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육이 구입한지 한달이 좀 넘었네요.. 운이 좋아서인지 싸게사고, 게시판에 보이는 여러 자질구레한 결함들은 아직까진 없네요. 유격이 조금있어 서비스센터(서대문구) 갔더니만 케이스교환은 절대로 안되고 안쪽에 철판을 구부려서 유격이 거의 없읍니다(황당했음)
2. 케이스를 구하려고 이곳 저곳에서 알아봤지만 정말로 맘에 드는 케이스가 없더군요. 플라스틱 강화케이스는 착탈이 너무 힘들고 케이스 기스등등. 않좋은 소리가 들리고, 가죽케이스는 두껍고.. 옥션에서 모비블루 케이스를 지르고 막상 받아봤더니,, 착탈이 힘들고 두께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밑에 가오리 케이스랑 거의 같아요, 가죽만 다르고)
3. 환불을 할까 하다가 개조를 시작했읍니다.
4. 우선 모비블루 케이스에 있던 고정대(철사재질)를 제거합니다. 날카로운 칼로 실밥을 조금씩 잘라내면서 제거합니다.
5. 벨크로 테입( 문구점에서 500원이면 5-6개는 만들 분량을 살 수 있읍니다.)을 구입해서 배터리 세로길이에 맞추어서 길게 재단합니다. 자대고 날카로운 칼로 스윽..
6. 케이스부분의 안쪽 가죽을 앞에서 재단한 밸크로길이와 폭에 맞추어 가죽을 얇게 벗겨냅니다.(가죽이 2중이므로 안쪽 가죽만 벗겨냅니다) 이유는 장착시 두께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서구요. 정말로 하나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네요.
7. 부드러운 밸크로부분(암컷?)을 배터리에 붙이고, 플라스틱 부분은 케이스에 붙입니다
8. 이상으로 개조는 끝났고, 한번 붙이면 일부러 떼어내지 않는한 낙하하거나 떨어지지 않읍니다. 착탈이 쉽고, 가죽케이여서 실수로 낙하하더라도 충격흡수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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