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종전선언 한다고 했는데, 

근데 종전선언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뭐 말로 선언하고 끝이면, 벌써 몇십년전에 했겠죠)

종전선언에 맞게, 구체적인 방안들을 남북한 그리고, 중국, 미국들까지 같이 action item을 정해야 될텐데..



일단 종전선언이 되면, 주적개념도 없어질 겁니다. 북한과 교전중이 아니니까 적군이라고 할 수 없죠.

그냥, 중국, 일본과 같은 주변국가중 하나로 간주해야 할겁니다.



그러면 북한에서 일단 항상 주장하는 한미훈련 중단, 미군 철수를 해줘야 할겁니다.

북한이 적군이 아니니까, 미국이 남한에 있을 명분이 없게됩니다.



사드도 당연 철회되어야 되고, 



휴전선 주변 경계도 엄청나게 완화 해야 될거구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인접국가들과 맞닿은 경계는 

뭐, 비자체크 그정도만 하지, 총들고, 지뢰깔아놓고 그러지는 않잖아요. 



물론 북한의 핵도 없애야 겠죠.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명분이 한미침공에 대비한 자주국방이니까, 

종전이 되면 핵을 가질 명분이없죠.



일단 종전선언을 하려면, 그에 맞게 서로간의 총칼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그게 올해내로 남,북,미,중 등이 모두 동의할만한  

협의를 만들어서 종전선언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