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많은 분들이
엠퍼스에
관하여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별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계적인 측면에 대해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델 액심과 6100RW와 비교하여 벤치마킹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세 기기가 CPU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단순히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제품과 가격비교도 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너무 광고처럼 보일까봐,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제적인 개요는

1. 전체적인 외형 및 특징

  가. 외형, 무게, 색, 크기

  나. 조작감

  다. 번들 - 거치대, USB 연결선

2. 속     도

  가. 기본 제공되는 SD메모리의 속도 (ATP 1GB와 비교)

  나. 화일 전송속도 (6100RW와 비교)

       USB 연결선을 이용하여 파일전송

  다. 비디오 재생 능력

3. 정 확
성 - GPS신호의 정확성

4. 편 리 성

5. 베 터 리

6. 가     격
(생락)

7. 장점 및 단점

8. 마치면서.....

II. 본  
  론

 엠퍼스의 방향키는 여는 제품과 다르게 작은
조이스틱을 연상케 합니다. 또한 버튼도 큼직하여 잘못 누를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옆에 조그 버튼이 있어서 볼륨을 조절한다든지 여러가지
조작에 매우 유용합니다. 오른쪽에는 GPS를 끄고 켜는 버튼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거치대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같이 목이 자유자재로 조절이 되어 차에서 영화를 볼때 가로로 보기에 유용하며, 탈부착이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지는 아이나비 SD메모리의
성능을 측정해 봤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ATP 1GB와 비교해봤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것이므로 그냥 재미삼아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편 리 성

 이
항목은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항목입니다. 얼마나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있는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되어져 있다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목적지를 찾는 것도 명칭과 주소, 두 가지
방법으로 찾을 수 있어서 편했으며, 맵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안내 메세지도 한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약 감시
카메라가 나타나면 1킬로미터 전부터 3~4차례에 걸쳐서 안내해 주기때문에 절대로 속도위반 딱지를 끊을 일이 없었습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비교적 쉬운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 베 터 리

 베터리의 지속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화면의 밝기를
최대한 밝게 하고, 한번은 그냥, 또 한번은 동영상을 틀어놓고 시간을 재어 보았습니다. 또한 다시 완전 충전되는 시간을 재어보았습니다. 먼저
엠퍼스의 베터리를 탈부착이 불가한 내장형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전체적인 소견은 네비게이터 겸용이다 보니까 차량에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디자인된 제품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들고 다니실 경우에는 조금 불편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실험 : 화면밝기최대, 음량 최대, 동영상
재생시>

 4시 10분정도에 시작하였는데, 경고 메세지가
들어온 시간은 5시 40분, 약 1시간 반 가량의 재생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번째, 그냥 화면을 켜놓은채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때, 베터리의 지속시간을 재어보았습니다.

 두번에 걸쳐서 시간을 재었는데, 처음에는
2시간 37분, 두번째는 2시간 55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베터리 상태가 100%에서 경고음이 울리는 수준인 13%까지의 시간이므로 완전히 바닥날때 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베터리가 13%수준에서 경고음이 울림>

 마지막으로 13%수준에서 전원 어댑터를 이용하여
다시 충전하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가를 재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2시간 5분, 두번째는 2시간 1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7. 장점 및 단점

 일방적인 광고와 차별점을 두기위해서 제가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장점에 대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알듯이 가장 큰 장점은 GPS
일체형이라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GPS를 내장하고도 손안에 쏙(?)들어가는 사이즈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낮은 CPU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동영상 재생능력을 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PDA로서 여러가지 사용자를 생각한 버튼 배치라든지 SD메모리 삽입 용이성
등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많이 고려한 흔적이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네번째, 스마트한 모양새, 무게등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세히 들수 없는 수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없는 완벽한 제품은 아님니다.

 먼저 제품의 단점은 스피커의 위치입니다. 스피커가 뒤쪽에 있어서 둔탁한 소리가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디오나 CD를 들으면서 네이게이터의 안내를 받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두번째 표시등의 부족입니다. GPS신호를 잘 받고 있는지, 신호가 끊어졌는지등을 알
수 가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세번째 GPS 신호의 오차입니다. 현재의 위치보다 20~40미터정도 오차가
발생합니다. 바로 앞에서 턴을 해야 하지만 화면에는 40미터정도 앞에서 턴을 하라고 표시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실수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경험으로
커버할 수 있기는 합니다.

 네번째 초기 GPS신호를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초기 신호 수신까지 지역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존재합니다.

 다섯번째 거치대의 취약성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차량거치대가 충격에 약하여서 차량이
빨리달리면 흔들리기 쉽고, 가끔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보완되어야 할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8. 마치면서.....

 엠퍼스는
이제 걸음마를 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개선하여야 할 사항들이 군데군데 보여지지만, 현재로서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따져보았을때
이상적인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도구라고 보여집니다. 선택은 물론 구매자들의 몫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싶고, 동영상과
E-BOOK은 주로 사용하지만, 인터넷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는 탁월한 제품이라고 저는 당당히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III. 결     론

결론은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엠퍼스는
누군가가 써놓은 '명품' 이라는
단어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는 사실.... 이것 한가지입니다.

부족하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글을 끝으로 날 떠나간 알육이의 명복을 빕니다.
주인의 품으로 어서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