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도 이젠 오래된 구식 물리학이죠...
현대 양자물리학에선 빛이 입자의 성질과 파동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다는게 정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보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니까요...)
양자역학 공부해보면 재미나더라구요...^^
그리고 알면 알수록, 우주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뉴튼시대 물리학의 지식만으로 이해하기엔 역부족이죠...
전 나름데로 간단히 생각합니다. 빛은 입자이며 파동이다. 따라서 빛이 입자라서 입자가 와서 때리는 것이 아니고 파동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이동할 뿐이다. 예를 들어 양쪽에서 줄을 잡고 흔들면 실이 달려오는 것이 아니고 파동이 오는 것처럼요.
즉 바다물처럼 빛입자가 있고 파도처럼 파동을 그리며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기파의 양자인 광자의 질량에 대해 질량이 있네 없네 말들이 많은데 원래 상대론적인 입자 혹은 물체들은 상대론적 질량(혹은 운동질량)과 고유질량( 혹은 정지질량)이 서로 다릅니다. 따라서 어떤 질량에 대한 질문인지를 질문자가 명확히 해줘야 합니다. 광자의 경우 고유질량은 0이지만 상대론적 질량은 존재합니다. 아마 일반물리학 혹은 현대물리학을 배웠으면 광자의 에너지는 E=hf와 같이 주어진다는 것은 아마 알고 있을텐데요. 질량-에너지 등가관계에 의해 진동수가 f인 광자의 운동질량은 m=hf/c^2와 같이 결정되며 이러한 질량때문에 광자도 보통의 물체처럼 관성도 가지고 중력의 영향도 받습니다. 지금부터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자가 물체의 표면에 충돌하는 경우 광자에 물체에 힘을 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힘을 복사압 혹은 광압이라고 하죠.(단어의 표현은 압력으로
생각하게끔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힘을 의미합니다.) 진동수가 f인 광자의 운동량은 hf/c와 같이 주어지기 때문에 단위시간당 물체 표면에 입사하는 광자의 갯수가 n이라면 광자들의 다발은 물체 표면에 단위시간당 nhf/c만큼의 충격량을 가하고 이와 같이 단위시간당 가하는 충격량을 힘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광자가 물체 표면에 입사될때 가하는 힘은 nhf/c와 같아서 물체에 무한히 큰 힘을 가하는게 아니죠... 실제로는 3W정도의 출력을 갖는 레이저가 물체 표면에 수직입사하여 100%반사되는 경우 2*10^(-8)N정도의 힘밖에 가하지 못하죠...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광압은 무시해도 됩니다. 자외선이나 가시광선이 얼굴에 입사하여 얼굴에 노화를 촉진하는 경우나 화상을 입히는 경우는 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물체에 흡수되어 세포를 파괴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추천:애너미앳더투피 추천:더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