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장

  먼저 포장을 볼까요? 포장은 심플하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모서리는 테이프 처리가 되어있네요. 투명한 포장이라 내부의 헤드셋과 케이스가 바로 보입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뒤쪽은 볼록 튀어 나와있는데요. 이곳에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오른쪽 밑부분에 제품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품명과 MIC 인증 내역, 제품 특징 등이 보입니다.





포장의 측면입니다 위쪽에 설명서와 부속품이 들어있고 아랫쪽에는 본품인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습니다.

2.구성품

  BT-SHS102 의 구성입니다. 블루투스 헤스셋, 충전 케이블, 설명서, QC확인증 이렇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처음 개봉해보면 너무 심플한 구성에 '어? 뭐가 덜왔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덜 온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이것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가격의 거품을 줄여 판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충전용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한쪽은 USB로 데스크탑을 통해 헤드셋과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약 1m60cm 정도로 충분히 긴 길이였습니다.

케이블의 양 단자의 모습입니다. 위쪽 단자가 헤드셋쪽, 아랫쪽 단자가 데스크탑쪽 단자입니다.

3, 외관

  SHS102의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에 들어있는 헤드셋의 모습입니다. 반투명 재질이라 내부의 헤드셋이 비치는 군요.  케이스 크기는 가로 약12cm,  세로 약 5.5cm, 높이 약 3.5cm 이었습니다. 크기가 손안에 쏙 들어갈만큼 작은 크기라 들고 다니기 편할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잠근 장치가 보이는군요.

잠금 장치부분을 접사해서 촬영해봤습니다.

헤드셋의 모습입니다. 외관은 검은색의 유광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각 좌, 우측 유닛 크기는 지름이 약 4.4cm 정도 되었습니다. 또, 각 유닛을 이어주는 선 길이는 약 43cm 정도였습니다. 크기가 컴팩트하고 디자인도 만족스럽습니다.

우측 유닛의 모습입니다. SHS102는 우측 유닛에 버튼과 LED표시, 충전 단자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좌측 유닛의 모습입니다.

우측 유닛의 버튼을 정리했습니다. 전면부에 4개 버튼과 '+' 버튼 위쪽으로 두 개로, 총 6개의 버튼으로 되어있고 이 버튼들을 통해 블루투스 연결된 디바이스들을 조종하게 됩니다. 위쪽에 있는 전원 버튼과 통화 버튼의 경우 돌출되어 있어서 전화 수신시 전원버튼과 구분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그 옆으로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마이크가 없는 듯 존재하기 때문에 외관상 일반 소형 헤드폰과 차이가 없이 깔끔한게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아랫쪽에는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물린 사진입니다. 

  충전시 우측 유닛의 LED 모습입니다. 충전중에는 붉은색과 파란색 모두 불이 들어오고, 완전 충전이 되면 파란색불만 켜지게 됩니다.

  충전은 배터리가 바닥난 상태에서 완전 충전시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데스크탑을 통해 충전하거나 뒤쪽에 USB를 꼽을수 있게 만들어진 5V 충전기를 별도 구매하여 충전 하실수있습니다.

4. 페어링하기

 헤드셋을 충분히 충전한 후 페어링을 하였습니다. 헤드셋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3초 누르면 '삐빅' 소리를 내면서 켜집니다. 이 때 손을 떼지 말고 3초간 더 누르면 '삐비빅~' 소리를 내면서 빨간불과 파란불이 교대로 점멸하면서 페어링할 디바이스를 찾습니다.

  먼저 m4650과의 페어링을 해보겠습니다.

 그 후 제가 가진 m4650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새 장치 추가'를 통해 헤드셋을 찾습니다. 암호는'0000'을 입력하고 진행하면 헤드셋과 연결설정이 완료됩니다. 페어링이 되면 짧게 '삐빅'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제 데스크탑과 페어링 해보겠습니다. 먼저 데스크탑에 블루투스 드라이버와 동글이를 설치했습니다.

 페어링은 pda에서 했던것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디바이스를 검색하고 연결을 시도하면 암호 입력 창이 나오는데, pda때와 똑같이 '0000'을 누르면 페어링됩니다.

데스크탑에서는 주의하실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페어링 되어도 헤드셋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데요. 데스크탑의 경우는 제어판에서 소리 재생 - 기본 장치를 'bluetooth AV Audio'로 설정하셔야 헤드셋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5. 착용

 이제 본격적인 헤드셋 착용을 해보겠습니다. 착용할 때 사람마다 느낌이나 원하는 착용감이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약간 타이트하게 귀에 맞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이어폰이나 이어셋을 이동중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움직이다가 빠지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서죠. SHS102의 경우는 이부분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헤드셋을 착용시 귀에 딱맞게 끼워진다는 느낌보다 귀에 걸쳐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귀를 전부 덮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크기입니다.

측면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입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착용 후 시험삼아 외출을 해봤습니다. 걸어서 이동할 때는 별 불편함 없이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빠른 속도로 달릴때 몇걸을 못가서 헤드셋이 귀에서 떨어졌습니다. 지지부가 귀 바깥쪽 부분뿐이고, 귀에 걸리는 지지대가 유닛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조정이되지 않아서 귀에 맞게 조종을 할 수 없는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지지대를 움직여서 귀에 맞게 고정 시킬 수 있게 하고 유닛을 이어폰 모양으로 만들어서 귀 내부에서 고정 하는 디자인이라면 활동적인 운동이나 움직임이 있을 때 더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6. 음질

우선 SHS102의 음량은 유닛 바깥의 버튼으로 12단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12단계이상 음량을 높이거나 낮추면 '삐빅'하는 소리가 납니다. 보통 6단계정도에 놓고 사용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제품에 화이트 노이즈가 상당히 적다는게 특징인것같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볼륨을 과도하게 올릴 경우 잡음이 심해지지만 볼륨 6정도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볼륨을 조정할 경우 나름 깨끗한 음질을 들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SHS102의 음질은 무난한 편에 속합니다. 아주 조용한 곳에서 음악을 듣게 되면 치찰음이 들립니다. 저음이나 고음이 강조 되어있다기 보다는 그냥 무난한 음색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음악감상시 무선 특성상 맑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지 못하지만 영화감상시 상당히 쓸 만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 통화시 직접 휴대폰을 통해 통화 하는 것 못지 않게 좋은 마이크/이어폰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외출시에 사용한다면 이동성이나 편의성이 큰 만큼 유선 이어폰보다 더 큰 만족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7. 기능

  -PDA폰

 우선 m4650과 연결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휴대폰을 꺼내지 않아도 통화버튼을 통해 전화 수신을 할 수 있고, 만약 방금 왔던 전화로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할 경우 재다이얼기능이 있어서 볼륨 +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방금 통화했던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통화 기능이있어서 통화중 다른 전화가 걸려왔을 때 기존 통화를 대기시키고 방금 걸려온 전화를 받을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데스크탑과 연결후 원거리에서 영화감상시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대신 볼륨 조정 뿐만이 아니라 버튼의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버튼을 통해 원거리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8. 총평

 블루투스 헤드셋 SHS102는  저렴한 가격, 음질, 통화 기능, 깔끔한 외관과 작은 크기가 매력적인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블루투스 수신율도 좋아서 8-9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나 가운데 문을 사이에 두고도 좋은 수신율을 가졌습니다. 다만 착용감에서 귀에 잘 맞지 않을 경우 조정이 불가하기때문에 헐거워서 달리기를 하거나 머리를 크게 움직일때 떨어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헤드셋이 좀더 귀에 잘맞게 설계가 되었다면 좀 더 좋은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