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많은 분들이 각자의 밥법으로 답변을 하실 정도로 백업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또 어렵습니다.
모든 경우의 수에 다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백업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통용되는 정설로 원본과 백업은 가까울수록 좋지 않고 멀면 멀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즉 가장 약한 효율의 백업은 같은 하드디스크 내에 같은 논리드라이브에서 별도의 폴더에 백업, 그 다음단계로 같은 하드디스크이지만 다른 논리드라이브에 백업, 다른 하드디스크에 백업, 외장디스크등 별도의 박스에 백업, 다른 핐에 백업 ... 이런식으로 점점 멀어져서 지구 반대편의 여러곳의 IDC에 백업을 하는 기업이 생길 지경입니다.
어느정도가 조심성이 있는 것이고 어느정도가 편집증인지는 데이터가 손상되었을 경우 어느정도의 피해를 입느냐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그래도 추천을 드리자면, 백업이 필요한 어느정도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한다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최소한 같은 방을 벗어날 수 있으면 좋다는 것입니다. 가령 외장하드를 직접 나스에 붙여서 백업하시는 것보다 외장하드는 공유기에 붙이시고 나스와 공유기를 다른 방에 설치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 경우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부 공유기의 경우 USB에 대량의 데이터를 쓰기시에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백업하는 전체 데이터가 아니고 정말 중요한 일부데이터만 공유기의 외장하드를 활용 할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나스 두대를 사용하여 주 사용나스는 거실에서 사용하고 백업용 나스는 랜케이블을 별도로 끌어서 차고에 설치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백업상으로는 더 유리하게 구성하였지만 차고에 설치된 나스는 도난으로 인한 자료 유출 등 보안에는 취약해지는 약점이 생겼습니다.
물론 암호화 해서 백업 되어 있지만 그건 그저 데이터 유출을 좀 불편하게 놓았다는 거지 데이터 유출을 막은것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걱정을 덜하는것은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자료들이지만 다른사람이 가져간다고 크게 유용한 자료들은 아니라서 구지 어렵게 암호를 풀어가면 사용하지는 안을 거라고 혼자만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