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선택이 고민입니다.    글쓴이:dalldaddy , Hit : 1607

안녕하세요, 가습기를 하나더 들일려고 합니다. 우습게도 집에 자연기화식이 3대나 있습니다. 근데 쾌적하지 않더군요.  습도올라가는것도 더디구요,  그리고 좀 갑갑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몸에 해롭지않은걸로 선택하려합니다. 첫번째  가열식이 있는데  제품이 그리 많지않더군요..  제일 괜찮아보이긴 한데 소비전력이 장난아닌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문제가 있다고 하고 자동습도조절이 안되는군요. 두번째  복합식이 있습니다.  이것의 단점을 물을 어중간하게 끓여서 보낸다는데  과연 세균들이 잘 죽을지 의문입니다.  초음파라는 단점도 존재하구요.  70-80도 끓이면 세균의 위험성은 없는걸까요?   그리고 수조전체를 끓이는건 아닐텐데 과연 세력억제가 잘될지요. 세번째 복합식인데 uv로 살균하는 제품입니다.   uv램프로 물살균이 가능한가요?   이것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가습기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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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정보력:7420 친절도:12509   10-15 11:31 감자에 가열식 가습기 있던데요. 전 그걸로 하나 장만할까 생각 중입니다.

헤르니아 정보력:26270 친절도:20053   10-15 11:31 투피 공구 가열식 / 초음파식 공구중이에요~ 가열식이 잔 소음이나 전력면에서는 단점이 있지만 끓이는 방식이라 좋은점도 있어요 단점이 끓여서 기체가 올라오는 방식이라서 분무량 조절이나 방향을 맘대로 변경 못하는 단점이 있죠 초음파식은 방향 조절 / 소음이 없고 기체분무량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리에 정말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전 가열식을 추천할꺼같아요 물론 투피 공구때문이 아니라 끓여서 올라오는 방식이라서 세균이나 등등 신경 쓰시는 분이시라면 가열식 추천해요 가열식은 대부분이 평균 방안 습도 40%~50% 정도 유지된다고 구매한 사람들 리뷰에 써있더라고요 가열식 소음은 제품마다 틀리지만 30~50데시벨 정도 평균이라고 합니다.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10-15 11:34 가장 안전한건 청소를 자주하는 가열식. 가장 나쁜건 청소 안하는 초음파식 일것 같네요.. 초음파식을 많이 쓰면 전자제품에 검은 그을음 같은게 들러붙는데, 이게 수도물의 미네랄 성분이고, 약간이지만, 전자제품 (특히 PC)에 영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음파식은 안씁니다. UV는 원래 수분을 통과를 못하는데, UV로 물이 제대로 살균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분무된 기체는 그나마 살균이 되겠지만, 적어도 3초 이상 UV에 노출되어야 효과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분무되자 마자 바람으로 날려버리니,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무조건 가열식만 씁니다. 다만, 가장 좋은건 빨래 널어놓기 일겁니다.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0   10-15 11:35 초음파식은 수증기가 아니라 미세 물입자 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논란이 있을때, 살균제도 문제지만... 초음파 가습기에서 나오는 미세 물분자 (수증기가 아님) 자체의 유해성도 논란이 되나 싶더니만... 은근슬적 들어가 버리더군요.. 저는 애기들 어릴때 자연기화식 두개 쓰다가 가열식 한번 사보고... 자연기화식 두대도 다 처분해 버리고 가열식 하나 더 샀어요. 초음파식도 물론 예전에 써보긴 했구요..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단점 빼고는 나머지 모든게 다 압도적으로 가열식이 우세합니다.

쏘렌티아 정보력:19230 친절도:5327   10-15 11:42 저는 가열식 사용중입니다. 한일제품이요.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전기세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나긴 하던데 돈으로 따지면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듯합니다. 한일가습기 비싼거 사면 습도조절 가능해요. 그리고 관리도 쉬워요.

조은컴 정보력:630 친절도:4955   10-15 11:46 저도 가열식 사용해요. 안전 때문에.... 물량으로 가습시간 조절하니 차라리 편한거 같아요. 물 떨어지면 알아서 멈춰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10-15 12:05 전 가열식 추천합니다. 가열식 몇개를 샀는데, 생각보다 전기도 많이 안먹고 괜챦아요. 다만, 보글보글 소리가 난다는점과 가습방향전환이 안되는게 단점이지만, 가열식 이 끓여서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요!

