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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운 좋게도 "CIROCOMM GPS + 알맵네비게이션" 행운공동구매에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미흡하나마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Gps 네비게이션은 이번에 처음 써보는 쌩 초보이기에 다른 제품들과의 비교는 불가능하기에 대체적으로 써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서 매우 주관적일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전면허증을 1월 28일(어제 ^^;)에 발급받았기 때문에 정말 쌩초보가 네비게이션을 사용해보는 건데, 일단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도움이 많이 된다" 라고 말하겠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완벽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모두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초행길이라면 없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겠죠. (물론, 사람이 경험에 의해 파악한 경로에 비해서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어디가 정체구간이고 소위 말하는 지름길 등의 정보가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에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gps와 알맵을 따로 나누어서 이야기해보죠 특히 단점을 자세히 말하겠습니다. 장점이야 뭐 다들 아시는 이야기들이니… 1. CIROCOMM GPS ( 장점 ) - 수신률도 만족스럽고 특히 처음 초기 기동이 빨라서 만족스럽다. - 가격도 상대적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서 저렴 (12만원?) ( 단 점 ) 사실 단점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딱히 단점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내가 느끼는 단점을 해결한 제품들이 이미 상당수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즉 급수가 다른 컨셉의 것들이) 예를들어서 1. 선이 너무 거치장스럽다. -> 이미 블루투스 gps가 있다 (가격 30만원?) 혹은 거치대 일체형 gps 등이 있다. (가격 20만원?) 따라서 동급 가격대의 gps는 모두 선이 있기에 단점이라 하기에 무리가.... 2. 가끔 잘못된 좌표를 보낸다. 가끔 네비를 사용하다가 보면 지도상의 길이 아닌 건물 들을 뚫고 지나가거나 한강 위로 날아가는 차를 볼 수가 있다. (당연히 이때는 음성안내도 엉터리로 나온다) 아주 가끔이지만 네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말한다면 다른 gps들도 똑같기 때문에 단점이라 하기에 역시 무리. ( 총 평 ) Gps는 10점 만점에 8.5점 정도를 주겠습니다.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은 이유는 빠른 초기 수신과 비교적 정확한 수신률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좋은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gps가 내장된 거치대가 가장 메리트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역시 가격대가 다른 만큼 직접 비교대상에 넣을 수는 없겠죠 2. 알맵 네비게이션 우선 알맵에 대해서 평가를 하기 전에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며, 다른 네비게이션은 써본적도 없기 때문에 알맵 네비게이션을 쓰면서 느꼈던 점을 적는다는 의미이니 그 정도로 받아주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게시판에 보면 각종 네비유저들간의 싸움을 보아온 터라…) ( 장 점 ) 1. 비교적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 - 이 부분은 장점인지 단점인지 본인도 모르겠으나, 일단 초기투자금만 비교해 볼 때 다른 제품들보다는 좀 싼 편. - 그러나, 지도 업데이트에 따로 비용을 징수하는 요금체계를 최초로 도입하여 계속 사용한다는 가정하에서는 다른 네비에 비해 결코 싸지 않다. 오히려 비싸다고 해야할 듯 - 그러나의 그러나, 지도 업데이트에 비용을 청구하는 대신에 지속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는 네비게이션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업데이트가 보장된다는 가정하에 유료화는 수긍할 여지 있음. 2. 예쁜 지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도 자체는 이쁘게 보임. 가독성에 대해서는 떨어진다고 생각. 가독성은 '아이나비'가 좋다고 들었으나 직접 보지 못하여 패스 ( 단 점 ) 1. 속도가 느리다. (가장 큰 단점)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화면이 너무 느리게 작동. 차 속도를 화면이 대략 0.5 ~ 1초 가량 느리게 쫓아오는 느낌. 특히 지도가 회전할 때는 확연히 느낄 정도. 다른 네비는 써보지 않아 모르나 다른 네비도 비슷하다면 낭패~ 2. 지방의 부실 서울은 비교적 정확한 것으로 보이나 지방으로 가면 거의 도로를 제외하고는 허허벌판~ 주소로 찾기에서도 상당한 제약이... 3. 인터페이스의 난감 네비게이션 처음 작동 시에 메뉴가 헷갈렸음. 어떻게 좀 만져보니 감은 잡았으나 작동 메뉴가 직관적이지 못한 감이 있었음. 특히 어르신들 작동 불가로 생각됨 4. 추천 경로 (단점 아닌 단점) 이 부분은 단점으로 말하기 힘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 네비의 한계상 사람이 파악하는 최적경로와는 다를 수 밖에 없을 듯. 최적의 길이라는 것이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다른 것인데 pda에서 처리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임. ( 총 평 ) 10점 만점에 7점 정도.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으나 ‘운전의 베테랑(본인의 아버지)’께서는 네비 경로추천에 상당히 회의적 반응. 목적지까지 가기는 하였으나 효율적이지 못한 경로라고 평가. 특히 반응속도가 느린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움. - 맺으면서.... 운전면허를 늦게 따는 바람에 리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어제 면허증을 받아오는 즉시 '내부순환도로'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만, 초보의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도저히 네비화면 볼 만한 여력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와중에 화면을 캡쳐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였습니다. 처음 계획은 거창하게 다른 분들처럼 참고 사진도 첨부하고 멋진 리뷰 작성하려 하였으나 본인의 실력으로는 무리라는 판단하에 써 보면서 느낀 점을 적기로 했습니다. 잘못된 정보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니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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