메모리 스틱 슬롯의 경우USB단자로 연결되어 있어 낮은 CPU점유율과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데 말입니다. 나머지 공간에는 통풍을 위한 환기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 불쾌감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극도의 밀집성을 보여주는 UX17의 보드 설계상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강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통풍구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과도한 작업을 돌릴 경우 CPU의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가는데. 손에 잡히는 느낌은 미지근 하더군요. 발열에 대한 평가는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용상에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배터리가 모든 면적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스트랩을 연결하기 위한 고리가 위아래 모두 존재하고 그 외에 설명할 부분은 보이지 않는군요.  뒷면은??본체부 배터리부 가운데 환풍구로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세세히 살펴보면 바이오 개발자들의 세심함을 엿 볼수 있는데. 바닥에 내려 놓을때 제품에 흠집이 가는 것을 방지하는 고무 부분이 펄이 들어간 광택 소재의 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정말 작은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는군요.??또 바이오를 사용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UX17의 경우 뒷면이 노출되는 일이 많은데. 이를 위해 뒷부분에 붙는 바이오 로고 역시 광택재질의 세련된 디자인 로고를 적용해. 고급 악세사리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올리면 간단한 촬영용 130만화소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캠옆에 조그마한 LED가 달려있어 작동중일경우 LED가 점등돼 사용중임을 표시합니다. 그 밑에 슬라이드 기구는 사이즈에 어울리지 않게 꽤나 커다란 부속이 달려 있는데요. 이는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많은 개선을 거쳐 지금이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작동감은 나무랄데가 없고 유격이나 흔들림에서 신뢰도 있는 동작을 보여줍니다.  UX17의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야외에서도 훌륭하게 판독가능한 이 LCD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투과형 액정을 장착하고 LED방식의 백라이트를 적용해 최고 밝기와 최저 밝기에서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30분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UX17의 배터리 용량을 생각한다면 최저밝기에서 전력 소모량이 형편없는 것이 아니라. 최대 밝기에서의 전력 소모량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색감과 밝기 시야각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해상도가 높으니 더 선명하고 좋게 보이는게 당연한거 아냐? "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형 액정에서 밝기나 시야각을 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픽셀간 간격이 작아질수록 필연적으로 개구율 즉 빛이 통과할수 있는 통로가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광량의 광원이라면 고해상도쪽이 밝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밝기가 떨어지면 이에 연관되서 시야각이나 색감도 손해를 보게 되지요. 7.2인치에 1280X768의 200DPI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샤프의 무라마사 노트북도 LCD에 샤프의 독자적인 기술이 들어간 원더픽스 액정을 사용해 같은 스펙의 LCD보다 개구율을 넓히는 구조를 채용해 밝기나 색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모바일 용도로 촛점이 맞춰진 제품이니만큼 최저 밝기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화면 사이즈가 매우 작기 때문에 텍스트나 웹서핑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저 밝기에서는 색감과 밝기가 중요한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대한 활용만이 가능하더군요.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할 필요가 없으니.. UX17에서는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에 최저 밝기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손에 쥐고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손에 착착 감기죠? 이 자리를 빌어 손을 협찬해주신 투데이님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를 보여주는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2600밀리암페어이지만 일반적인 노트북은 13~16V의 전압을 가지고 이 제품은 7.2V의 전압을 가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트북의 배터리와 비교한다면 매우 적은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대적인 용량만을 비교한다면 12볼트에 4200밀리암페어의 용량을 가지는 일반적인 서브 노트북 배터리는 UX17로 환산한다면 3~4배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죠.??이렇게 생각한다면 UX17의 배터리 소모량이 얼마나 적은지 감이 오시나요? 이렇게 적은 배터리 용량에도 불구하고 UX17은 초저전력 CPU와 저전력 945GMS 1.8인치의 저전력 하드디스크 저전력 LED LCD, 극한까지 소모율을 줄인 휴대전화에서나 사용되는 부품들을 사용해 일반적인 노트북 PC의 2분에1의 전력만을 소모합니다. 실제 사용시간을 체크해 본다면. 