짝퉁에뤽 정보력:1920 친절도:3495   10-15 12:08 저는 샤오미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안방, 거실, 방3개 이렇게 구역마다 다 두고 사용합니다. 구역마다 습도 차이는 있으나 요즘같은 계절에 밖은 30~40%인 반면 집안은 50~60% 정도로 쾌적합니다. 방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같이 돌아가는데 초음파식은 공기청정기가 미쳐날뛰고 ㅡㅡ;;; 가열식은 방마다 두다가 전기세 감당안될듯하고 ㄷㄷㄷ

leedra(아자씨) 정보력:2830 친절도:8366   10-15 12:12 공기청정기형 가습기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있고 강제기화식 가습효과를 냅니다. 전기분해로 물을 소독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단점; 비싸다. 끝.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6   10-15 13:27 애기들 덕분에 몇 년 동안 길고 긴 가습기 여정을 다녔는데 결론은 "답이 없다" 입니다. 어지간한 제품들 발품, 손품, 질문신공을 쓰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최고, 최적, 가성비로 결론이 나오는데 유독 가습기는 그런게 없습니다. 가열식, 자연기화, 초음파.. 다해봤는데 이렇게 장단점이 명확하고 올라운더도 없고 동시에 사용해도 단점이 상쇄 불가인 분야가 있을까 싶네요. 그나마 넓은 공간 = 분무량 시간당 400cc 이상급 초음파(최소 2~3일에 한 번 청소) 작은 방 = 자연기화(아이들에게나 편의성이나 제일 무난 합니다.) 급하게 가습할 때 = 가열식(풀로 쓰는거 아니면 전기세도 별 차이 없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2543137926?service_id=elecdn&utm_medium=%EA%B0%80%EA%B2%A9%EB%B9%84%EA%B5%90&utm_source=%EB%8B%A4%EB%82%98%EC%99%80_PC_PCS&utm_campaign=%EB%8B%A4%EB%82%98%EC%99%80pc_%EA%B0%80%EA%B2%A9%EB%B9%84%EA%B5%90%EA%B8%B0%EB%B3%B8&utm_term= 제 경우는 그나마 제일 단점이 적은 제품이 가이아모 였습니다. 필터가 물을 머금고 증발 하는 방식이고 수조통이 5L라 밤~아침까지 무난하고 추가 구매품인 팬까지 사용하면 부족한 증발량도 시간당 200cc급이 됩니다. 단점은 필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 수도물을 써야하는데 지역마다 수질 차이가 있어서 필터 오염에 대한 불만이 제일 많습니다. - 수도물을 쓰는 이유는 정수물일 경우 쉽게 오염될 수 있는데 반해 수도물은 덜 합니다. - 소모품인 필터 가격이 창렬입니다.(보통 한 달에 한 번 락스(200배)로 세척하는데 잘 쓰면 한 겨울 동안 씁니다.) 강제 가습이 되지 않습니다. - 좀 강하게 가습하고 싶어도 습도가 어느 정도 되면(45%) 빨리 증발이 잘 되지 않습니다.(빨래가 습한 곳에서 잘 안 마르듯이..) 그런데 이 부분은 습도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말이기도 해서.. 만듬새에 비해 가격이 좀 그렇습니다. - 결과물은 어느 정도 만족하는데 타 제품 대비 비싼건 아니지만 역시 허접함에 비해 가격이.. (아내는 가이아모 가습기를 싫어하는데 이유는 자연 가습이나 보니 외풍이 쎈 날은 가습을 팍팍해줘야 하는데 가습량에 한계가 있다보니.. 결국 아이방에는 가열식과 가이아모를 병행하고 있네요. 자기 전에 가열식 타이머로 잠깐 쎄게 해주고 전체 가습은 가이아모로.. ) 청소의 편의성 - 상대적으로 수조통과 가습기 본체의 청소주기가 길고 구연산+베이킹소다 신공으로 쉽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가이아모 사용 후기였습니다. -------------------------------------------------------------------------------- 초음파식의 미세물방울 논란, 청소 주기와 세척의 어려움, 세균 문제 가열식의 습도 조절 및 높은 가격, 전기세 자연기화식의 약한 시간당 가습량, 필터식이 아닌 경우 초음파보다 청소가 더 어려운 점 5L 이상의 큰수조통 시간당 200~400cc급의 분무 or 증발량 간단한 구조로 청소의 용이성 확보 전기세 or 필터 등 추가 비용 정도 이 모든걸 다 잡는 방식이나 가습기는 없다는게 결론 입니다.^^ 부디 dalldaddy님 환경에 딱 맞는 가습기를 찾으시길 바래요~

