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한번 읽어보세요.(축의금관련)    글쓴이:DATA , Hit : 1238

안녕하세요. 더운날씨에 모두 고생이 많으세요. 우선 옆동네에서 퍼왔습니다. 리플글을 쭉~~읽어봤는데 씁쓸한 내용입니다. 100만원 축의금 냈다는 친구의 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7220006574945&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zSY-gjhTRKfX@hca9Sl-Ahhlq 100만원 축의금 냈다는 친구가 결국 친구와 통화했다는 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7230006604885&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RSY2163aRKfX@hca9Sl-Ahhlq 요약하자면... 부랄친구에게 100만원 축의금 했는데 정작 본인 결혼식에선 10만원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10만원내고 와이프와 왔다가서 섭섭하다는 내용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축하한다는 의미의 돈이기때문에 서운해도 말하면 안될것 같네요. 글쓴이도 자기가 낸만큼 돌려받지 못해서 글을 올린건 아닌것같고... 단지, 말이라도 "뭘 그리 많이했냐...고맙다" 또는 "너 결혼식에 많이 못해서 미안하다" 등등   뭐 이런 얘기를 듣고 싶었나 봅니다. 암튼 씁쓸한 내용이고 친구도 잃은것 같은 글이던데... 주작인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럼 남은 휴일저녁 즐겁게 보내세요~~

DATA *과거: Mio 168, 삼성 M4650, M450, M4800, 옴니아1,2, 스카이 베가1/2, 베가S5, HTC 디자이어, APPLE 아이폰4, 아이폰5, LG OptimusGpro, 베가LTE-A, 베가아이언, 아이패드2(3G,32기가), 아이폰6(LTE 16GB), 아이패드 Air(LTE 32GB), HP3715(네비로사용) *현재: 아이폰4(음악감상용), 아이폰5(부품용), G3-Cat6(업무) 아이패드 mini(wifi16GB-미디어감상용,침대용), 아이폰6S(소장) 갤럭시노트9(소장), 아이폰SE2(아들사용), 아이폰12(사용중) 정보력:10290 친절도:4164

배움가드 정보력:4880 친절도:15369   07-23 17:50 돌려받아야 된다는 한국식 축의금은 없어져야 해요... 개인적으로 사회적인 적페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주는 것이 아닌... 조그만 선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축의금이 아니라... 사회적 세금 (때론 내키지 않아도 해야하고,, 못받는 줄 알면서 해야하고)

Mr.4PLAY 정보력:540 친절도:3000   07-23 17:58 본인이 100만원을 할정도로 귀한 친구라면 100만원 한걸로 끝내야죠. 그땐 그랫지만 막상 10만원 받고보니 서운하다면 이미 본인이 오버한 겁니다.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7-23 18:07 친구중 하나.. 여자도 소개 시켜주고 그렇게 잘되서 결혼까지.. 결혼식 꼭 참석하라고.. 뭐 알아서 갈까 계속 스토킹하는게.. 축의금 내란 뜻이 더군요 그렇게 친구는 여자도 소개 시켜주고 축의금도 10만원주고.. 신혼여행 가따온 놈은 5천원짜리 치킨 한마리 들고 와서 한잔하자고.. 진짜 이새끼 독하넹.. 그렇게 모여서 한잔 하는데 와이프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선물이라고 시계를 그러면서 저 보곤 너는 섭섭해 하지마라~ 응 당연하지~ 그렇게 포장을 뜯었는데 헐~ 인터넷에서 9천원에 파는 시계.. 저는 순간 얼었고 받은 친구도 표정이.. 그러면서 백화점에서 삐싸게 준거라고 개뻥을.. 그렇게 결혼한 친구 먼저 보내고 저는 조용히 하려 했는데 선물 받은 친구가 먼저 욕을 야 인터넷에서 함 찾아보자.. 충격 최저가 5천원 인형뽑기에 들어가는 시계.. 이후 친구는 대놓고 절교 했음.. 결혼한 그친구 어렵냐구요? 이미 서른 중반에 집장만하고 이후 화장실 두개 있는 집으로 이사 차도 새차 뽑고 다니는.. 귀족노조임 제가 그친구에게 크게 얻어 먹은 거라고 3명이서 부산대 부근에서 1500원 하는 대패 삽겹할 5인분.. 진짜 쪽팔려서 내가 살태니 고기 바꿔라 했던.. 절때 돈 만원도 친구에게 함부러 안쓰는.. 돈 만원 때문에 손가락질 받고 사는..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7-23 18:27 받을 걸 기대하고 주는 건 .. 좀 아니지만, 서운하긴 할 겁니다.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70   07-23 18:41 저는 일부러 저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가 궁금 할 땐, 가족 다 데리고 가서 축의금 조금만 냅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하는지 봐서 이사할때나 애기 돌때 크게 줍니다. 그러면, 자연히 별로 안친한 녀석은 연락이 끊어지고 떨어져 나갑니다. 아직까진 축의금 문제로 절교한 친구는 없네요. 우정을 나눈 진정한 친구라면 그깟 금전으로 왈가왈부 하진 않죠.

