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에는 의사 선생님이 계신가요? 의사 사장님이 계신가요?  
 글쓴이: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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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을 주장하는 일명 일배의사 최대집씨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었다는데요.

'문재인 케어'에 완전 딴지 걸며 자신은 감옥갈 각오도 되있다고 말한다네요.

그러면서 집단휴진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답니다.



의협투표는 어찌하기에 저런 인간이 회장이 될수 있는것인지.... 궁굼하고....

투피에 의사 계시면 저기에 동조할 생각이 있으신지도 궁굼도 하네요.



뭐 저는 저기에 동조하는 의사는 앞으로 선생님이라고 안부르고 사장님이라고 부르려고요.

의사 사장님~

뭐 그런 병의원엔 알고나선 안가겠지만....


  뽀로로
노는게 잴좋아서 뽀로로~~~

팽수가 싫어함 난 팽수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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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01
 		모르겠고 싸움은 잘하겠네 쟤 시켜

뭐 그런?
chu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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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03
 		어쨋던 그 사람은 소원풀었겠네요
어제 실검1위도 해보고...
원래 관종들은 무슨이슈던 관심만 받을수있다면 다하는거자나요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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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05
 		저도 애들 콧물 나면 가는 주말 늦게까지 하는 소아과가 있습니다....
마트안에 있고... 진찰은 1분을 넘지 않으며... 그 시간도 줄이고자 귀 내시경도 훅훅 넣었다 빼고...
암튼 그냥 막 대충 보기에도 돈벌이 수단으로 환자들을 보는 구나 싶은...

평일에는 몇시까지 하나 싶어서 전화문의하는데 일부러 이렇게 말했죠..
머.. 어차피 전화는 간호조무사가 받지만...


"거 평일에는 몇시까지 영업하나요?"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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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08
 		의사는 아니지만.. 제가 의사라면. 의사협회도 이익집단인데..
회장을 뽑을때.. 의사의 이익을 지켜줄 사람을 뽑겠죠.. 박근혜에 관해서는 회장 당선자의 개인적 의견일거 같고..
문재인케어 막겠다고 하고. 막을만한.. 배짱있는 사람 뽑아준거 아닐까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문재인케어를 반대하는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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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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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13
 		아아~ 마이크 마이크~ 삐이~~~~삐익~~~~~~
여러분!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반드시 문재인 케어를 막아내어 여러분의 권익을 지켜 드게쑴니돠~~~~~~!!!!!

괜히 나서서 욕 먹지 말고 그냥 쟤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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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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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25
 		모바일-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랑 동일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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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힘찬연어들
드림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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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27
 		평이 그리 좋은 분이 아니던데 일부 때문에 선한 선생님들까지 욕먹는듯..
doo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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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45
 		저도 궁금함.. 왜 저런 사람이 회장이 된거지?.. 회장인물로는 너무 강성적이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을 평판하는게 아니구요.. 보통 회장자리는 다른의견을 아울를수 있는 사람이 되야하는데 저 사람은 너무 한쪽만 치우친듯해서요..
kd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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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1:57
 		의사들이 돈 않된다고 반대하는거 보면 환자들에겐 좋은 것일 듯..... 의사협회보다 막강한 환자협회를 만들어야 할 때인가봅니다.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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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3:03
 		의사협회는 그냥 개인의원 협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협회는 따로 있구요.

개인의원은 자영업자 입니다.사장님이 맞습니다.

말씀하신 의사들이 거의 다 잘사는구조라고 말씀하신거에 개인의원을 뜻하신 거면 영업 잘못한 개인의원은 문을 닫아서 그렇습니다. 문을 열고 있는 곳들은 현재의 시스템에 맞춰 비교적 박리다매로 짧게 많이.. 성공적인 영업을 현재 하고 있어서 살아있는거구요. 그렇게 못하는 곳은 얼마못가 문을 닫아야 합니다. (비급여에 주력하는 곳들은 예외이구요.)

망한분들은 결국 취직을 해서 샐러리맨이 되는데 이 분들의 봉급이 얼마정도가 적정한지는 간호사 의료기사들 봉급이 얼마여야 적정한지와 똑같은 문제 입니다.

