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941 |
|
|
||||
|
|||||
|
|
|
LG에서 나오는 울트라파인 모니터가 있는데... 맥 전용 모니터나 다름 없는 물건입니다. 일단 메인 연결단자가 썬더볼트입니다. 업스트림/다운스트림 하나씩 있죠. 그 외에 USB-C 포트도 3개 달려 있는데, 이게 끝입니다. HDMI? DVI? 디스플레이포트? 놉. 더 신기(?)한 건... 화면 조절을 위한 버튼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화면 조절 메뉴 같은 걸 호출하는 것은 고사하고, 전원 버튼조차 없습니다. 대신에 맥에서 전원이나 화면 밝기 조절 등이 완전히 연동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물건을 이번에 맥미니 프로 구입하면서 24인치 모델로 질렀습니다. "맥 사면 역시 전용 디스플레이지"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노린 게 분명합니다. 화질이나 기능 연동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LG가 애플과 협업해서 만든 물건답기는 하더군요. 하필 디자인은 나름 애플의 미니멀리즘을 살리고자 하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된 듯 합니다만. 문제는 맥미니에 연결하고 하루 정도 지나고 부터 발생했습니다. 간헐적으로 모니터가 순간적으로 꺼졌다 켜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죠. 모니터의 문제인가? 맥미니의 문제인가? 하면서 케이블 연결 위치도 바꿔보고 설정도 건드려봤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쉽게 답이 안 나오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설마 케이블 내 회로가 어떻게 되었나?" 하고 단자 부분을 만져보니 뜨뜻하더군요. 모니터 기본 구성품인 썬더볼트 액티브 케이블의 단자 부분에 뭔가 과열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본 구성품인 USB-C 케이블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이건 실질적으로 패시브 케이블인 듯 하더군요. 맥미니에서 연결 속도를 확인해보니 썬더볼트 모드이긴 한데 40Gbps가 아닌 20Gbps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골치 썩이던 깜박임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케이블도 안 뜨거워졌고요. HDMI 같은 것이면 상상도 못할 문제인데 썬더볼트 연결이 이런 문제를 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 허허... 이제 케이블 자체가 문제인지 썬더볼트 40Gbps 접속 모드가 문제인지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추천:건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