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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영입니다 ^^ 제가 이번에 캠퍼스 라이프에서 주최하고, 아수스 코리아에서 협찬해서 실시된 "아수스 대학생 노트북 체험단"에 선정되었습니다. 체험용으로 받은 F3Jc 의 사용기를 한 번 올려봅니다. 1부에서는 디자인과 구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최근 하이얼 등 중국산 노트북의 등장과 기존 기업들의 가격 경쟁으로 예전에 비해 노트북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성능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일부 노트북은 어지간한 데스크탑 PC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는 곧 노트북이 이동하며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활용, 성능 면에서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수 있는 위치에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리뷰하려는 아수스의 F3Jc 역시 데스크탑과 맞먹는 고성능으로 중무장한 제품입니다. 휴대성 보다는 데스크탑을 대체할 고성능 컨셉의 노트북인 아수스 F3Jc를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상세 스펙 요약  단단해 보이는 외관 처음 F3Jc를 보고 투박한 중에서도 날렵한 면이 있고, 한 편으로는 단단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은은한 톤의 실버 색상이 돋보이는 플라스틱 재질은 금속과 비슷한 광택으로 무척이나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제품을 들어봤을 때, 진짜 외부 재질이 쇠가 아닐까 할 정도로 무거웠습니다 ^^;; 경쟁사에서 출시한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컨셉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얇고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구입 시 제공되는 패키지 아수스 F3Jc는 라인업으로 보자면 중저가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패키지 구성이 굉장이 알찹니다. 어댑터와 매뉴얼부터 시작해 복구 CD, 네로 버닝 롬,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CD 등이 기본 제공되며 USB마우스와 노트북 가방을 기본 제공합니다. 반복 사용이 가능한 천 소재의 케이블 타이와 액정을 닦기 위한 융, S-VIDEO출력 단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환경을 보았을 때, 번들로 포함된 RJ-12 케이블은 제공된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무선 랜카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므로, RJ-12 케이블 대신 외부 모니터 사용을 위한 DVI케이블이나 D-SUB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지텍 사의 USB마우스 동봉된 USB마우스는 로지텍 V150 Notebook Mouse의 OEM제품입니다. 휠 버튼은 좌, 우 클릭도 지원하여 쾌적한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명가 로지텍 제품답게 사용간 마우스가 튄다거나 오작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색상 또한 노트북과 일체감을 갖는 컬러링으로 전용 마우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노트북 가방 포함되어 있는 노트북 가방은 아수스의 제품입니다. 회색에 검은색이 포인트로 디자인된 가방으로, 튼튼하고 매우 다양한 수납 공간이 장점입니다. 수납 공간은 CD와 어댑터, 마우스 저장공간 등으로 나뉘어 있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수납 공간 하지만 대학생을 타깃으로 잡은 노트북의 번들 치고는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재질 면에서도 어깨끈을 거는 고리 부분이 금속으로 제작되어 노트북을 수납할 때, 혹시 부딪혀서 흠집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전체 사진 저는 어릴적부터 미술에는 영 소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F3Jc가 스포츠카 컨셉의 디자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참 어리둥절했습니다. 도대체 어디를 봐서 스포츠카 컨셉일까?  카본 컨셉 이 부분이 바로 스포츠카 컨셉 중의 하나입니다 튜닝할 때 경량화를 위해 사용하는 카본 재질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물론 진짜 카본 재질은 아닙니다 ^^; 얼핏 단조로울 수 있는 검은색과 회색의 배열에 포인트를 줘서 디자인이 밋밋해 지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15.4 인치 액정 액정은 15.4인치 와이드 화면을 채택하였습니다. 광택 코팅이 되어 있어,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치 거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반사율이 높습니다. 높은 반사율 때문인지 밝은 조명 아래나 실외에서도 훌륭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최대 / 최적 해상도는 WXGA급인 1280*800을 지원합니다. 훌륭한 가독성을 자랑하며, 스플랜디드 기술을 통해 사용 목적에 맞는 색감을 손쉽게 셋팅 가능합니다.  시야각 - 하단  시야각 - 상단 LCD액정이므로 상, 하 시야각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평이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30만 화소 웹캠 액정의 상단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달려있습니다. 일반적인 핸드폰 카메라를 생각하시면 딱 맞을 정도의 화질입니다. 