화면 최대 밝기에서 전원관리 퍼포먼스로 지정하고 동영상 연속 구동시 1시간 52분 액정 밝기 최소 전원관리 맥시멈 배터리 상태에서 동영상 연속 구동시 2시간 30분 오피스뷰어나 텍스트 작성등을 할 경우 2시간 40분 가만히 두었을 경우 3시간30분이 조금 넘는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여러가지로 사용해본 결과 2기가 메모리스틱 듀오에 영화나 기타 자주 사용되는 문서를 담아 하드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LCD의 밝기는 최저 밝기와 크게 사용시간이 차이가 나지 않는 중간에서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이 정도만 돼도 충분히 밝고 좋습니다. )??CPU클럭은 퍼포먼스로 설정 여기에 마지막으로 EVDO 모뎀을 물리면 딱 2시간 20분 사용 가능합니다.??물론 EVDO모뎀의 전력 사용량은 무선랜정도라고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에 CPU 전압은 NHC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최저 전압으로 맞춰 놓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인텔 모바일 CPU는 스피드 스텝이란 기능을 사용해 클럭과 전압을 유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 700~1.20GHz 까지 클럭 스피드가 변하게 됩니다. 물론 최저와 최고 클럭일때의 전압 역시 다르게 공급이 되며 NHC란 프로그램은 이 공급되는 전압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UX17의 전압은 모든 클럭에서 700MHz에 공급되는 전압으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저 클럭과 최고 클럭에서의 공급되는 전압이 전부 같습니다. ^^ 물론 스피드 스텝을 지원하는 모든 인텔 CPU는 이런식의 전압 조절이 가능하며 과도하게 전압을 낮출 경우 윈도우 블루 스크린이 뜨거나 작동이 멈추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UX17의 코어솔로 CPU는 최저 전압으로 사용을 해도 제가 받은 제품은??문제가 없더군요. 부가적으로 발열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보실 수 있으니 이글을 보신 분들은 NHC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과 비교한 모습입니다. UX17의 사이즈는 인텔 플랫폼 최소 최경량의 타이틀을 거머쥐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케이스 치고는 매우 충실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겉면에는 나일론 소재로 질기고 튼튼합니다. 예전의 바이오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소니 바이오에 포치가 들어있다는 것 자체에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 ^^ 추가적인 케이스 구입이 필요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케이스에 직접 줄을 달아??메고 다니는데 캐쥬얼에도 잘 어울리고 깔끔합니다.  안감은 부드러운 소재의 메쉬로 이루어져 있어 UX17을 수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능은 한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지라. 케이스안에서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폭신한 소재에 앞뒤로 딱딱한 소재가 들어 있어 LCD보호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사용도 문제 없습니다.??예전의 소니라면 이 정도 퀄리티에 5만원정도 받고 따로 팔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비교적 소형의 날씬한 어뎁터이지만 UX17의 크기가 워낙에 작은 관계로 그에 어울리는 어뎁터가 제공이 되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평이한 수준입니다.  특이한 점은 어뎁터 끝 부분 UX17과 연결되는 커넥터쪽에 LED가 내장되어 있어 어뎁터에 전원이 공급될 경우 강렬한 붉은 빛이 방 안을 가득 채우........지는 않고 은은하지만 선명한 노란빛이 커넥터 끝부분에서 들어와 어두운 밤에도 커넥터를 찾거나 접속을 할 경우 매우 편리합니다.    역시 예전의 바이오 였다면 8만원은 받았을 것 같은 확장 케이블입니다. 이런 방식은 과거 SONY X505라는 최박형의 노트북에서 구현되었던 아이디어 입니다.??외부 포트를 달아줄만한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비교적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외부 디스플레이와 유선랜포트 AV출력 단자를 전용 확장 포트를 이용하여 별도로 구성을 한 것입니다.  바이오의 빈약한 확장성을 보완하기 위한 크래들입니다 세개의 USB포트와 한개의 IEEE1394 유선랜 단자 AV출력 단자 외장 모니터단자등 바로 올인원급 노트북의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사무실에는 포트리플리케이터 하나 놓고 외장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외장 하드, 외장 DVD롬을 꼽는다면 순식간에 데스크탑이 되버리는군요. 외장하드에 업무용으로 XP를 설치하고 바이오안에는 취미(?)용 XP로 셋팅해 바이오스에서 부팅 우선 순위를 외장하드로 놓고 메인 HDD를 서브로 지정하시면 크래들에 거치했을때는 업무용 운영체제가 부팅되고 크래들에서 뽑으면 엔터테인 용도의 XP가 구동되는거죠. UX17에 내장되어 있는 HDD는 내구력과 저전력면에서는 매우 뛰어나지만 퍼포먼스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외장하드로 운영체제를 설치 후 구동을 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해볼만 하지 않나요? 물론 외장하드로 부팅하더라도 UX17의 하드는 별도의 드라이브로 잡하겠죠? UX17의 바이오스에 들어가보면 USB HDD, CDROM 과 IEEE1394 HDD, CDROM, 과 네트웍크 플로피 디스크까지 부팅 순서를 자유롭게 구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구성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드디스크의 퍼포먼스만 보장된다면 현재 판매되는 코어솔로 기반의 노트북들과 그 외에 스펙은 동일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CPU점유율을 생각해 본다면 외장 하드의 운영체제 설치는 가능하면 IEEE1394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부터 IEEE1394, DSUB, USB2.0 x 2, LAN, DC IN단자가 보입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이 모든 포트들은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구성이라면 UX17을 즐기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여기에 저라면 왼쪽부터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외부 모니터, 키보드, USB DVD 드라이브나 HD TV,??