쏘렌티아 정보력:19230 친절도:5327   10-15 13:38 가열식 가습기는 석회질 얼룩이 끼는데 구연산을 사용하면 좋아요.

jaewoo 정보력:10400 친절도:24930   10-15 13:51 저도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그냥 청소하기 편하게 나온 초음파식 가습기를 쓰고 있네요ㅡㅡ;; 윤남텍 같은건 물통은 작지만 청소가 편하더라고요. 비슷하게 생겼는데 용량 더 큰 제품도 있고요. 근데 한겨울에는 초음파식 쓰면 공기가 너무 차가워지는거 같아서 가열식도 사놨다가 한파일 때는 이걸 쓸까 고민중이네요.

Holybell 정보력:24410 친절도:9976   10-15 14:33 제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써봤지만.. 딱히 답이 없더군요. 자연기화식은 고가격, 저품질, 중간정도 유지비용, 기화가 더디고, 기화 촉진 팬이 조잡하고 소음발생 기화가 느리다하여 확인을 좀 게을리 하면 간간히 곰팡이가... 가열식은 고가격, 중품질, 고유지비용, 75도 정도 수증기로 아이들 위험성 높음, 지속적인 소음발생 방이 훈훈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정도 전기세면.. 그냥 난방을 좀더돌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초음파는 저가격, 중품질, 저유지비용, 미네랄이 포함된 미세 물분자내 미네랄 위험성 이슈가 있죠 아직 검증된건 없습니다만. 뭘해도 가습기쪽은 정말.. 이거다 하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사용해온 초음파방식의 가습기중 통세척이 쉬운 용량이 작은 제품으로 3개 사용하는데 매일 물보충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물보충하면서 항상 세척을 합니다. 정수기 살때는 정수기가 좋은 미네랄도 다 걸러서 수분만 보충하는것이기에 오히려 수도물 마시는게 낫다고 하더니 반대로 가습기 사려 했더니 정수기로 걸러도 미네랄이 초음파 진동자에서 같이 분해 분무되서 폐로 축적되면 안좋다느니.. 둘중 하나는 거짓말일텐데.. ㅎㅎ 누가 거짓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높은곳에서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하지 않게 하고 최약으로 미리미리 틀어 둡니다.

테즈데블 정보력:7320 친절도:9949   10-15 15:43 저는 습도조절이 더디더라도 기화식 씁니다. 샤오미 에어 위에 올려쓰는 미소 가습기... 이것도 단점이 있는데 집안에서 공기청정기 오토로 돌리면 어느순간 공기가 청정해집니다. 그래서 팬이 약하게 돌아 가습량이 적어져요. 그래서 수동으로 30%출력으로 돌려줍니다. 제가 다른 가습기들 열심히 찾고 리뷰하려다가 저도 놀랐던 물속 미네랄을 포함한 무기물로 인한 미세먼지 수치를 보고 복합식 가습기 두대가 창고로 직행... 부족하지만 제가 테스트했던 영상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TDS 측정값 정리표는 4분 05초에 나오니 결과만 필요하시면 그부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두리당 정보력:29900 친절도:15489   10-15 19:16 저희 집은 겨울에 전기장판으로 난방을 해결하다보니 무조건 가열식입니다. 이게 방온도를 1~2도 정도 올려주기도 하더군요. 반대로 초음파식은 온도를 4~5도 떨어뜨리는... UV방식도 초음파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습량은 300ml 정도만 물을 받아서 가습합니다. 가열식은 물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물량을 적당히 조절하여 하면 되더군요. 저는 천정 벽지 상태를 보고 조절했습니다. 물을 많이 하면 천정 벽지가 습기에 불어나서 좀 주글주글해지더군요. 물론 낮되면 다시 말라서 펴지기는 한데, 벽지가 주글주글해질 정도라면 가습량이 많은 것 같아서 안 주글해질 정도로 물을 줄이니 300ml 정도 되더군요.

dbwhwl 정보력:780 친절도:560   10-15 23:29 몇 년째 조지루시 가열식 사용하고 있는데 방 온도 올려주는 효과도 있고 가습효과도 좋은거 같습니다.. 고질병인듯한 내부 코팅 벗겨짐 말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58   10-16 00:01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