매우 유용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인터넷 전화나 화상 회의, 얼짱 각도로 사진을 찍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물론 저는 얼짱 각도로 찍어도 전혀 얼짱처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얼짱 각도에 대한 인증샷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정면부 사진 정면에는 상부와 하부를 고정하는 걸림쇠가 있으며, 걸림쇠 좌측에는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능을 on/off할 수 있는 버튼이, 오른쪽으로는 음성 입력 /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음성 출력은 SPDIF 광출력을 지원합니다. 무선랜은 802.11a/b/g 규격을 지원하는 인텔의 무선 랜카드가 장착되어 보통 이상의 수신률을 보여줍니다. 전면의 스위치를 통해 무선 랜과 블루투스의 사용을 on/off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on/off버튼과 별개로 펑션 키를 이용해 무선랜을 활성화시켜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메모리카드 리더기 정면부 우측에는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위치해 있습니다. MS, MS PRO, MS DUO, MS PRO DUO, MINI SD, MIRCO SD, SD 등의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리코에서 제조한 메모리카드 컨트롤러를 사용하였으며,메모리카드 인식률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메모리카드를 넣는 부분이 CPU와 가까운 부분이라 발열이 많은 micro sd를 장시간 사용했을 시, 발열로 인해 메모리카드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좌측면 사진 본체의 좌측에는 DVD 드라이브와 도난 방지를 위한 커넥터를 연결하는 홈이 있습니다. DVD 드라이브 EJECT 버튼은 무난한 느낌으로, 예민해서 실수로 열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DVD 드라이브 DVD드라이브는 DVD 슈퍼 멀티로, LG전자의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모델명은 HL-DT-ST DVDRAM GSA-T10N 으로, CD-R, CD-RW, DVD±R, DVD±RW 등 블루레이나 HD-DVD와 같은 차세대 미디어를 제외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거의 모든 미디어를 인식합니다.  각종 단자들 본체의 우측에는 각종 단자들이 모여있습니다. Express Card 슬롯, USB 2.0 포트 두 개, IEEE 1394 포트, S-Video 출력 단자, DVI 단자, D-Sub 단자, RJ-12 단자, RJ-45 단자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TV를 구입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 DVI단자를 통해 디지털 TV에서 보다 깨끗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TV가 아니라도 D-SUB와 SVIDEO까지 총 3개의 비디오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모니터를 통해서도 영상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후면 사진 후면에는 두 개의 USB 포트, 열 배출구, AC전원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USB포트가 두 개씩 나뉘어 각각 다른 면에 위치했는데, 여러 USB 기기를 연결하면 서로 걸린다거나 간섭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주변기기의 위치를 분산해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열 배출구가 후면에 위치한 것도 마찬가지로, 마우스 연결 사용을 고려하여 장시간 사용 시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려하여 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제조사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밑면 사진 제품의 밑면입니다. 밑면은 검은 색 플라스틱 재질이며, 타이핑 시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간의 경사를 갖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윗 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용량의 배터리 배터리는 4800mAh로, 용량이 매우 큰 편입니다. 고용량의 배터리 덕분에 고성능에도 불구하고 사용 시간이 2시간 이상으로 비교적 긴 편입니다. 저는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사용된 메모리 모듈은 무엇인지, 하드는 어디 것인지, CPU는 어디에 위치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욕망이 엄청났지만 제품을 수령하던 날 아수스 관계자 분이 제발 열어서 확인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이.. 그 말이 생각나서 차마 열어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설명서와 기술 문서를 통해 내부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커버 밑에 HDD가 있습니다 밑면의 우측 하단부에는 후지쯔의 2.5인치 120G하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지쯔의 제품이니 만큼 굉장히 조용합니다. 5400rpm으로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일부 백신 프로그램의 실행 시, 드르륵 하는 소음이 장시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커버 밑에 CPU와 GPU, RAM 등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메모리 교체를 위해 메모리 슬롯 부분에 따로 커버를 두는 제품이 많은데 반해 F3Jc는 메모리 교체를 위해서 밑면의 가장 큰 커버를 전부 열어야 합니다. 메모리라는 것이 자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따로 메모리 슬롯 덮개를 장착했으면 더욱 편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에는 가로로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있으며, 이 중 왼쪽 1개의 슬롯에 1G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86키 풀사이즈 키보드 15.4인치의 대형 LCD를 사용했기 때문에 공간적인 여유를 십분 활용하여 키보드 역시 풀 사이즈의 86키를 제공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의 키보드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키 사이의 간격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오타 걱정 없이 쾌적하게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깊이감 있게 구성되어 있어 키를 누르는 느낌이 확실하여 타이핑이 매우 편리합니다. 