유선랜을 연결한다면 나무랄데가 없겠네요 ^^  AV출력과 별도의 USB단자가 보입니다. AV출력을 할 경우 내장 모니터나 외부 모니터 둘중 하나의 출력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최고 듀얼 디스플레이 까지만 지원을 합니다.   직접 장착한 모습입니다. 매우 안정적으로 접속이 되고 있네요 ^^    소니 재펜에서는 바이오 오너메이드라는 소니스타일 판매 모델에만 들어 있던 거치대 입니다. 국내 출시 모델에서는 기본으로 들어 있고 각도 조절과 탈부착이 자유롭습니다.  바이오 런쳐 입니다. 미려한 디자인과 손가락으로의 사용성을 고려해 버튼들도 큼직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버튼 구성만 봐도 어떤 용도로 제가 많이 활용하는지 감이 오시죠?^^ 매우 직관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볼륨이나 밝기 조절등의 별도의 하드웨어 키가 달려 있지 않아도 바이오 런쳐에서 전부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매우 편리합니다.   UX17은 타블렛 에디션을 채택하기 보다는 별도의 필기인식 소프트웨어를 제작 탑재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상당히 뛰어난 인식률을 보여 엄지손 키보드가 불편하신 분들은 오히려 필기 인식으로 입력하시는게 훨씬 빠른 입력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숫자와 알파벳의 혼동이 많기 때문에 입력에 주의를 해주셔야 하며 글씨는 세글자를 기본으로 구성돼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라고 한글자씩 써 넣은 후에 중간에 동자에 해당하는 칸에 전 이라고 다시 써 넣으면 자전차라고 최종 입력이 되는 거죠. 이게 익숙해지면 오타가 나도 편리하게 수정이 가능한데요. 영어 소문자 대문자 숫자 한글을 별도의 구분 없이 써넣으면 인식이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 화면을 가로 세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필기 인식도 가로 세로 변환이 가능해 필기 인식에 대해서는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UX17은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게끔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카메라 역시 앞뒤로 기록용과 화상용의 두개의 카메라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용도로 사용하게에는 필요 충분하지만, 예전 바이오의 캠 프로그램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아쉬움을 느끼실 겁니다. 화이트 밸런스라던가 색감등의 세부 설정이 보이지 않아 몇년전의 c1용 카메라 캡춰 유틸리티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바이오의 전원 관리는 매우 세부적인 부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크린샷에서 보다시피 팬속도와 각종 입출력 포트 랜포트등의 전원을 각각 차단하거나 공급할 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프로파일도 많고 조절할수 있는 부분도 매우 세심하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오 전원 관리만으로도 상당한 배터리 세이브 효과를 보실수 있으십니다. 여기에 위에 설명한 NHC란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기본 UX17의 셋팅과 비교할때 최저 20분에서 최고 40분까지 배터리 사용시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 번 쯤은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화면 보호기는 기존의 CRT모니터의 경우 전자총에서 발사된 전자가 같은 곳의 형광 물질을 계속 강타(?)할 경우 해당 자리의 형광 물질의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만들어진 기능인데요. LCD는 사실 화면 보호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세심하게 화면 보호기 까지 구성을 해놓은건 소니의 고집이 아닐까요? 화면보호 모드로 들어갈 경우 UX17의 카메라가 구동되면서 갖가지 현란한 동영상 쇼를 펼치게 됩니다. 물론 배터리 절저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잠시 테이블위에 올려 놓았는데 돌아와 보니 쌩(?)쇼를 하고 있어 기겁을 한 경우가 있네요 ^^ 배터리 용량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필이 화면보호기 설정은 꺼두시길 바랍니다.  바이오의 각종 컨트롤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드웨어 단축키라던가. 전원등 제어판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바이오 컨트롤 센터에서 모두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UX17을 살펴 보았습니다. 과연 서브 노트북의 최강자 브랜드다운??모습을 여기 저기서 발견하게 되는 제품인것 같군요.??단순히 제품의 컨셉을 구현하는데 급급하여 이도 저도 아닌 기기를 만들어내는 것과는 달리 오랫동안 고심을 한 흔적들과 브랜드의 믿음에 보답하려는 개발자들의 노력들. 이는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혁신적인 제품만을 만든다고 얻는것도 아닙니다. 그러한 모습들을 단순히 광고만이 아니라 제품으로 직접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작게는 VAIO 넓게는 SONY라는 브랜드에 멋진 인상을 남기는 것이??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바이오 브랜드가 아직까지 사랑받고 앞으로도 기대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그런 노력들이 버무려저 소니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감성과 열정을 엿 볼수 있는 제품으로 써 UX17은 이미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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