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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링크로 올렸다가 다시 올립니다. 내용이 좀 허접하니 이해들 하시고... ------------------------------------------------------------------------------- 1. 새로운 강자의 출현  Palm PDA를 사용해 온지도 이제 거의 10년이 넘었다. 국내에 처음 Palm을 수입했던 한메 소프트가 만든 한메한글을 가지고 사용하던 Palm Personal도 이제는 그냥 책상속의 골동품이 되어 버린 지도 꽤 지났다. Palm Personal 이후에 Visor Deluxe와 Palm V등을 사용하다가 N700-C로 바꾼지도 이미 2년 정도 된 것 같다. 뭐 큰 모티브도 없었을 뿐더러 초기의 참신함의 느낌이 조금 사라졌다고나 할까 뭐 그러저러한 이유로 인하여 한동안 Palm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관심이 없었고 다만 실용기기로서 사용해 왔었다. 아무래도 PocketPC에 비해서 긴 배터리 지속시간에 안정성이 개인 정보를 보관하기에 더욱 안심이 되었던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는 한동안 PocketPC를 가지고 놀았다. 정말 가지고 놀기만 했다. 이제는 Palm도 사용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지만 Xscale등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CPU 속도 차이,  그리고 RAM용량등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는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했다. 이러한 내 개인적인 느낌을 Palm을 제작하는 회사들도 느꼈던 것인지 Sony를 필두로 기존 미국쪽에서 주로 진행되던 생산성 중심의 PDA사용에서 탈피해서 개인용 토털 엔터네인먼트 기기로서의 Palm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고 지금 소개할 Zodiac은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사양 비교 한국내 수입사인 SONOKONG이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그 성능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3. 사양상 특징 1) LCD크기 뭐니뭐니해도 시원시원한 LCD의 크기는 큰 장점이다. 원래 거의 모든 PDA기기들은 Single Hand Grip을 기준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일정 사이즈 이상 LCD의 크기를 키우기가 어렵다. 특히 동양계사용자들을 고려하고 개발한 Sony제품이나 국내 제품의 경우 LCD의 크기는 작아지고 반면에 그 해상도는 올라가면서 컴팩트한 강점도 있지만 반면에 가독성이 악화되고 대부분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는 PDA의 특성상 화면의 특정위치를 Tapping하기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Zodiac2의 경우 양손으로 잡는 것을 기본으로 설계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설계상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Zodiac2의 LCD크기는 그간 출시되었던 Palm시리즈의 기기중 LCD사이즈가 큰 편에 해당하는 Visor의 화면크기와 거의 동일하다.  2) 멀티미디어 기능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Sony의 PEG시리즈부터 별도의 음향처리장치를 장착하기 시작했지만 Zodiac의 경우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야마하의 오디오 프로세서를 장착함은 물론 3차원 가속기능을 가진 ATI의 그래픽 프로세서 까지 내장하여 더욱 강력한 멀티미디어 머신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게임의 실행시 이제는 거의 콘솔기기의 성능 만큼의 그래픽 효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3) CPU 이미 Palm기기가 OS 5.0으로 변경되어 가면서 대부분 CPU를 ARM계열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CPU속도의 척도가 되는 Clock주파수가 200Mhz 대로 증대 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동에 거의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특히 Zodiac 2에서 채택한 Motorola® i.MX1 ARM9 프로세서는 멀티미디어, 블루투스 구현을 위한 이상적인 엔진이라고 한다. 3) 메모리 Zodiac의 메모리는 Palm은 물론 PocketPC와 비교해도 최고수준인 128Mbyte로 여유 있을뿐더러 특히 PocketPC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메모리를 요구하는 OS의 특성상 메모리의 사용이 더욱 여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외장 메모리 슬롯이 두 개나 있어 메모리의 증설이 거의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두개중의 한 개슬롯은 SD I/O를 지원하여 무선랜카드 카메라 등의 장착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4) 인터페이스 특성 인터페이스의 구성은 특히나 혁신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소니 PSP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게임 전용기기인 PSP는 단순히 게임을 위한 인터페이스 구성이지만 Zodiac2는 사용상 실제 유틸리티들을 이용하는 데에도 거의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게임을 위한 기능성을 위해 좌측의 360도 회전 버튼을 배치하고 아울러 기기 상단에 두개의 버튼을 좌우로 배치하여 완벽한 그립감과 함께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좌측에는 8개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아날로그 스위치를 배치 해서 왼손으로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기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우측에 배치된 버튼을 이용해서 게임등에 슈팅스위치로 쓸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상단에 숨어 있는 시위치가 좌우에 한개씩 배치되어 있는데 스위치의 클릭감이나 손에 쥔 상태로 콘트롤 하기가 아주 좋았다.  