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waway -
Universal Wirelles IR Keyboard

※ PDA를 사용하며
2% 부족함을 느낄 때는?

휴대성과
전자사전이나 MP3, 동영상등의 많은 장점들 때문에 점차 PDA사용자가
늘어가는 현실이지만 아직도 딱히 정답이 없는 몇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정크기와 비례하는 거대함의 압박, 메모리와의 사투, 문서작업에 답답한 화면등을
접할 때 3단 접이 변신 PDA등을 꿈꾸게 되지요^^;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액정 키보드를 사용할 때 거치대로 변해 버린 왼손, 오른손의 부들거림과
목줄기를 타고오르는 피곤함을 느끼며 PDA의 한계를 느낀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요런놈들이
나올 때면 주체할 수가 없어지지요.키보드 만으로도 PDA의 단점을
많은부분 극복할 수 있다는 속삭임으로 이번에 입수한 스토아웨이 적외선
키보드의 등장입니다. ^^;

먼저 스펙입니다.

1. 포장 상태

- 별 특이점 없이 꼼꼼하게 생겼습니다^^;

- 한글 자판용 스티커가 눈에 들어 오네요. 판박이 처럼 붙이는거
같은데 사용하지 않을 것임으로 매뉴얼 사이에 꼽아서 보관중입니다.

2. 제품 크기 비교

- 일단 튼튼하게
생긴게 맘에 드네요

- 플라스틱 제질같은데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첫인상은 좋네요^^

- 케이스 질감도
괜찮네요. 케이스 넣었도 별로 큰느낌이 안들지만 주머니에 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네요.

3. 사용 모습

변신
시작!

- 잠금을 올리면 살짝 튀어 오르듯이 입을 벌립니다.

- 탑승!

- 처음엔 왼지 어설퍼 보였지만 아래 고정부분이 PDA를 잘잡아주네요.
꽉 조아주는 것도 아닌데 PDA가 뒤로 누우면서 끝부분이 착! 걸리는게
안정감 있게 고정이 됩니다.

- 대충 위에만 떠있으면 인식 잘됩니다.

- 바닥부분에 고무 때문에 밀어도 거의 움직임 없이 잘 고정됩니다.
실제 사용해 보아도 움직임 없이 안정감 있고 개인적으로 키보드
올라탄 모습이 참 이쁘네요^^;

- 사용모습입니다. 반응속도 좋네요. 아무래도 무선이라 신뢰성이
떨어질꺼 같아 걱정했지만 다다다닥~ 하는 효과음과 함께 매우 만족스로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키감이 마음에 드네요. 다만, 제가 주로 오른손으로
스페이스 누르기 때문에 오른쪽 스페이스 아랫부분 뛰어나온 것이 자꾸
거슬리네요.

- 한번 누어서 탑승해 봤습니다. 적외선 스틱이 누워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있네요.

4. 특징

- 파란색과 녹색
펑션키가 적은 크기로 많은 기능을 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숫자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파란Fn+젤 윗줄등의 방식으로 특수문자와
숫자, 펑션키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FN+Ok나 Close등이 익숙해 지니
매우 편리하네요.

5. 단점

- 키보드가 완전펴질
때 고정해 주는 부분인데 접음을 반복할수록 스크레치가 나네요. 가루도
조금씩 생기고 점점 깊어 지는 것 같네요.

6. 결론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일단 재질이라던가 키감, 펑션키등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케이블을 꼽고 세워서 쓸 수 없어서 충전,
메신저 사용등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위의 스크레치는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일단 목적이었던 사전과, 문서 편집시
매우 편해졌고, 개인적으로 문자쓰기가 귀찮아서 보통 답변은 전화로
했었는데 이젠 다다닥~ 맘에 듭니다^^ 저처럼 책상에서 PDA사용이 많으신
분들은 하나씩 장만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행석(sody@kumo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