데스크탑PC에 사용되는 키보다와 비교했을 시, 왼 손이 상대적으로 1칸 정도 오른쪽으로 밀어진 느낌입니다. 그 때문인지 펑션 키를 윈도우 키로 착각하고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펑션 키와 스페이스 키 아수스 F3Jc역시 여타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펑션 키를 통한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펑션 키와 스페이스 키의 조합으로 Power4Gear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Power4Gear 기능은 CPU의 클럭과 액정의 밝기를 조절하여 배터리 효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배터리로 사용 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원터치 버튼들 키보드 오른쪽 윗편에는 원터치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미디어 센터, Power4Gear, 터치패드, 스플랜디드, 인터넷 익스프롤러, 파워 버튼입니다. 파워 버튼을 제외하고는 노트북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펑션키로 쉽게 조작이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버튼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차라리 DVD 드라이브 이젝트나 종료 등의 기능을 넣었다면 활용하기 매우 편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스피커 키보드의 맨 윗부분에는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공간감이 우수하고, 또렷하게 들립니다. 매우 깔끔한 음질을 들려주지만, 출력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비스타 버전에서는 OS의 문제로 인해 효과음이 나올 때, 3초 가량 지지직 하는 잡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치패드 터치패드는 깔끔한 조작과 높은 인식률을 자랑하는 synapstic사의 제품이 장착되었습니다. 터치패드 역시 와이드 화면과 같이 16:10 비율이며, 약간 땀에 젖은 상태로도 무리 없이 인식될 정도로 감이 좋습니다. 오른쪽에는 스크롤 바가 있는데, 스크롤 바의 유효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조작 중에 의도하지 않은 스크롤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선 랜과 블루투스 인디케이터 아수스 F3Jc는 무선 랜과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합니다. 무선 랜과 블루투스의 사용 여부는 전면의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왼쪽의 빨간 색 LED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나타냅니다. AC전원을 연결하였을 때, 빨간색이면 배터리가 충전중이라는 뜻이고, 완전히 충전되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그 다음 왼쪽부터 차례로 무선 랜, 블루투스의 사용 여부를 초록색 LED로 나타내 줍니다. 맨 오른쪽의 초록 불빛은 전원이 켜져있음을 나타냅니다. 실제 사용시에 팔목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이라 확인을 위해서는 버튼을 눌러주거나, 손을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이 LED가 힌지 부근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팜레스트 좌측 팜레스트 좌측에는 노트북의 사양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독특한 것이 2년의 월드 워런티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유학이나 출장이 잦은 분이라면 2년의 월드 워런티는 매우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에서도 무게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F3Jc는 좀 무겁습니다. 무게는 약 배터리 장착시 3kg 가량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의 무게인고 하니.. 174cm에 74kg나가는 건장한 청년(접니다..^^;)이 가방에 넣고 한 시간 정도 들고 다녔더니 온 몸에 기운이 좍 빠질 정도의 무게입니다...;; 예전에 한 번 D1에 SB-28dx, 아빠번들, 85.8, 80-200 직진식 가지고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와 맞먹는 정도의 무게 압박입니다. 이런 면에서 F3Jc는 휴대성보다는 데스크탑을 대체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제조사의 컨셉도 휴대성보다는 데스크탑 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동하시면서 컴퓨팅을 해야 하는 분들께는 무게가 별로 탐탁치 않을지 모르지만, 자취하시거나, 하숙하시는 분 중에 공간 활용이 어려우신 분에게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요..^^ 종합하자면, 아수스 F3Jc는 가격에 비해 매우 단단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사소한 면에서도 제조사의 User-Friendly 컨셉을 잘 알 수 있으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노트북입니다. 자, 이것으로 아수스 F3Jc 사용기 1부를 마치겠습니다. 2부에서는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질문과 댓글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하고 질문 많이 남겨주세요..^^;;;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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