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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덱에 옵션으로 들어가는 스팀 독이라는 허브가 있습니다. 스팀덱을 거치하면서 확장포트 연결이 가능해지는 물건이고, 애플도 아닌것이 가격이 15만원이나 합니다. 그렇다고 이걸 연결한다고 본체 성능제한이 해제된다고 하냐면, 그딴거 없습니다. 본체 액정이 1280*800입니다. 이 액정상에서 둠2016이 빠듯하게 돌아갑니다. 요즘 AA게임들이 옵션 타협해서 40프레임으로 겨우 돌아가는 성능에 고해상도 화면 연결을 한다? 그냥 영상머신으로 업종변경하라는거나 다를 바 없게 되는거죠. 그러므로, 가격이 1/3밖에 안되면서 성능은 동일하다 여겨지는 물건인 사진의 사제품을 주문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라고 하는 훌륭한 대체제는 왜 놔두고 저걸 쓰냐 하면, 이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얼마 안 있어 SSD를 교체할 생각인데, 여기다가 윈도우를 깐다던가 하는 삽질을 하려면 유선허브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오큘러스 퀘스트2용 PC게임을 돌리겠다고 게이밍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사긴 했는데, 정작 VR을 잘 안쓰다 보니, 기본적인 PC작업은 스팀덱에 윈도우만 깔아도 어느정도 해결될 판입니다. 용량확장은 3.5" 대용량 외장하드를 쓰면 되거든요. 대충 앞뒤 짱구를 굴려보면, 오큘러스 퀘스트2 한개랑 게이밍 노트북이 불용품화 되서, 몇달안에 매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추천:견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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