아울러 대부분 상단에 배치되던 헤드폰 단자도 하단에 배치하여 ㄱ자로 꺽인 형태의 플러그를 사용하는 헤드폰을 쓰는 경우 매우 편리하다.  크래들과 연결하는 단자는 하단에 위치하는데 전원부와 데이터 부가 분리되어 있고 전원장치의 단자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외출시에 편리하게 충전 할 수 있다. 아울러 싱크케이블에 연결하면 싱크중에 충전할 수 있는 형태로 일반적인 형태이다. 크래들은 옵션이다.    미국에서 개발된 제품답게 블루투스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할 경우 인근에 있는 여러명과의 넷트웍 게임도 간단히 연결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블루투스 장비를 이용할 수가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블루투스장비가 일반화되어 있지 않아 불편한 면이 있다. 일단 블루투스가 작동이 되면 블루투스 작동등이 점멸하게 된다.  스타일러스 팬의 경우 다른 어떤 기계와는 다른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외관적인 특징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펜은 다른 PDA들 처럼 구멍에 끼워두는 방식이 아니라 기계 외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기기의 뒷면에 스타일러스펜에 파져 있는 홈과 같은 크기의 홈에 끼워두는 방식이다. 다른 기기들이 내부 수납을 하다보니 스타일러스 펜의 깅이 문제로 접이식 펜등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펜들의 길이가 너무 짧아 쓰기 불편한 점이 많았었다. 하지만 충분한 길이로 사용상의 불편함도 전혀 없다. 다만 분실의 우려가 없지 않은데 보기보다는 상당히 빡빡하게 붙어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4. 제품 포장 및 내용 구입후 제품은 전체가 일반적인 종이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국내 수입 대행사인 SONOKONG에 의해 수입되어 한글로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는 포장지를 만날 수 있다.  일단 포장을 개봉하면 설명서와 CD가 들어 있는 봉투가 나오고 이후 본체가 보인다.   본체아래에 각종 케이블과 충전기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충전케이블과 충전기는 다음과 같다.   충전기의 콘넥터는 유럽형 콘넥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이것은 동봉되어 있는 콘넥터를 이용하여 바꿀수 있다.  교체를 할경우 콘넥터 쪽을 눌러 기존의 콘넥터를 위로 빼서 제거하고 적당한 형태의 콘넥터로 바꾸면 된다.   다양한 콘넥터가 들어 있어서 외국으로 여행갈때에도 충전걱정이 없다. 아울러 프리볼트 제품으로 전압걱정도 없다.   내용물의 구성상 케이스가 없다. 제품이 금속제이고 검정색이라 쉽게 긁힐 수 있는 단점이 있는데 본인의 경우 Clien의 모 사용자의 리뷰에 따라 Starhand에서 적절한 모델을 하나 골랐다. 원래 조디악 모델 전용은 아니지만 크기가 유사하여 딱 적당하다고 한다. 스타핸드의 도움으로 해당 사이즈의 전제품의 사진을 같이 등록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5. 작동화면 Zodiac2의 기본 Launcher 인터페이스를 보면 tapwave사가 인터페이스에 얼마나 신경을 썼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좌측의 방향키를 이용하여 거의 보든 작동을 할 수 있도록 아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마련하여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배가하도록 하고 있다 되도록이면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배려이면서 양손 그립을 이용하여 사용하거나 혹은 오른손으로 핸드폰 등을 들고 쓸 경우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가 아닌가 한다.    6. 멀티미디어 기능 동영상과 음악 플레이 기능은 뛰어난 CPU 파워와 메모리를 기반으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음악 플레이어는 두 개의 SD슬롯을 모두 지원하며 모든 메모리에 있는 음악 파일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대역폭의 MP3플레이가 가능하다. 테스트는 192kbps와 128kbps 두 가지로 테스트 해본 결과 전혀 플레이에 지장이 없었다.  동영상 플레이어는 대중적인 Kinoma Player가 내장되어 있으며 메모리가 지원하는 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배터리도 알려진 바에 의하면 훌륭한 편이라 휴대용 동영상 레이어로도 훌륭하게 작동되리라 생각된다.  7. 게임 작동화면 Zodiac2자체가 게임 플레이 용으로 최적화 된 만큼 게임을 실행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게임의 실행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아울러 게임 작동 중에 MP3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전혀 문제 없이 플레이 되었다. 레이싱 게임에서 음악을 플레이 하면서 달리는 기분은 그런대로 괜찮은 느낌이었다. Astraware사의 Hellfire: Apache vs Hind   Astraware사의 GTS Racing Challenge   특히 Zodiac2에서 여러가지 에뮬레이터들이 큰 말썽없이 작동된다고 하니 에뮬게임의 세계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8. 제품 총평 기본적으로 아주 쓸만한 기계의 출현이라는데 동감할 수 밖에 없다. 탁월한 인터페이스, 강력한 하드웨어, 안정적인 OS의 3박자가 척척 맞는 PDA혹은 개인용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라고 불리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강력한 CPU와 충분한 메모리, 그리고 강화된 화면처리 기능과 음향 기능은 게임기로서도 강력하였으며 아울러 기본적인 PDA로서의 기능은 Palm기반의 기기 특성상 두말할 필요도 없는 기기라고 생각된다. 아마 어떤 외국 기자의 말처럼 이제 소니가 긴장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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