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승부 호흡입니다.
선수를 그렇게 오래 해 온 사람들이 경기 흐름을 못 읽는다...
가나전 전반 초반에 엄청 밀어부쳐서 꼼짝을 못 하게 했습니다. 흐름 상 거기서 득점을 못 하면 위기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그 위기를 자초합니다. 그것은 바로 불필요한, 무리한 반칙입니다.
밀리는 팀에게 반칙을 해서 숨 돌릴 틈을 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어제 첫골을 먹는 프리킥을 주게 된 반칙을 할 때, 가나 선수 한명에 우리 선수 3명이 주위를 싸고 있었습니다. 놓치면 결정적 찬스를 주는 것도 아니라서 돌아서지만 못 하게 하면 되었습니다. 경기 흐름 상 그런 반칙은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다들 한칼씩 있는 본선진출팀 앞에서 그런 플레이가 나오는 것이 아쉽다는 겁니다.
실력이 딸려서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경기 흐름에 따른 플레이가 안 나오는 것이 아쉽습니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부상이 심각해서 다음 경기에는 안 나오는 것이 팀이나 개인에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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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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