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킹 당했다더니 오늘 하루종일 점검입니다.
하나의 서비스에 올인해서 의존하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되었습니다.
여러대의 피시를 사용하고 제 개인 정보를 남겨 놓기 싫어서 사용하는게 알툴바와 스윙브라우져였습니다.
주 목적이 즐겨찾기 정보 안 남기는 것과 여러 암호의 통합관리, 그리고 마우스 액션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점검이라고 로그인이 안됩니다.
점심 12시까지 끝낸다고 해서 몇 개 주요 사이트만 들어가서 업무를 보고, 몇 개는 비밀번호를 재설정했습니다.
그런데 12시 이후에 오후 6시되야 점검끝난다고 뜨네요.
이런....그래서 병원갈꺼 오후에 가고 야근할 준비하고 집에 왔습니다.
아...이런....오늘 밤 12시까지 점검이래요.
미치네요. 사전 공지도 없이 그냥 점검이라고 팝업창 띄우고 끝.
새벽까지 작업할 각오는 하는데 진짜 오늘 밤 12시에 되려는지가 문제입니다.
비번 재설정이 제 인증만으로 되는 사이트도 있고 다른 명의나 회사 인증까지 받아야하는 것도 있는데 점검끝낸다는 공지만 믿고 있다가 일 꼬이면 내일 난리 날 것 같습니다.
진작에 해킹도 불안했고 한곳에 너무 올인했다 싶었는데 이제 빨리 크롬으로 넘기고 어느 수준까지는 개인관리해야겠습니다.
사전공지 없이 점검이란게 이거 또 공격받아서 털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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