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직장에도 2년 가까이 사설경비업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목적은 95% 이상이 cctv 입니다. 초기에는 칩으로 관리하는 출입문 통제 시스템 이게 신기해서



좀 사용했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열었을때 전화로 확인해야 하고 ...좀 귀찮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잘 안씁니다. 저희회사와 같은 시골이고 경비회사에서 10분 거리인가 넘는 곳이라면



침입감지 서비스 이것도 사실상 별 효과 없습니다. 강도나 도둑이 침입했을 경우에 경비회사에서 직원이



출동해서 범인을 잡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입니다. 녹화된 영상으로 범인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금융기관 같은 곳에서는 출입문 통제시스템도 비중이 있겠지만 역시 비중은 cctv가



더 높을겁니다. 경비업체에서도 cctv설치를 직원들에게 할당을 주면서 압박하기도 하는데

cctv 설치가 사실상 고객유치이기 때문에 고객유치를 늘이기 위함도 있지만 cctv설치와 관리가



꽤 짭짤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요즘 원가 따지면 손가락질받는다는 말도 많은데 알아서 손해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경비업체 비용과 cctv 가격(설치, 관리)을 알면 렌트카는 정말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물론 cctv 외에 다른 서비스도 필요해서 사용한다면 당연히 사용해야 하구요.

그러나 단순히 cctv만 필요하다면 비싼 이용료 내가면서 경비업체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주위에 그런분들이 많아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