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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리뷰 해 주신 분들이 너무들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스펙, 기능 등을 잘 해 주셔서 저는 초보자 입장에서, 초기 사용에 느낀 점 등을 제 주관적으로 써 내려 가보자 합니다. 나름대로 자~알 써 보려 했는데 이미 제 계획했던 컨셉으로 쓰신 분이 몇분 되시는 관계로 느낀대로 속마음이 말하는 대로 줄줄 써 볼 렵니다. 좀 두서 없고 리뷰답지 않은 글에 낯설어 하실 분게 우선 양해를 구합니다. ㅋㅋ 내용은 초기 사용 시 불편한 점, 어려운 점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 USB 케이블 연결 어려움 - 초기 불량 확인 미숙 - 문제 발생 시 교환 절차 누구든 그렇지만 별 기대 없이 신청했던 체험, 리뷰 응모에 당첨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제품이 언제 오나 하는 기대감에 크게 부풀어 있었다 제품 배달은 그로 부터 5일 정도 후에 도착했다 집으로 배달 시켜 놓아서 밤 늦게서야 제품을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었다 남들은 디자인이 좋다고들 하는데 난 그럼 느낌을 받지 못했다 깔끔하다, 단순하다, 가볍다 이런 느낌이었다 (장난감 아녀?) 크기도 생각보단 크네~ 아니 그냥 일반 PDA만 했다 전체적으로 그냥 PDA라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외관을 봐서 알겠지만 폰+PDA가 아닌 것이 왼쪽 상단에 안테나 같은 삐쭉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 이게 말로만 듣던 환상의 수신률을 자랑하는 GPS 안테나구나!" 보통 PDA와 확실한 차이점이라면 GPS 안테나, 오른쪽 측면에 GPS 수신기 on/off 스위치 앞면에 있는 토성모양의 아이콘이 있는 버튼이라고 할까? 기본적 화면에 우측 하단에 보이는 토성모양의 아이콘 역시 다른 PDA에서 볼 수 없던 내용 이었다 켜 보았다. 그냥 켜진다 (뭐 당연하지) 소프트 리셋을 해보았다 잠깐 지구모양의 사진이 나오는 듯 하다 초기 화면에 보니 하단에 B14라는 영문자가 보인다 얼마전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B16 버젼 롬이 나왔다는 소식을 본 것 같았다 "롬업을 해 줘야 겠군. 좀 귀찮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바로 초기 화면이 나온다 (끝난 거야?) 혹시나 싶어 다시 소프트 리셋을 해보았다. 역시나 10초가 안걸리는 것 같다. rw6100을 보다 엠퍼스를 보니 부팅 속도가 거의 윈도우와 도스 수준인거 같다 같은 O/S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까 하는 의문이 간다 CPU도 266Mhz로 요즘 나오는 기계에 비해서 사양이 높지 않은데(요즘 400Mhz 정도는 기본이죠?) 쓰는데는 별 지장 없이 날라 다닌다 (기술이네~) 아이나비 인증을 해 보았다 USB cable을 연결해서 internet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설정 한 후 시리얼 키를 넣는 방식이었다 USB cable을 연결하려 했는데 이건 또 뭐야? 잘 안 들어 간다. USB cable 특성 상 기기에 맞지 않는데 억지로 밀어 넣으면 핀 같은 것이 휠 수 있기 때문에 몇 번 시도 후 그만 뒀다 그리고 홈과 홈을 잘 살펴 보고 기기 쪽 홈이 약간 처져 있는 것을 확인 하고 다시 수평이 아니라 약간 아래로 꼽으니 쉽게 들어 갔다 초보자들에게 의외로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며 아무생각 없이 하다 낭패를 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증은 쉽게 진행 되었다 인증 후 바로 아이나비 실행!!! "지금부터 아이나비와 함께 안전운행 하세요" 카랑카랑한 여자의 아름다운 목소리 후 주의 멘트가 나타나고 이내 지도가 나왔다 "오~ 드뎌 이것이 네이비게이션이라는 것이군" 감탄의 연속 이었다 GPS 신호를 수신해야 하는데... 방에서 창문 옆에 바로 가서 들고 서 있었다. 한 5분이나 들고 있었을까? 여전히 올림픽 공원의 평화의 문이 지도에 잡힌다. 전혀 변화가 없다 역시 창가에서 GPS 수신은 무리인가? 베란다로 갔다. 또 똑같이 한 10분을 들고 있었다 여전히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이다 역시 집에서라 안되는가 보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차에서 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음날을 기약 했다. 