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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새벽차로 부산에 내려가서 어제까지 영화 7편을 보고 좀 전에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평소에 접해 보지 못 했던 종류의 영화들 특히 독립영화등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따스한 오후 ( https://www.biff.kr/kor/html/program/prog_view.asp?idx=58367&c_idx=375&sp_idx=527&QueryStep=2 ) 라는 20분짜리 중국 영화인데 위구르 소수민족 가정의 아빠와 두딸간에 일어나는 에피소드.. 소수민족이 중국으로 부터 받는 어려움속에 두딸과의 갈등을 너무 예쁘게 그렸어요. 중국과 소수민족간의 갈등을 잘 표현하면서 무겁지 않게 이렇게 예쁘게 감동을 줄 수도 있구나.. 무겁고, 폭력적이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문제를 잘 표현한거 보면서 독립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봤습니다. 한가지 명확해 진건 로튼토마토 같은데서 100% 받은 영화는 역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구나.. 입니다. ^^;; 정해진 일정 2일간 영화소개 페이지에서 1차적으로 추리고 로튼토마토 같은걸 통해 2차적으로 추려서 빡시게 왔다갔다 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로튼토마토에 아직 평가 없는 영화들이 더 성공적이었달까.. ^^;; 게스트와의 만남시간에 감독님들께 궁금한 장면 질문도 해 보고.. ^^ 부산영화제 같은데서 며칠동안 영화만 보는거.. 옛날부터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것이었는데.. 첫 경험이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시간되면 또 해보고 싶어요.. 추천:함께... 추천:아이언이글 추천:수연아빠 추천:수우 추천:인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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