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김치볶음밥    글쓴이:료뷰뽕 , Hit : 1347

옛날... 천안 출장이 많은 시절에 공단 중국집을 가니 누군가가 김치볶음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도 없는...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봐서 주문 하면 만들어 준다고 해 갈때마다 시켜 먹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지나 그 중국집은 주인이 바꼈는지 김치볶음밥을 안해 주더군요 갑자기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네요.

료뷰뽕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530 친절도:2072

netiian 정보력:11620 친절도:20261   07-24 18:02 중식집 장비(?)가 김치볶음밥 하기엔 딱이긴 합니다 ^^

전용회선 정보력:11820 친절도:13325   07-24 18:08 모바일- 주인이 아니라 주방장이 바뀌었을지도... 추천:엔진뽕스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52   07-24 19:14 제가 볶음밥류를 잘하는편인데.. 사람들이 먹어보면 대부분 평가가 비슷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담백하게 느끼하지않게 기름기없이 고소하게 잘하냐 이런거죠... 요령은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넣습니다. -ㅂ-;; 그리고 중불에 오래볶습니다. 화려한 웍질 없어도 됩니다. 집에서 할수도 없고요. 주걱을 잘쓰셔야해요. 숫가락큰거같은 주걱말고 뒤집게 처럼생긴 실리콘이나 나무 주걱이 좋습니다. 내모내고 한쪽이 둥글죠. 요게 볶음요리할때도 좋습니다. 저는 이걸로 거의 다해요. 이걸로 계속 뒤집고 밥을 찍어잘라 깍아내듯이.. 시멘트 비비는거랑 비슷? 그런느낌으로 계속 볶아줍니다. 뒤집고 슥슥슥슥슥~ 웍질하는거랑 똑같아요. 그리고 또 요령은 마늘과 파를 잘쓰는겁니다. 후라이팬 달구고 기름넉넉히 두르고.. 여기서 파기름으로 가냐 마늘기름으로 가냐 정하는거죠. 마늘편이나 기름에 약간 튀기고 하는게 가성비로는 제일좋아요. 기름도 나고 마늘칩이되서 식감도 좋고요. 파는 크게 썰어서 칼집을 좀 내서 넣고 기름을 듬뿍 뿌리시고 파를 거의 튀겨 태운다하는 정도로 하시고 꾹꾺 짜서 건져내시고 기름만 쓰는겁니다. 생각보다 간단해요. 이정도?면 어디 가서도 요리 잘한다 소리듣습니다. -ㅂ-;; 추천:야광별 추천:NaRa16 추천:프레미어 추천:turtle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57   07-24 21:36 제 블로그에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파박 정보력:2210 친절도:2090   07-24 21:43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잘 안시키게 되는 이유는 지금은 아니겠만, 예전엔 재활용이 많았드랬지요. 뭐든 아끼던 시절에 남은 밥을 그냥 버렸을까요? 어차피 찬밥으로 볶아야 더 잘볶아지는데 너무 많이 볶아서 남은 밥과 손님이 남긴밥을 모으는 통이 있었습니다. 추천:마징가~~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