며칠 이런 시도를 계속 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거치대를 창문에 붙쳐 내가 직접 들고 서 있지 않았다는 것 뿐 여전히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이 보인다 3일째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여자분 왈 "초기화 시 3~30분까지 걸릴 수 있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 등이 있으면 잘 수신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호 그래? 밤에 자기 전에 아예 창문에 거치대를 붙쳐 밤새 GPS 신호를 수신하게 했다 기대감에 다음 날... 수신했을까? 전원이 안 켜진다 -.-a 배터리가 다 된 것이다 다시 충전... 다시 전원 켜기 어라? 여전히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이다 절망하며 벌써 4일 째 .... 오늘은 아예 들고 나와 걸어다니며 길거리에서 GPS 수신을 해 보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 약 15분 이상 거리를 걸어 봤는데 여전히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이다 뭔가 기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심증을 굳힐 수 밖에~ ㅠ.ㅠ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이번엔 박대리님께서 받으신 것 같다 저번 여자 분과 비슷하 얘기를 하시며 기계다 보니 불량일 수 도 있다는 얘기도 해 줬다 다시 하루를 여러차례 시도 후 다음 날 전화 통화 후 교환 받기로 했다 우체국 택배 착불로 보내고 다음 날 박대리님께서 확인 후 다시 다음 날 테스트 되어진 제품을 받았다 집에 늦게 도착해서 박대리과 전화 통화 후 인증 시리얼을 삭제 하고 다시 재등록을 완료 하였다 사이트에도 있는 캐리컬쳐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이것저것 세심히 신경 써 주는 친절한 박대리다 ㅋㅋ 손님이 찾아 오셔서 상담 중이셨다는데도 친절하게 나중에 다시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란 말을 전하고 싶군요~ 켜보니 깔끔하게 B16 버젼으로 롬도 최신이 탑재되어 있었다 완벽히 테스트해서 보냈다니 박대리님의 말에 기대를 갖고 "그래 함 가보자! 우리집 근처 지도 함 보자!" 인증 후 창가에서 잠깐 테스트 해 보았는데 이번엔 용산전자 상가 근처다 아마 테스트 한 곳이 용산 근처라 그런 것 같았다. 얼마간 지켜 봤는데 역시 계속 용산 전자 상가 근처다 -.-a 약간의 걱정 다음 날 얼마전 처럼 뚜벅이 모드(보행)로 엠퍼스 전원을 넣었다 전철에 창가 근처에 잠깐 놓았을까? 오~오~ 드뎌 지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감격이다... 딱 1주일 걸렸다... 네이비 한번 써보지 않은 내가 네이비를 받고 정상 동작하는 네이비를 본지... 기계고 사람이 만들다 보니 분명 불량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고 빠른 조치를 해 주셔서 기분 좋게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내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조치를 안해 늦어진 것은 나의 불찰이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1주일 만에 드뎌 제대로 기능이 수행되는 네이비를 보고 있으니 한편으로 우습고 한편으론 신기하다 난 회사를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서울시의 교통정책에 충실한 서울시민이라써 열혈단신으로 네이비 하나 들고 길 찾기라는 대명제를 수행해 보고자 한다 그런나 이미 네이비는 엄마차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엄마 왈 "이 뭐냐? 이게 그 길찾아 주는 거냐? 뭘 또 이럴걸 샀냐? 내 놔라!" 그래서 당분간 엄마의 손아귀에서 네이비가 있게될 것 같다 그리고 사용만료 1주일 전부턴 내 계획대로 뚜벅이 모드로 사용해 보고 이에 따른 상세한 느낌을 기술해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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