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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집에 에어컨을 주문해서 얼마전 45일만에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오래 기다렸죠. 그런데 오늘 CJ오쇼핑에서 전화가 옵니다. "내일 에어컨이 배송되는데 해피콜했다고." 이미 설치 받았다고 했죠. 또 cj에서 주문한것도 아니고 뭔가 잘못거신거 아니냐고... 그런데 희안한것이 주문자는 얼핏 모르는 사람이고, 받는사람은 부모님집 주소가 맞고 수령인도 제이름으로 맞고. 주문자가 좀 익숙한 이름이라서 알아보니 이모님 성함. 그러나 이모님께 전화해보니 주문한적 없다고. 결론은 CJ오쇼핑에 삼성카드로 결재가 완료된 에어컨설치건이 있고, 주문자는 이모님성함이지만 실제 이모님은 그런적이 없다고하심. 이거 신종사기인가요? 가령 설치가 완료되고 나중에 잘못들어갔다고 청구하는... 주소며 이름까지 다 정확한데...실수치고는 너무 정확해서 말이죠. 묘한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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