†새벽별。 정보력:9070 친절도:15200   07-23 18:53 모바일- 내가 상대를 생각하는거 만큼 상대가 나를 생각해주는거 같지 않아 서운함이 들 수 있죠. 별로안친한친구한테 10만원 내고 그 친구한테는 만원만 받아도 별 생각 안들죠. 오히려 별로안친하면 왜 그거밖에 안줬냐고 전화라도 마음편히 하겠네요. 반대로 친한친구에게 내가 먼저 축의금 받을 상황이 되서 10만원을 받았더라도 내가 낼땐 100만원 낼 순 있겠네요. 저 분의 경우 더 서운할수 있는게 10만원 낸 친구가 자기는 다른친구에게 30만원 50만원 냈다고 말해버렸다는 겁니다. 차라리 사정이 있어서 다른애들도 다 10만원밖에 못했다고 하면 모를까요.. 추천:yoco

netiian 정보력:11630 친절도:20294   07-23 18:57 링크 게시물을 읽어본건 아닌데 보통 축의금 받는쪽에서는 기록을 해두던데 아닌가요? 제 생각으로는 다음에 그분에게 축의금 줄때 그쪽에서 준것보다 금액이 적으면 받는분이 서운할수도 있기 때문에 받은만큼 하거나 여러번 받았을 경우에는 거기에 맞춰서 하는거죠. 저는 축의금을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받은만큼 돌려준다는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축의금을 없애자는 의견에 반대하는것도 아닙니다. 상대방에서 먼저 하면 다음에 돌려주면 되고 마음만 받았으면 마음만 돌려주면 되고...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서누아빠 정보력:5310 친절도:7378   07-23 19:02 모바일- 선물은 주는데 만족해야지 돌려받기 위한 조건이라면 이해관계일 뿐이라 생각해요.. 그만큼 돌려 받고 싶었다면 그마큼 주지 말았어야 했다 생각합니다

광부 정보력:2480 친절도:5665   07-23 19:22 90만원 공제는 심하긴 심하네요. 갑자기 힘들어졌으면 편지라도 한통 넣어줘야죠.

달려라k3 정보력:11040 친절도:8029   07-23 21:15 모바일-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100 만원은 신한것 같군요 받는사람도 부담되고 친구가 부담을 느끼면 다행인대 아무련생각없는 사람들도있으니깐요 그친구 연락하지마세요ㅋ

amy 정보력:3800 친절도:1335   07-23 21:43 모바일- 저두 11년전 결혼할때 같은 회사형이 머 필요하냐길래 에어컨 필요하다고했더니 150만원을 주더군요 그당시 조금 돈을 더 보태서 장만했어죠 그리고 회사형과 인연을 끊기는 그렇고 장가 못 가길 수없이 기도했는데 기도가 부족했는지 3년후엔 결혼했죠 저도 머 필요하냐고 물어볼까하다가 손해볼가봐 그냥 150 만원 축의금 내고 말있죠 머 우째튼 11년전 그 이야기가 돌아 그형은 회사에서 멋있다고 당시 인기 끌었는데 전 조용히 축의금내고 말았습니다 ㅎㅎ

백갈매귀 정보력:2160 친절도:8034   07-24 00:29 서운하다면 과하게 한게 맞습니다 꼭 같은 금액을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형편에 맞게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0만원한 친구는 알면서도 그것밖에 못하는게 미안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빚내서 할수도 없는거고 받은 친구도 잊지않고 있을겁니다

리림 정보력:140 친절도:2432   07-24 09:20 모바일 Mode- 축하한다고 기쁜 마음에 내는 돈인데, 거기에 왜 보답을 바래야 하나요?

부룩소_Do 정보력:900 친절도:170   07-24 12:02 나는 100을 주었는데, 받을때는 10을 받으면, 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서로를 생각 하는 정도를 비교 할 수 밖에 없죠! 준것은 준것으로 잊어버려야 되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지라 잊지도 못하고~~ 우리 나라 축의금은 빚이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