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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2.jpg(94.2 KB), Download : 112 |
집 거실에서 한번 꾹~.... 신호가 별로 없네요...하지만 네스팟이 돌아갑니다...ㅎㅎ무선랜은 한곳에 머물기를 거부하는 현대인의 기호에 부응하여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AP까지의 연결거리의 한계로 인해 아직은 어딘가 있을 AP를 찾아다니는 일을 반복해야 했는데, 정작 급할 때는 적절한 무선랜 가능지역을 찾지못해 낭패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럴땐, 마치 물방울처럼 흩뿌려져있는 무선랜 가능지역에 대한 지도를 갖고 싶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무선랜이 가능한 것일까요? 맛집이나 LPG충전소가 표시된 네비게이션이 아니라 무선랜이 가능한 지역이 색상으로 표기된 지도가 갖고 싶어집니다. 어떤 지역에서 어느방향으로 있어야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을것인가...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길 원하는 우리같은 인류(?)에게는 풀어야할 큰 숙제입니다. 필자는 실제로 무선랜이 가능한 놋북을 들고 서울시내의 무선랜 가능지역 지도를 만들어 보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개방되어 있는 AP들을 검색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너무 방대하고 변수가 많은 이유로 곧 포기하고 말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무선랜을 쓴다는 것이 그리 일반화되기 전의 일이었으니... 놋북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꼴은 금속탐지기를 들고 보물을 찾아나선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큰 지역을 검색할 경우는 차량에 놋북을 싣고 서행하며 신호를 찾는 작업을 했습니다(덕분에 차량용 놋북거치대를 구입해야 했슴) 그러다가 적절한 제품을 알게되었습니다. 30그람도 안되는 무게에, 신용카드 크기의 디텍터 입니다.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쳐지지 않습니다. 사용방법은 메뉴얼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그냥 디텍트 버튼만 누르고 그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해당지역의 무선랜 신호를 장치의 LED로 그 강도를 표시해 줍니다. 전 보통의 경우엔 HP의 NC6000 모델의 놋북을 주로 이용합니다. 상대적으로 무선랜 감도가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놋북입니다. 그리고, 차량에는 카피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네타미 제품인 54GPCI 무선 랜카드를 장착한 P-1.3, 별도 전용 안테나에 무선랜 안테나 연장용 피그테일을 사용합니다. 보통 피그테일을 사용하여 안테나를 연장하면 연결 갯수당 1M 정도씩 수신감도를 잃게된다고 합니다만, 전용 무지향성 안테나가 보상작용을 해서인지 수신률은 꽤 좋은편입니다. 무선랜 가능지역을 찾아보는데는 차량에 장착된 카피시를 이용했습니다.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면 자동으로 신호대를 표시 해줍니다. 하지만, 차도가 없는 지역은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놋북을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신호탐지기(DETECTOR / FINDER) 같은 것을 영화에서 본 것도 같은데, 어디 없나..? 하다가 이번에야 답을 찾은 기분입니다. 제품설명서에는 전자레인지나 무선전화기의 신호도 감지되기 때문에 무선랜에 대한 완벽한 정확도를 보장한다고는 하지 않았더군요. 제가 카피시에서, 그리고 놋북과 병행하여 비교해본 테스트 결과는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도심지역의 인구밀집지역에서 시행한 테스트 였습니다만, 다음엔 지방으로도 테스트 영역을 확대해볼 계획입니다. 요즘은 손안에서 항상 만지작거리면서 디텍트 버튼을 눌러보곤 합니다. 참고 사이트: http://www.lanmart.co.kr/item/search.php?s=DS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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