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내비가 여름이 되면 터치 불량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 조작이 안되기에 교체를 할까하고 카센터에 알아보니 기본 70~80은 줘야 한다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알리에서 알아보니 대략 20만원 정도면 사겠더라고요.



그래서 자가 장착이 가능할지 연구를 해본 결과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시작을 했습니다.



좀 더 찾아보니 99불 정도에 안드로이드 6.0 시스템의 매립형 내비가 있어 그걸로 구입을 했는데 15일 정도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배송 당일 퇴근 후 기기 상태 확인 후 차를 뜯었습니다.



뜯는 방법은 카센터에서 어깨너머로 봐두었더니 어렵진 않네요.



그 다음부터는 멘붕......



뭔 놈의 선들이 이리 많은지.



거기다 차에 원래 있는 선들의 기능들에 대해서도 잘 감이 오질 않고......



오디오 선 말고는 당췌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전원 작업과 왼쪽 앞 스피커까지 확인하고 대충 닫아 두었습니다.









뒷날은 주말이라 하루 쉬고 그 다음날 오후에 다시 작업을 시작했는데 제법 작업을 마쳤긴 했는데 몇 가지 문제가 확인이 되네요.



기존 GPS는 신호가 안잡히고 핸들리모콘도 어느 선인지 모르겠고 라디오 안테나 위치도 안나와 있는데다 제일 중요한 후방 카메라도 기존의 카메라로는 신호가 들어오질 않습니다.



판매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매뉴얼을 달라고 했더니 간단한 이미지 파일을 두 개 보내주는데 그걸로 핸들리모콘만 어찌어찌 해결한 후



라디오 안테나 연결잭은 감으로 여기겠다 싶어 연결하니 되었고 GPS는 딸려온 걸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후방 카메라 연결과 마감 처리네요.











내비는 아틀란 깔아두었고 나머지는 순정 프로그램 그대로 쓰면 되겠네요.



원래 것보다 좋기는 한데 부팅에 시간이 훨씬(? 대략 30초 정도) 더 많이 걸린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오늘 카메라 배송되었다고 조금 전에 문자 받았으니 이제 집에 가면 후방 카메라 작업을 하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