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2배가 되면 물가는 2배 이상 오르겠죠...
그냥 최저시급만 올릴게 아니라 인력을 존중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급이 싸다보니 기계랑 사람을 동일시 취급하는 일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언제든지 교체가능한 물건으로 취급받는거죠...
최저시급 2배가 되면 물가가 2배가 되고 기업 보유의 돈은 1/2의 가치가 되는데
기업의 빚의 가치도 1/2 가 되어서 실제 기업 특혜가 훨씬 많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보다 기업의 빚이 많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이유로 최처임금 인상은 기업쪽에서 사실 반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정상적인 경우보다 비정상적인 돈이 많아서 기업쪽에서 별로 반겨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물가가 2배가 되면 기업가치 떨어지는 걸 떠나서 지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의 가치가 반으로 폭락하게 되겠죠. (부동산 등은 제외하구요..)
즉 성실하게 저축하고 살고 있던 소시민들은 모두 다 나가리....
그리고 기업가치가 반으로 떨어질 것도 없지만 떨어진다고 서민들이 살기 좋아질껀 없습니다.
같이 죽을 뿐이예요.
그리고 문제는 중소영세업자들입니다.
설마 삼성이나 현대 근무하는 노동자가 최저시급받고 일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최저 시급을 올린다는것은 참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한심한 일 입니다..
시급을 올리면 아마도 자영업자들의 헬조선이 될거 라고 보아 집니다..
시급을 올리면 그나마 있는 알바들도 전부 내보내고 결국은 부부끼리 한다든지 아니면 폐업을 한다든지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제 주변에 최저 시급을 올린다고 하니 아예 편의점 새벽 알바 하신다는 분이 줄을 서네요....
우리나라의 최저 시급은 말 그대로 최저 시급이 아니라 저임금 근로자가 제일 많이 받는 기준 시급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최저시급이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된거죠.
우리나라는 인건비 올리지 않으면 소득 불균형이 더 나아질 수 없고 못사는 사람만 늘어날 겁니다.
분명한건 이 상태로 가면 헬조선을 벗어나기 어렵고, 인상하면 헬조선을 벗어날 가능성이 생긴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