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필드테스트는 퍼스트잉크 협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FIRSTINK FC-001 /
HP 1000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일단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왔다는걸 믿을수가 없다.

평소 추첨이나 뽑기 종류와는 거리가 멀던 나에게 필드테스트 기회가 주어졌다.

작성하기에 앞서 내용이 다소 부실(?)하더라도 양해바라며,
주관적인 판단임을 알려드립니다.

필드테스트 사용자임을 알리는 카피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세계에서 가장혁신적인 무한잉크공급기를 사용하는 첫번째 사용자입니다!"

내부 제품 박스 포장을 열면 에어캡에 싸인 FC-001의 몸채가 육중하게 드러난다.

스티로폼 두께가 만만치 않아 역시 배송중 파손위험은 없어보였으며, 대기업 못지않는 꼼꼼한 포장이 

고객들로 부터 신임을 얻기에
충분해 보였다.

내용물을 검토해보자!!

각 프린터별
제품 메뉴얼과 색상 프로파일이 들어있는 CD, FC-001 본채, 주사기와 주사바늘, 잉크통

메뉴얼과 기타 파일이 들어있는 CD, 필드테스트용으로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않아서 인지

프린터로 인쇄된 제품들 같아보였다.

기존에 퍼스트잉크 제품을 사용이었기 때문에 구성물에 익숙했다.

기존 퍼스트잉크 제품을 구매하였을땐 주사기 큰거 하나만 들어있었다. 하지만 이번

FC-001제품은 CMYK색상별로 사용할수 있도록 4개가 들어있었다.

본채를 컴퓨터에 연결할수 있는 USB케이블도 동봉되 있었다.

자~ 이제 구성물도 확인했고, 설치에 들어가보자!!

비교적 간단한 설치니 두려움을 떨춰버리자~

먼저 FC-001 본채의 상단부 뚜껑을 열고 잉크통 공기 구멍의 캡을 열어준다.

열고 자세히 보면 얇은 비닐들로 씌워져 있는것을 알수 있다.

뚜껑의 상단부를 보면 그 비닐을 뚫을수 있도록 뾰족한 돌출부가 마련되 있다.

약국에서 연고사서 구멍뚫듯이!! 같은 방법으로 비닐구멍을 제거해주면 된다.

사진과 같이 꾹눌러서 구멍을 확실히 뚫어준다.

유첨된 설명서에 의하면 벗긴 캡들은 잘보관해 두라고 써있다.

아마도 추후 잉크공급을 할때 공기가 통해 잉크가 밖으로 새나오는것을 막기위해
잉크주입시

캡을 막고 주입할것으로 생각된다.

비닐을 다 뚫어주었으면, 이제 잉크공급기를 프린터에 연결하자.

노즐이 꼬여서 잉크 공급이 불편(?)하지 않도록 엉킴을 풀어주고 해당 컬러에 맞게

장착을 해주면 된다.

 헤드제거 후 프린터에서 잉크를 뽑아낼 주사기를 준비하자.

주사기에 바늘4개를 꼽고 프린터 해드부위에서 각 컬러별 잉크를 뽑아내야 한다.

주사기를 직각으로 세우고 헤드 아랫부분의 구멍에서 잉크를 뽑아내자!

주사기를 살살 당겨도 압력에 의해 잉크가 올라 오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잉크는 대략 3mm가량 뽑아주면 된다.

USB를 컴퓨터 본채와 연결하면 전원이 들어온다.

근데 생각보다 USB케이블이 짧아서... 연결하는데 많은 애를 먹었다.

물론 보통 본채와 가까운 곳에 프린터를 위치시키기 때문에 1m정도면 충분하지만,

나와같이 옆에 책상에 프린터를 거치한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었다-0-

결국 본채에서 가까운 스케너 케이블을 뽑아 교채하였다.

USB를 케이블은 연결하면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화면에 전원이 들어온다.

컬러풀한 LCD화면이 사용자의 편의뿐 아니라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고려를 했음이 돋보인다.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비전문가 입장에서 필드테스트를 작성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은거 같다.
급한마음에 조목조목 따져보지 못하고 작성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나름 판단컨데 퍼스트잉크의 새제품 FC-001은 무한잉크 공급기로써 최고의 제품이 아닌가 싶다. 미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화면구성으로 잉크 잔량여부와 보충시기를 알려주기 때문에 갑자기 잉크가 떨어져 난감한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또한 요즘 같이 배보다 배꼽이 더큰 프린터들을 고려해 볼때, 잉크 유지비용 또한 절감하고 정품 잉크 못지 않은
퀄리티를 뽑아낼수 있다는건 디카가 대중화된 요즈음, 누구나 프린터옆에 놔두고
싶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