제가 아는 개원가에서 일하는 간호사 의료기사 포함 의료기관 근무인력들의 봉급수준은 현재 최저 임금을 겨우 벗어나는 수준일 정도 이구요.

의사들 봉급은 일반과 의사들은 일반 기업체 과장급정도 되는 정도부터 역시 부가가치가 큰 비급여나 수술건이 많은 성형 정형 신경외과 등의 몇천만원 까지 병원수익에 기여하는 정도 차이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위에 언급한 과들은 경쟁률이 치열해서 낙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렇게 몇천 버는 의사는 극상위 몇% 에 불과하구요. 어마어마 하게 스트레스 받고 아무나 못하는 일입니다.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거라 정작 돈버는 본인들 인생은 언해피 합니다. 가족들은 행복할지 모르지만..
밝고 화려한면만 부각되고 보여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실패하고 어둡고 창피한쪽은 안드러나죠.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 급여도 기업체 과장 부장급 정도라고 알고 있구요. 어지간한 대학병원들 진료수입만으로는 대부분은 적자 상태이고 그러다 보니 인건비지출을 줄이기위해 인력수급이 빠듯해지고 이는 최근에 빈발하는 의료사고와 무관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 말씀하신것처럼 개인의원 원장님은 사장님이 맞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등 큰 종합병원도 의사가 주인이 아닙니다. 정부나 대기업이 주인 이지요.
San J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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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3:38
 		의사집단이.... 원래 기득권에 속해 있지 않나요? 뭐, 제가 보기에는 당연한 행동 같이 보입니다.
안 그런 분도 계시지만.... 일반적으로 의사 되는게....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되는거 아닌가요?
kingOF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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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4:27
 		제가 저분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뭐가 문제인거죠?
정당하게 투표해서 선출되었으면 된거지요.
보수는 회장하면 안되나요?
구름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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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5:35
 		모바일-
비급여를 급여화 시키는 대신에 약품사용 및 의료행위에 대한 각각의 수가를 현실에 맞게 올리면 안되나요? 서로가 양보하면 아주 좋은 국영보험이 될켄데 말이죠. 국민건강보험료가 좀 오르더라도 사제 실비보험리나 종합건강보험같은게 필요 없어진다면 전 아주 찬성입니다.
어서 문재인케어 협상에 임하였으면 좋겠는데, 아예 강경노선의 수구꼴통 의협회장을 뽑았으니 문제입니다. 의사들 스스로 욕먹는거죠.
솔개-울진BBQ는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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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02:15
 		울 딸아이 어려서 다니던 동네의 소아과..
할아버지급 원장님 혼자서 진료를 하고 간호사가 4명..
간호사 1명은 카운터(?)에 붙박이 하고..
2명은 환자 전담, 한명은 두가지 다 수행..
그 두가지를 다 하는 간호사랑 마눌님이 친해져서 어울리기도 했는데..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그 소아과만 이용할 정도로 진짜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셨죠..
대기실이 족구해도 될 만큼 큰 공간에 플렛형 쿠션의자가 빽빽히 놓여져 있고..
소아과다 보니 아이들 동화책과 그램책도 방대했던..
편법인지는 몰라도 진찰을 하고 굳이 처방이나 치료가 필요 없으면 진료기록만 남기고 수납은 하지 않도록 했죠..
어느날 마눌님이 갔다가 주차권을 받는데 몇시간 짜리를 주기에 이래도 되냐고 물었더니..
귓속말로 의보 나오는 걸로도 차까지 끌 정도는 충분하다고..
원장님 차가 당시 중형의 벤츠 였다고..

제가 접했거나 알고 있는 의사들 중에는..
위 원장님 처럼 진짜 의사로서 존경심 나오는 분들도 계시지만..
욕부터 나오게 되는 부류들도 있습니다..
의사냐 업자냐는 아프면 생각나고 다시 찾아가고 싶어지는 사람이냐..
가까이 있어도 더 먼 곳으로 가게 되느냐 차이?..
50평이상 아파트에 살며 중대형 수입차 타고 다니며 골프치느라 병원 수익이 힘겹다고 하니..
더 많은 수익이 나도록 힘쓰는거 좋습니다..
그만큼 더 공부했고 노력했으니까요..
그렇지만..
환자를 대상이 아닌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임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천: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